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부탁해
고양이를 키우면서 겪은 소소한 일상이야기.
2008.01.01윗 사진은 천진난만한 시기. 머 어찌어찌 하다 저 4남매중 하나가 눈에 쏙 들어와 3개월이 지나서 하나 분양받아 온게 지금의 야웅이다.. 2008년이니 이젠 5년차가 되었다. 동물애호가도 아니구 애묘인도 아니구 고양이를 처음 키워보는 나에게 분양해주신분이 나를 끌구가서 용품까지 다 챙겨주고 병원까지 소개받구 아무 지식이 없던탓에 처음 데려왔을땐 잠만 자서 아픈가 해서 병원에 갔더니 원래 잠이 많은 동물이라는걸 알았다...책에 보면 애기때 하루평균 18시간 보통 16시간을 잔다구 한다. 어쨌든 이 천진난만한 시기는 그렇게 오래가지 않았지만 집에서 내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애교도 부리고 꽤 귀여웠다...애기때 사진은 지금봐도 인형같이 이쁘다는... 1년이 다되어가면서 조금씩 저넘이 고양이로서 개념을 찾은시기로..
목욕하던날....
2007.12.28예전 사진 뒤적거리다 보니.... 아기냥이 시절 저렇게 목욕시키고 수건으로 감싸서 말려주곤 했는데... 덩치가 커진 요즘은 항상 드라이까지 1시간 이상은 해줘야 한다는... 2007/11/07 - [야웅/야웅이사진] - 고양이 목욕시키기.
호기심어린 눈망울...
2007.12.27매일 같은 놀이를 하는데도 어찌 매일 저렇게 초롱초롱 낚시대를 보는지... 일단은 단순해서 좋다만...매년 매일 똑같은 놀이의 반복인데도 볼때마다... 저렇게 호기심을 보이니...ㅎㅎ 가끔은 눈속에 꼭 사우론이 있는거 같아 보이기도 하는 야웅이....
하품하는 고양이...
2007.12.26꽤 심심해 보이는구나....
굳이 이사이로 들어온 이유는 ???
2007.12.23굳이 이사이로 꼭 기어들어와서 봐야 하는게냐..... 다른곳도 많은데... 귀찮게 하는구나... 이래저래 사람을 아주 귀찮게 만드는 구나... 얌전히 앉아 있던가...고양이 정신세계는 정말 알수가 없구나... 머 어쨋든 저러고 그냥 가만히 있길래 그냥 놔뒀다만... 굳이 여기가 아니라도 괜찮은 자리가 많을텐데...눈앞에서 얼쩡거리는 이유는 먼지.. 몇년을 같이 살아왔지만 한번씩 보여주는 행동은 사람을 당황하게 만든다... 결론은 고양이는 작업을 하는데 그다지 도움은 안된다는. 머 얌전히 가만히 있는걸로 고맙게 생각해야 하나. 날씨가 따뜻해지면 다시 추방해야겠다...
생뚱맞은 고양이...
2007.12.20야웅이 ~ 원래 자기구역인 베란다에서 주로 생활하는데...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저녁시간이면 거실과 방에서 놀게 해줬더니.. 방문만 열려있음.. 어릴때 부터 관심을 보였던 부엌쪽으로 계속 나올려구 한다. 진짜 저놈의 관심거리는 부엌에 있는 음식 같은것이 아니라 생뚱맞게도 아래사진처럼 설겆이 거리다... 음식냄새때문에 그러나 싶었는데 .... 저놈이 관심을 가진 설겆이.. 이상하게도 씽크대에 설겆이 거리만 쌓여있음. 옆에와서 저러고 구경을 한다.. 처음엔 쓰레기통의 음식찌꺼기를 뒤질까바 불안했는데 거기엔 별로 관심이 없더라는 그냥 씽크대에 설겆이 거리가 쌓여있음 기다리다 얌전히 옆에서 설겆이 하는걸 구경만 한다...끝날때까지 ㅡㅡ;;;;; 처음엔 좀 이상했지만 머 물을 싫어하는 고양이성격상 물이 안튀는 거..
아메리칸 숏헤어 - 야웅
2007.12.18그나마 후배가 놀러와서 아기냥이때 찍어준건데... 지금이나 자는 모습은 별 차이도 없어 보이는구나. 게임은 적당히...
세수하는 고양이
2007.12.12고양이 세수 깔끔떨기.... 꽤 열심히 씻는구나....
[동영상] 고양이와 놀아주기....
2007.12.07요즘 가끔 놀아 줄때 사용하는 빵봉지나 그런걸 묶어놓던 타이입니다. 질기고 잘휘고 끊어지지도 않고 저걸 주면 혼자서도 잘놀더군요. 자근자근 깨물기도 하구 그러다 끊어지면 버리고...;;;; 어쨌든 자꾸 전선을 물어 버려서 저걸 그냥 던져줍니다. 던져주면 전선엔 안가고 저기에 한참 흥미를 보이면서 혼자 놀더군요. 한번 활용해보시길 처음엔 먹어버릴까 걱정했는데 먹지는 않더군요. 자근자근 깨물다 끊어지면 흥미가 없어지는지 그냥 버리더군요.. 잘 끊어지는 않던데....한번씩 오래 씹어버리면 똑 하고 끊어집니다. 장난이 심해서 장난감이라곤 한번에 다 깨지는지라 그냥 저런걸로 놀아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