지구별여행
여름농사 준비중인 안성목장 풍경.
2009.07.07수도권내에서 가장 넓은 초목지 규모로는 40만평, 봄 농사가 끝나고 대지를 모두 갈아 엎었다. 농협연수원과 유기농소를 키우는 축사가 있어 이곳에서 나는 작물은 모두 소사료로 쓰인다. 봄 호밀농사가 끝난 경작지를 트랙터가 다시 갈고 있다. 현재는 옥수수를 심기위한 준비중이다. 가족 나들이를 나오신듯한데 시기를 잘못 잡으신듯 호밀농사가 끝나기전이 나들이 하긴 제일 좋은곳인데... 얼마전 승마센터와 말을 키우는 농장이 생겼다고 하는데 말을 타고 다니는 사람을 볼수있다. 장마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음 40만평의 옥수수밭이 될것이다. 그 옥수수도 모두 소사료로 쓰인다. 이곳에 나는 작물은 모두 한우를 키우는 사료로 사용된다. 수도권에서 드넓은 초목지를 볼수있는 유일한곳.
코레일 명예기자 간담회와 경의선 전철개통.
2009.07.02지난주 코레일 명예기자들의 간담회와 명예기자들과 ceo와의 만남이 있어 잠시 다녀왔네요. 명예기자로 선정되고 모두 각자 모두 하는일이 있는지라 그동안 얼굴을 보지 못해 오랜만에 만난 자리라 식사하면서 잠깐의 이야기와 이자리에 참석한 코레일 ceo인 허준영사장님과도 잠깐의 만남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네요. 사실 그동안 코레일 명예기자로 활동하며 기차체험등을 하며 피드백을 해줘야 하나 먹고살기 바빠 사실 피드백을 많이 해주지 못했다는 생각도 드네요. 또한 기업의 ceo와의 대화는 조금은 불편한 자리일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든 편견을 좀 없애준 자리이기도 했네요. 잠깐 놀랬든건 허준영 코레일 사장님이 공학박사학위의 공학도 였다는것은 상당히 뜻밖이었다.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 그리고 경의선을 달리는 통근..
아름다움과 행복을 추구한 화가 르누아르전.
2009.06.29서울시립 미술관에서 진행중인 행복을 그린화가 르누아르전을 다녀왔습니다. 일반 12000원이더군요. 단체 20인이상은 10000원으로 할인 기타 gs카드 포인터로 할인이 됩니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1841-1919) 살아생전 5000여점의 유화를 남겼는데 이번 전시회는 일부작품이 빠지긴 했지만 가장 대표작들만 모아놨다고 볼수 있습니다. 현재 시립미술관에 총 117여점이 전시되어있고 그림의 보험가액만 원화로 1조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보험평가액은 작년에 봤었든 고흐의 전시회와 비슷한 규모네요. 전시회장 내부는 촬영 금지입니다. 오디오가이드는 2층에서 빌려주는데 대여료는 3000원입니다. 전시구성은 2층 일상의 행복 부터 시작해 가족의 초상, 여성의 이미지 , 욕녀와 누드의 4가지 주제로 나눠져 2층..
거북이 달린다. - 김윤석 웃기게 달린다.
2009.06.22이 영화는 제작보고회때는 갔었는데 막상시사회는 시간이 안되어 못가구 극장에 가야지하다 뒤늦게 보게 되네요. 스포일러가 조금 있습니다. 영화의 주된 소재와 배경은 충남예산의 시골마을 형사 조필성이 우연히 신출귀몰 탈주범인 송기태를 만나게 되어 그를 쫓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여주는 영화다. '달린다'와 '김윤석'이라는 배우를 생각하면 얼핏 추격자를 떠올리게 되는데 사실 제작보고회때에도 이 얘기가 나왔었다. 추격자에 이어지는 아류작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실제 영화는 '추격자'와는 많이 다르다. 탈주범을 쫓는다는 소재에서 범죄드라마나 스릴러 장르일거 같지만 오히려 가족드라마나 코믹드라마에 더 가깝다는 느낌을 주는 영화다. 조용한 시골마을의 형사로 5살연상의 아내와 사는 조필성은 그냥 그저그런 집안..
코레일 블로그 1주년 기념 이벤트.
