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여행중 멕시코시티와 칸쿤에서 추천 하고픈 여행지를 골라 봤습니다. 아무래도 멀기도 멀고 가까운 곳도 아닌지라 쉽게 가기도 힘들죠. 그리고 칸쿤의 경우 허니문 여행지로 유명해서인지 신혼여행들을 칸쿤으로 많이 가시더군요.
멕시코시티에서 갈 수 있는곳.
1. 고대 문명의 발상지 테오티우아칸.
테오티우아칸 멕시코 고대 문명의 유적지로 멕시코시티에서 1시간 반정도 차를 타고 달려야 합니다. 관람하는 시간은 1시간 이상 소요됩니다. 입장료는 50페소 입니다. 달러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태양의 신전에 올라가서 정기를 받으면 아들을 낳는다는 믿거나 말거나의 설이 있습니다.
2. 과달루페 대성지.
멕시코시티 시내에서 차로 20분정도 시간이 소요 됩니다. 아름다운 양식의 스페인풍의 성당이 줄지어 서있고 종교계에서는 꽤 유명한 곳이죠. 인디오의 모습을 한 성모 마리아가 출현한 장소로 유명한 곳으로 멕시코시티에서도 아주 유명한 관광지중에 하나이나 12월에는 종교행사가 많이 열리니 종교행사에 참여 하는게 아니라면 그 기간은 피하시는게 좋으실거 같습니다. 사진 찍을 곳도 많고 도보로 대충 돌아 보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3. 멕시코 대통령궁.
예전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스페인 총독의 관저였고 지금은 멕시코 대통령궁으로 실제 멕시코 대통령이 집무를 보고 있는 곳 입니다. 그래서 경비가 상당히 삼엄하고 출입시 소지품 검사를 합니다. 스페인풍으로 지어진 건물로 상당히 멋스럽고 멕시코 인디오의 역사가 벽화로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멕시코 대통령궁 주변으로 주요 기관 건물들이 많이 있어 경찰이 많기도 합니다.
대통령궁 앞에 소깔로 광장과 대성당이 있는데 전 이때 반미 시위로 인해 광장은 갈수 없었습니다.
이 곳도 대통령궁 소깔로 광장 그리고 대성당까지 돌아보면 2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4. 멕시코 인류학 박물관.
중남미 최대 박물관으로 멕시코의 유명 건축가인 페드로 라미레스 바스케스가 설계한 박물관으로 식민지 이전 잉카,마야, 아즈텍의 모든 문명의 유물을 만날수 있습니다. 헌데 가이드가 없으면 좀 심심합니다. 그리고 오디오 가이드의 경우 영어와 스페인어만 지원을 합니다. 다양한 유적을 보는 재미는 있으나 내용을 알수 없어서 원래 제대로 돌아 본다면 박물관 자체가 워낙 크서 2시간은 잡아야 합니다만 그냥 휙 돌고 나오면 1시간이면 충분 합니다.
칸쿤에서의 추천 여행지.
칸쿤은 허니문으로 유명한 여행지라 주로 어떤 리조트를 가느냐에 따라 관광코스나 일정이 달라 지는거 같더군요. 리조트에 속한 호텔마다 조금씩 부대시설이나 레스토랑등이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칸쿤은 택시비가 상당히 비쌉니다. 택시 타실때 요금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칸쿤은 리조트마다 부대시설이 다르지만 호텔존에서만 사실 놀아도 다른곳에 가지 않아도 될만큼 편안함을 제공 합니다.
5. 코코봉고 디스코 클럽.
칸쿤 최고라는 물 좋은 나이트 클럽인데 한국 tv에도 소개 되었다고 하더군요. 입장료만 내면 일단 맥주와 음료수는 무제한으로 줍니다. 이 곳이 유명한 이유는 이곳에서 펼쳐지는 쇼 때문 입니다. 10시부터 오픈해서 새벽 2시까지 쇼를 하고 그 이후 4시 까지는 나이트클럽 입니다. 스탠딩 공연으로 봐야 하는데 쇼가 상당히 볼만합니다. 신혼부부들도 쇼를 보고 춤을 추러 많이들 오더군요. 칸쿤의 칸쿤팔라스에서 차를 타고 4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6. 마야 문명의 마지막 유적지 체첸이샤.
마야 문명의 마지막 흔적이 남아 유일하게 보존된 곳으로 신 세계 7대 불가사의로 등록된 곳 입니다. 개인적으로 한번 더 가라면 못 갈 곳이지만 한번은 가볼만한 곳 입니다. 유카탄반도의 끝자락의 밀림속에 있어 칸쿤에서 차를 타고 3시간 이상 달립니다. 왕복으로 6시간이 걸리는 꽤 먼 곳이라 차안에서 대부분 자더군요. 갔다오면 하루가 소요되는 곳 입니다.
7. 칸쿤 최대의 해상공원 스칼렛(xcalet)
칸쿤 주변의 관광지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곳 입니다. 입장료가 비싸긴 하나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옵션에 따라 입장료의 차이가 있는데 식사 한번은 꼭 포함하세요. 야간에는 원형 극장에서 쇼도 벌어 집니다. 하루만에 다 돌아 보기에는 규모가 상당히 크서 아쉬운 곳중 하나 입니다. 온 가족이 같이 가도 즐길거리가 많고 커플에게도 멋진 곳으로 한번 더 가라고 하면 이 곳을 갈거 같습니다. 동물원과 스노쿨링등 다양한 체험 시설이 있으며 칸쿤 호텔존에서 1시간 정도 셔틀버스를 타고 가면 됩니다. 셔틀 버스는 아침에 보통 호텔로 픽업을 하러 옵니다.
멕시코시티의 주요 관광지는 보통 2일 정도면 다 돌아 볼 수 있습니다. 칸쿤의 경우 허니문으로 유명해서 리조트에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으며 호텔에서만 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주변 관광지에 다양한 액티비티한 프로그램이 있긴 하나 추천 하고픈 곳은 저 3곳정도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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