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낮은 흑백 밤은 컬러라 불리는 도시 불야성의 라스베가스는 카지노로 유명해진 도시지만 카지노외 관광객을 모우기 위해 신시가지 스트립 거리에는 다양한 테마를 가진 호텔들이 거리의 양쪽으로 즐비하게 늘어서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그중 다양하게 꾸며진 호텔의 테마와 맞게 호텔에서 관광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기 위한 쇼를 하고있다. 개인적으로 본것중 괜찮았던 3가지를 뽑는다면 아래와 같다.
트레져 아일랜드의 사이렌쇼.
스트립 거리의 남쪽끝에 있는 카지노로 보물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두 척의 해적선과 함께 해적들과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반인반어의 사이렌이 등장해 노래로 해적들을 유혹하는 내용인데 하나의 뮤지컬 공연을 보여준다. 일몰이후 하루에 4번 공연하며 호텔앞에 만들어진 무대에서 시작한다. Treasure Island호텔에서 하는 쇼로 TI SIRENSHOW라고 한다.
사이렌쇼는 PM 5:30 , 7:00 , 8:30 , 10:00시에 하는데 공연시간은 대략 20분 정도다. 계절에 따라 시간은 공연 조정된다.
무료쇼라고 하기에는 스케일도 시간은 20여분 진행되나 흥겨운 음악과 춤을 보여주며 배위에서 줄을 타고 왔다갔다 하며 하나의 뮤지컬 공연같은 느낌이다. 이 쇼의 마무리는 폭죽과 불꽃놀이로 끝이 난다.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
라스베가스 스트립 거리의 중앙에 있는 벨라지오 호텔 앞의 호수에서 펼쳐지는 무료공연으로 음악에 맞춰 분수들이 춤을 춘다. 음악은 몇 종류가 준비되어 있으며 음악에 따라 분수들의 움직임도 달라지고 맞은편 파리스 호텔의 모형 에펠탑 전망대에서 관람하는 것도 괜찮으나 에펠탑 전망대는 입장료가 있으니 그냥 호수 앞에서 감상하는 것도 좋다.
이 쇼는 낮에도 진행하나 밤에 조명과 함께 움직이는 분수들의 물쇼가 더 한층 재미가 있고 탄성이 나오게 한다.
미라지 호텔의 화산쇼.
사막도시에서 가장 밤에 시원한 쑈를 보여주는곳중 하나 입니다. 실제를 연출한 화산이 폭팔하는 광경으로 실제로 불을 내뿜으면서 연기도 나고 불꽃이 솟는 화산폭팔의 모습을 재연 했다. 이곳 호텔내부에는 약 2만개론탱크의 수조에 있는 각종 열대어모습도 볼수있고, 내부안에 야자수나무등 각종 나무숲을 연출해놓은 모습도 꽤 볼만하다.
미라지 호텔의 주 테마가 이 화산쇼이다.
이 3가지외에 하나를 더 추가한다면 아래의 포럼샵의 광장에서 하는 인형극인데 영어를 모른다면 사실 이 인형극은 좀 답답하다.
포럼샵의 그리스 신화 인형극.
포럼샵 2층의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 인형극이 하고 있는데 쇼라기 보다는 그리스 신화를 주제로 한 짤막한 이야기로 그냥 볼만하다고 해야 할까요 ??? 평소에 분수로 있다가 인형이 올라와 단막극을 한다.
중앙에는 그리스 신화의 주신 제우스가 있고 좌우로 헤라와 다른 신인듯 한데 포럼샵은 로마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꾸며진 쇼핑몰이라 아마 이런 단막극을 보여주는듯 한데 포럼샵은 내부가 그리스 신화의 신전과 같은 느낌으로 꾸며져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그냥 아이쇼핑을 즐겨도 볼만하다. 인형극의 경우는 영어를 잘 모른다면 그냥 계속 보기에는 좀 답답함을 느낄수 있다.
라스베가스의 다양한 테마를 가진 호텔들은 이 외에도 꽤 다양한 공연을 보여주는데 무료쇼중에 트레져 아일랜드의 공연과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 그리고 미라지 호텔의 화산쇼는 그냥 눈으로만 즐기기에 충분하니 라스베가스에 간다면 놓치지 말구 꼭 보도록 하자.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호텔들의 구경도 재미있는 여행의 즐거움중 하나지만 이런 쇼도 시간을 체크해서 무료로 즐기기에 꽤 괜찮으니 놓치지 말구 본다면 한층 더 여행의 추억을 남길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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