2009.06.21제가 명예기자로 활동하는 코레일블로그가 6월19일자로 오픈한지 올해로 1년이 되어 3가지의 이벤트를 합니다. 다른 기업블로그와 마찬가지로 코레일블로그 역시 홍보실에서 현재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레일은 네이버와 다음 포털에 블로그를 가지고 있으며 블로그의 주된 정보는 다양한 기차여행정보및 기차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기를 응원합니다. 코레일답게 기차와 관련된 이벤트 상품이 많네요. 흥미있으신분은 한번 응모해보세요. 아래는 코레일 블로그 링크입니다. http://blog.daum.net/korailblog http://blog.naver.com/korailblog
철도안전 대학생 UCC 공모전.
2009.06.14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교통안전공단․한국철도시설공단과 공동으로 대학생 동영상(UCC) 공모 대회를 개최합니다. 대학생(휴학생및 대학원생 포함)들이 대상인데 상금이 규모가 크니 관심있으신분은 한번 도전해 보세요. 대한민국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가자격이 있다. 마감은 오는 7월 31일까지다. 공모 개인(단체)은 다수 작품 응모가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공모전용 웹 하드를 이용하거나 교통안전공단 철도안전처(경기도 안산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철도 안전에 관한 공모전이라 동영상을 촬영해야 하는데 응모자들이 철도역과 지하철역 등 시설물 내에서 촬영이 필요한 경우는 사전 사전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정상적 영업활동에 지장을 주거나 안전성의 문제발생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도 촬영이 제한될 수 있다. 좋은 아이..
49년의 무궁화호 역사속으로 - 누리로 시승식.
2009.06.08지난주에 현재 운행한지 반세기로 접어든 무궁화열차를 대체하는 새로운 전동열차 '누리로'의 시승식이 있어 코레일 명예기자로 시승식에 참석했습니다. 현재 누리로는 6월1일부터 시범적으로 서울 - 신창간을 현재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그구간을 운행하는 '누리로'를 타보셨거나 이미 이 열차의 모습을 보신분도 있을겁니다. 현재 운행되는 무궁화호가 여행객들의 운송수단이 된지 올해로 49년째이며 도입되어 있는 무궁화호의 내구연한이 2020년까지라 올해부터 내구연한이 끝나 노후된 무궁화호는 에너지절감의 친환경 전동열차인 '누리로'로 바뀌게 됩니다. 참고로 무궁화호의 내구연한은 26년까지라 하더군요. '누리로'의 최고시속은 150km이며 간선도시를 연결하는 무궁화호를 현재 우선 교체투입하고 있습니다. '누리로'..
지역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지하철1호선.
2009.06.05지하철 1호선을 탔는데 위 사진처럼 아기자기한 장식물들로 내부가 꾸며져 있다. 처음엔 이게 먼가 해서 둘러보니 바로 해답이 나온다. 모두 태안반도를 상징하는 지역의 특산물이다. 모든 열차가 이렇게 되어있는거 같지는 않다. 손잡이는 덩쿨들이 감싸고 있다. 천정에는 태안의 특산물인 6쪽마늘이 매달려 있다. 그리고 태안반도의 바다를 상징하는 갈매기도 날고.... 요즘 한참 꽃게잡이라고 하는데 게도 천정에 붙어있고. 그리고 백합꽃축제를 의미하는 백합꽃이 매달려 있다. 이렇게 치장한 전동차는 처음 타보는군요. 지난해에도 태안 백합꽃축제를 보고 왔었는데 올해도 이제 시작을 하는 모양이다. 올해는 가볼수 있을려나 모르겠군요. 작년에 가서 사진도 담고 구경도 했었는데 볼만한 꽃놀이 였든 기억이 나는군요. 그래서 작년축..
마더 - 어미의 본능.
2009.06.03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의 시작 오프닝이 좀 이상했다. 김혜자가 갈대밭에서 막춤을 추면서 시작하는 이 영화 춤추는 모습이 먼가 정신이 나간 여자같구 이상하구 기괴하기까지한 막춤 즐거워 보이지는 않는다. 어쨌든 영화는 좀 이상하게 시작한다. 마더 한국말로는 엄마 살면서 참 많이 입에서 꺼내는 단어다. 바보아들을 홀로 키우는 엄마 김혜자는 전형적인 한국식 어미의 모습을 보여준다. 내 배아파 나온 내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머든 하는 한국식 어미들의 모습 때론 짐승이 새끼를 보호하기 위한 모습이 그대로 보인다. 어쨌든 내가 기억하는 김혜자씨의 이미지와 영화는 참 많이 달라서 김혜자씨의 연기나 극중 바보아들을 연기한 원빈까지 배우들의 연기는 칭찬받을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스릴러라는 장르에도 속해있든데 사실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