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부탁해
인형같았던 아기 고양이 - (아메숏 과 아비시니안)
2007.11.23오래전 지인의 집에서 몇일사이로 아메리칸 숏헤어 남매랑 아비시니안 4남매가 한번에 출산되었을때 찍었던 사진입니다. 난지 두종다 막 2주차가 되었을때 모습이에요. 아직도 초롱초롱하게 호기심 어린눈이 생각나는데 지금은 모두 분양되어 간 각자의 집에서 어엿하게 어른 고양이가 되어 잘있더군요. 다른분께 애기때 사진 메신저로 보내드리면서 한번 티스토리에도 올려보네요. 애기때는 정말 인형같았고 장난꾸러기였던 고양이들이네요. 우리 웅이도 한때 이랬습니다.
낚시대로 만들어본 냥이 장난감. (고양이를 낚아보자)
2007.11.22우선 준비물은 저같은 경우 집에 있는 낚시대에 낚시찌와 바늘을 제거하구 찌에 달린 방물을떼서 조그만 쥐인형에 달고 낚시줄은 1m 정도에 묶어서 저렇게 만들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쉽습니다. 낚시줄이 길면 냥이가 잡으려들다가 줄에 묶이는 경우가 발생하니 주의를... 낚시줄은 일반 나일론사 낚시줄로 3호 낚시줄입니다. 질겨서 끊어지지도 않고 잘늘어나는 편입니다. 인장력이 좋더군요. 완성되면 이렇게 냥이한테 던져주면 잘놉니다...고양이 사냥습성을 볼수 있습니다. 집에 냥이가 워낙 장난이 심해 머든 다 망가져서 한번 만들어본건데 의외로 몇년째 저걸로 놀고 있습니다. 원래 쥐인형은 지금 뜯어져서 꼬리만 남았지만 낚시대는 잘휘는 원래 망가지지도 않고 낚시줄은 끊어지지도 않고 오래가더군요.
고양이를 키우기 전에 기본적으로 준비해야할것들.
2007.11.20오늘 모동호회 회원분께서 아기냥이를 입양하신다고 메신져로 이것저것 물어보길래... 이야기를 나누다 생각나서 정리해봤네요. 1. 사료 사람도 먹어야 살고 , 고양이도 개도 먹어야 산다. 사람이 여러가지 음식을 먹듯이 고양이도 여러종류의 사료와 영양제가 있습니다. 우선 고양이 사료는 생후 1년이전에 먹는 자묘용사료와 1년이 지난 성묘가 먹는 사료가 있고 전연령사료라고 해서 3가지로 구분합니다.. (보통 성묘용 사료는 adult라고 표시되어 있더군요.) 대부분의 고양이료가 어린 자묘용은 생후 1년까지 먹일수 있다고 표기되어 있더군요. 사료는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어느게 좋다고는 할수 없구 , 본인의 경우엔 그냥 프로필랜에서 나온 자묘용사료를 1년간 먹이다 성묘용으로 바꿨습니다. 기능성 사료 헤어볼 사료 - 헤어..
매력적인 고양이 - 아비시니안.
2007.11.18허교수님네 아비시니안 꽤나 도도하게 생겼다... 내가 키우는 아메숏 웅이랑 비교하면 머 샤프하고 좀 건방져 보이는게 매력이랄까.... 아메리칸숏헤어가 능글능글 악동에 곰같은 미련탱이같이 보이기도 하지만 이놈보다는 아메숏이 아직은 더 귀엽네...털은 확실히 저놈이 덜 빠지는거 같은데...작은퓨마 같이도 보이는 아비시니안. 둘이 붙으면 아메숏이 원래 힘이쎄다보니 기싸움하면 보통 이기더군요. 2007/11/23 - [야웅] - 인형같았던 아기 고양이 - (아메숏 과 아비시니안)
고양이와 외출하기.
2007.11.09사실 우리집 웅이 같은 경우 조그마한 애기냥이때는 외출하는걸 좋아했는데 요즘은 사진처럼 이렇다....거의 움직이지 않고 한군데 자리잡고 앉아서 나를 응시한다....... 거기다 목끈잡고 개처럼 뛰어 다니는게 아니라 고양이 키워본사람은 알겠지만 항상 안고다녀야 한다 ㅡ,.ㅡ 그나마 애기냥이때는 무게라도 가벼워서 좀 편했는데...요즘은 묵직하니 무게가 많이 나가다 보니 그냥 집근처 놀이터나 공터가서 잠깐 앉아있다 오는게 다지만.... 어쨌든 가까운 거리라도 덩치가 커지면서 머 무겁고 한데 항상 안아서 들고 다녀야 하니 밖에 나갈땐 이젠 귀찮다...애기때는 산책 나가면 상당히 좋아하며 이리저리 땅도 파고 하더니 몇년 같이 살더니 요즘은 그냥 앉아서 세상구경만 하다가 걷지도 않고 꼭 안아서 들어줘야 움직인다 발..
상당히 불만스런 모습.
2007.11.09나이 먹더니 간이 커졌나 고양이는 자기 구역에 누가 들어오는걸 원래 싫어하는지라... 놀이터에 있는걸 사실 베란다 청소 문제로 좀쫓아냈더니....상당히 인상쓰고 내려오지도 않고 계속 버티고 있다는.... 결국 배고프니까 내려오더라는....
고양이의 하루일과중 하나...
2007.11.08목빼고 바깥 세상 구경하기. 낮에 보니 베란다에서 한참을 저러고 보고 있길래... 무슨일인가 싶어 봤더니... 저렇게 왠 소년이 자전거타다 쿠당하구 넘어져있다는.... 아기때는 외출을 좋아하더니 몇년지나니 밖에 나가는건 별루고 매일 저렇게 목빼고 바깥세상만 보고 있구나...........
고양이 목욕시키기.
2007.11.07고양이를 키우면서 하는일중 하나 .. 내 경험상 일단 개보다 목욕시키기가 좀 힘들더라는... 우선 아기냥이때는 목욕할때 좀 얌전했고 세수대야에 물을 받아서 물을 묻혀 젖게 만든다음에 샴푸로 감기고 했는데 몇년 지나니 덩치가 커지면서 힘이 쎄지더니 원래 물을 싫어하는 고양이 습성상 상당히 반항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자주 하는 목욕도 아닌데 늘전쟁이다....개는 그래도 가만히 있던데 우리집 웅이는 나이좀 먹더니 목욕할때마다 상당히 반항적이다. 요즘은 그래서 일단 욕조에 미지근한 물을 가득받아서 욕실 문을 잠그고 욕조에 푹 담그버린다.... 일단 충분히 젖을만큼 감시하며 욕조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게 한다음에 물에 충분히 젖으면 건져내서 재빨리 샴푸질한 다음 또 욕조에 담그고 헹궈내서 .... 샴푸를 한번 더..
한가로운 오후...
2007.10.25방에서 노는걸 쫓아냈더니 눈치를 슬슬보며 장난을 걸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