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SKT 미술관으로 소풍 대림 미술관 칼 라거펠트 사진전
2012.03.25지난 3월 20일 화요일 SKT에서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문화 초대 행사인 대림 미술관에서 열린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사진전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취미가 사진과 카메라를 만지는걸 좋아해 사진전은 원래 많이 다니기도 했지만 명품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의 사진과 미술적 감각은 어떨까 하는 궁금증도 있었고 마침 SKT에서 고객들에게 쇼셜 이벤트로 초대장을 나누어줘서 주머니 가볍게 다녀 왔습니다. 경복궁 근처의 대림 미술관에서 열린 전시회 였는데 아직까지 봄 이라고 하기에 날씨는 제법 쌀쌀 하더군요. 봄 소풍이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쌀쌀한 그런 날씨 였습니다. 미술관 입구에 SKT의 고객 행사가 있음을 알리는 푯말이 서있더군요. 칼 라거펠트 아직 현역(?)의 디자이너로 명품 브랜드중 하나인 ..
라스베가스에 간다면 놓쳐서 안될 3가지 무료쇼.
2012.03.05흔히 낮은 흑백 밤은 컬러라 불리는 도시 불야성의 라스베가스는 카지노로 유명해진 도시지만 카지노외 관광객을 모우기 위해 신시가지 스트립 거리에는 다양한 테마를 가진 호텔들이 거리의 양쪽으로 즐비하게 늘어서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그중 다양하게 꾸며진 호텔의 테마와 맞게 호텔에서 관광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기 위한 쇼를 하고있다. 개인적으로 본것중 괜찮았던 3가지를 뽑는다면 아래와 같다. 트레져 아일랜드의 사이렌쇼. 스트립 거리의 남쪽끝에 있는 카지노로 보물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두 척의 해적선과 함께 해적들과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반인반어의 사이렌이 등장해 노래로 해적들을 유혹하는 내용인데 하나의 뮤지컬 공연을 보여준다. 일몰이후 하루에 4번 공연하며 호텔앞에 만들어진 무대에서 시작한다. Tre..
타임스퀘어 차슈동,라멘 전문점 멘무샤.
2012.03.02타임스퀘어에 있는 일본식 라멘과 차슈동을 주로 파는 멘무샤라는 일식집 입니다. 대기하면서 줄 서있는 사람들이 있기에 맛집일까 하는 궁금증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검색해보니 괜찮은 집으로 나와서 한번 먹어봐야겠다 싶어 대기줄에 앉았습니다. 타임스퀘어 안에 꽤 다양한 체인점이 입점해 있는데 여긴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말이죠. 입구에서 20여분 기다리다 입장 메뉴는 3종류로 나뉘어 있습니다. 야끼소바류와 라멘류 그리고 밥류로 디저트로 고로케가 있더군요. 가격대는 밥류와 라멘이 7000-8000원대 입니다. 돈고츠 라멘과 차슈동을 주문하고 대기중 입니다. 10분쯤 기다리니 돈고츠 라멘이 먼저 나오더군요. 돈고츠 라멘을 우선 그릇에 들어서 먹었는데 국물맛은 그렇게 진하지 않은 보통의 라멘 입니다. 면발은 괜찮은데 ..
작은 포구에서 만난 맛집 은영이네 손칼국수.
2012.02.22여행을 하거나 낯선 곳을 가다보면 스마트폰으로 그 지역의 맛집을 찾거나 그 동네의 식당을 그냥 한번씩 가보게 되는데 오늘 간 식당이 그냥 한번 가보게 된 식당 눈앞에 보여서 그냥 들어 갔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은 집이라고 이야기 할수 있겠군요. 서해대교 아래의 한진포구란 작은 어촌의 칼국수 집 입니다. 은영이란 이름이 주인장 딸이 아닐까 추측만 하면서 쌀쌀한 날씨에 얼큰한 국물에 국수 한그릇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주차장 바로 앞에 보이는 가게로 들어갑니다. 규모가 큰 가게는 아닌듯 하고 포구앞의 어시장에 오는 손님과 상인들을 주로 손님으로 장사하는 집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 집 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탁자 6개정도에 메뉴는 간단하게 바지락 칼국수, 얼큰이 해물칼국수, 해물파전, 왕만두가 전부 더군요. ..
범죄와의 전쟁, 살아있는 캐릭터 씁쓸한 결말.
2012.02.15이 영화의 배경은 1980년대와 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이루어 진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 조폭영화로도 볼 수 있지만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과 등장인물들의 관계는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어찌보면 한국 사회의 부패 고리중 한 부분을 다시 보여준다. 부당거래와 비슷한 색채를 띄고 있지만 그것과는 다르다. 살아있는 캐릭터들과 연기력 좋은 배우들. "저 깡패 아닙니다. 공무원 출신 입니다." 최민식이라는 배우는 이 영화에서 연륜에서 나오는 그 능글맞음과 최고의 배우라 할만큼 최익현이라는 인물에 대한 몰입도는 최고다. 최민식이라는 배우가 연기한 최익현이라는 이 캐릭터는 이 영화를 움직이는 중심이자 이 영화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며 과연 이 배우가 아니면 이렇게 보는 사람을 이렇게 사로잡는 캐릭터는 만들어 질수 있을까라..
버스를 타고 돌아보는 그랜드캐년 사우스림의 자연.
2012.02.10라스베가스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연결된 코스로 그랜드캐니언 비행장에서 버스를 타고 국립 공원을 돌아 볼 수 있다. 그랜드캐니언 지역중 사우스림을 버스를 타고 뷰포인터에 들러서 2시간 정도 돌아보게 된다. 하늘에서 본 그 장엄한 자연의 모습을 바로 눈앞에서 보게된다. 그랜드캐년 공항에서 출발 버스로 처음 30분 정도 달리면 첫 번째 협곡의 뷰포인터가 나온다. 뜻밖에도 공원 안내서가 한글로 되어있다. 한글로 뷰포인터와 협곡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어 따로 가이드가 없이 이 곳 뷰포인터의 위치에서 하늘에서 본 협곡을 관람하게 된다. 첫 번째 뷰포인터다. 사우스림은 겨울에 해가 떨어지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추운 곳이다. 바로 옆이 사막이지만 이 곳은 암석층이 해발로 치면 2000m 이상이라 날씨가 꽤 쌀쌀하..
일본식 오코노미야끼 전문점 디큐브시티 보테쥬.
2012.02.09신도림에 가면 요즘 디큐브시티를 자주 가는데 보테쥬는 5층에 있는 오코노미야끼 전문점 입니다. 일본 여행가면 가끔 먹는 음식인데 생각이 나서 맥주도 한잔 할겸 갔는데 이 날 사람이 많아 기다리기도 싫고 테이블이 없어 테라스 좌석에 앉아 오코노미야끼에 간단히 맥주를 한 잔 했네요. 이 집은 저녁 타임은 항상 복잡한거 같더군요. 참고로 테이블에만 철판이 있습니다. 안주겸 해서 주문한 샐러드 맛은 괜찮았습니다. 일본에서 붐이 일고 있는 하이보루(ハイボール) 하이보루는 하이볼(highball)의 일본식 표현으로 하이볼은 위스키에 소다수를 넣은 칵테일인데 몇 년째 일본에서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는 술로 무라카미 하루키 등 일본 소설에 가끔 등장하기도 하며 이 집에는 하이볼과 과일로 만든 술인 사와가 주 메뉴중..
미국에서 가장 맛있다는 인앤아웃버거 직접 맛보니.
2012.01.27한국에는 좀 낯설긴 하지만 인앤아웃 버거 흔한 햄버거 패스트푸드 체인이라 생각할수 있지만 지난해 미국에서는 맥도널드와 버거킹을 제치고 소비자 평가에서 제일 높은 점수를 받은 햄버거 체인중 하나 입니다. 현재 5개주에서 직영으로만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LA에서 라스베가스로 가던중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들렀는데 한국에서는 없는 체인점이고 미국의 패스트푸드 체인중 제일 맛있는 햄버거라고들 이야기해서 어떨까 하는 궁금증으로 갔습니다. 미국에서 이라크 파병을 갔던 병사가 귀국해서 가장 먹고싶은 것이 이 인앤아웃버거라고 했을만큼 꽤 유명한 일화가 있더군요. 내부는 일반 맥도널드나 다른 패스트푸드 전문점과 비교해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점심 시간이 지난 시간인데 의외로 손님이 많더군요. 내부 ..
그랜드캐년 하늘에서 보는 놀라운 지구의 역사.
2012.01.25인간이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100대 자연경관중 그 첫 번째가 그랜드캐년이라고 한다. 그랜드캐년은 상당히 넓은 구역으로 지도로 보면 미국땅이 대륙이고 참 넓다는걸 느낄 수 있다. 라스베가스를 두 번째 왔지만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이유가 버스나 차를 이용하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고 제대로 볼려면 2주라는 시간이 걸리지만 짧은 시간안에 돌아보는데는 비행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제일 간단하다고 한다. 아침 첫 비행기를 예약하고 밤을 새워서 그랜드캐년으로 가기로 계획하고 새벽 5시 호텔로 오는 경비행장 버스를 타고 출발 비행장에 도착하니 이제 날이 밝아 오고 있다. 아침 첫 비행기에 자리가 비어있어 전 날 예약을 했는데 여권을 보여주고 비행기 티켓을 찾았다. 참고로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하는 경비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