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멕시코 하면 많은 사람들은 타코를 생각할 것이다. 타코는 대표적인 멕시코 음식으로 옥수수나 밀로 둥글넓적하게 전병처럼 만든 또르띠야(Tortilla)에 갖은 채소와 고기로 만든 속을 넣고 싸서 매콤한 소스를 쳐가며 먹는 대중 음식인데, 어떻게 보면 우리의 쌈밥과 비슷 합니다. 어떤 재료로 싸먹느냐에 따라 수백종류의 타코가 나올수 있더군요. 주로 호텔에서는 조식으로 많이 나왔는데, 입맛에도 맞아서 여행중 정말 양껏 맛을 볼 수 있었네요.
또한 어떤 또르띠야에 어떤 재료를 싸먹느냐에 따라 매울수도 있고 달콤할수도 있다.
신기하게도 입이 매울때 이 소금을 좀 뿌려 먹으면 매운맛이 입안에서 사라진다.
타코는 멕시코 콜라와 같이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졌다.
특히나 멕시코 호텔에 가면 아주 다양한 타코재료가 있으니 조식 뷔페일때 각종 재료로 꼭 여러가지 타코를 만들어서 드시길 권해 봅니다. 멕시코 사람들도 이 타코를 또르띠야에 싸서 빵과 함께 조식으로 정말 많이 먹습니다.
또르띠야에는 소스도 기본적으로 두 세 가지를 곁들여 먹는데, 멕시코 고추인 칠리의 색깔에 따라 빨간 칠리 소스, 초록색 칠리 소스가 각각 나오며 또 아과까떼, 실란트로(향채), 파인애플 조각도 곁들여 집니다.
국물의 종류도 다양한 편이었다. 소파, 바르바꼬아(바베큐, 소나 양 불고기)나 까르네(고기류), 그리고 닭요리와 콩 종류인 프리홀을 멕시코 사람들은 즐겨 먹는 듯 보이더군요. 국물요리, 전체요리, 후식 순으로 진행되는 식사 중에 우리의 밥에 해당하는 또르띠야는 보통 뷔페면 계속 제공이 됩니다.
아침 출근길에 이렇게 거리의 노점상에서 멕시코 햄버거나 타코를 먹으며 출근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더군요. 멕시코는 출근시간이 10시 까지라 아침이 조금 여유로워 보이기도 합니다.
음료수와 함께 타코나 빵을 아침에 배달하고 있는 모습 입니다.
데낄라는 멕시코의 토속술로 멕시코 특산인 용설란의 수액을 채취해 두면, 하얗고 걸쭉한 풀케라는 탁주가 되는데, 이를 증류한 것이 ‘데킬라’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주로 도수가 높은 데킬라만 팔아서 ‘독한 술’로 통하고 있지만, 실제 데킬라는 증류수이기 때문에 그 도수 또한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더군요. 그러니까 도수가 맥주보다 조금 센 것부터 위스키보다도 도수가 높은 술까지, 그 종류가 정말 다양 합니다. 늘 독한 술로 생각 했었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우선 술을 한 잔 가득 따른 다음 그 다음에 이 탁구공 같은 레몬을 반으로 자른다. (멕시코에서는 ‘리몬’이라고 부른다.) 일반 식당에서도 이 레몬 종지를 자주 볼 수 있는데 멕시코 사람들은 레몬이 살균작용을 한다고 믿고 있어 멕시코를 여행하던 중에 어딜가나 이 레몬향을 맡을 수 있었다. 자, 이제 잔을 들고 술을 들이킨다! 술은 바로 넘기지 말고 입안에 살짝 머금은 뒤 레몬을 소금에 찍어서 입안에 넣는다. 이 때 데낄라의 쓴 맛이 중화되면서 입안에 레몬의 강한 향이 톡 쏘며 번진다!
의외로 소금맛은 많이 중화되어 짜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깔끔한 느낌을 주며 입안을 감싸 돕니다.
흔히 한국에서는 손등에 소금을 놓고 핥아 먹는데 멕시코에서는 레몬에 소금을 찍어 같이 먹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더군요. 특히 칸쿤에 간다면 아주 다양한 데낄라를 맛 볼 수 있다. 칸쿤의 팔라스 리조트에선 주류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므로, 저녁에 꼭 바에 가서 데낄라를 맛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 데낄라는 여러 종류의 칵테일로도 만들어지는데 타코처럼 데낄라도 수백종류의 칵테일로 변형 가능하며, 그중에서도 여성들에게 권하고 싶은 칵테일은 마가리타 입니다.
타코는 멕시코 콜라와 같이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졌다.
특히나 멕시코 호텔에 가면 아주 다양한 타코재료가 있으니 조식 뷔페일때 각종 재료로 꼭 여러가지 타코를 만들어서 드시길 권해 봅니다. 멕시코 사람들도 이 타코를 또르띠야에 싸서 빵과 함께 조식으로 정말 많이 먹습니다.
또르띠야에는 소스도 기본적으로 두 세 가지를 곁들여 먹는데, 멕시코 고추인 칠리의 색깔에 따라 빨간 칠리 소스, 초록색 칠리 소스가 각각 나오며 또 아과까떼, 실란트로(향채), 파인애플 조각도 곁들여 집니다.
국물의 종류도 다양한 편이었다. 소파, 바르바꼬아(바베큐, 소나 양 불고기)나 까르네(고기류), 그리고 닭요리와 콩 종류인 프리홀을 멕시코 사람들은 즐겨 먹는 듯 보이더군요. 국물요리, 전체요리, 후식 순으로 진행되는 식사 중에 우리의 밥에 해당하는 또르띠야는 보통 뷔페면 계속 제공이 됩니다.
아침 출근길에 이렇게 거리의 노점상에서 멕시코 햄버거나 타코를 먹으며 출근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더군요. 멕시코는 출근시간이 10시 까지라 아침이 조금 여유로워 보이기도 합니다.
멕시코에 가신다면 다양한 재료로 타코를 만들어 드셔 보세요. 아보카드와 함께 먹는 나쵸도 참 맛있었지만 타코는 한국에서 맛 보기 힘든 재료로 만들어 먹을수 있는 다양한 종류가 있더군요.
멕시코를 대표하는 술 데낄라.
데낄라는 멕시코의 토속술로 멕시코 특산인 용설란의 수액을 채취해 두면, 하얗고 걸쭉한 풀케라는 탁주가 되는데, 이를 증류한 것이 ‘데킬라’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주로 도수가 높은 데킬라만 팔아서 ‘독한 술’로 통하고 있지만, 실제 데킬라는 증류수이기 때문에 그 도수 또한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더군요. 그러니까 도수가 맥주보다 조금 센 것부터 위스키보다도 도수가 높은 술까지, 그 종류가 정말 다양 합니다. 늘 독한 술로 생각 했었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우선 술을 한 잔 가득 따른 다음 그 다음에 이 탁구공 같은 레몬을 반으로 자른다. (멕시코에서는 ‘리몬’이라고 부른다.) 일반 식당에서도 이 레몬 종지를 자주 볼 수 있는데 멕시코 사람들은 레몬이 살균작용을 한다고 믿고 있어 멕시코를 여행하던 중에 어딜가나 이 레몬향을 맡을 수 있었다. 자, 이제 잔을 들고 술을 들이킨다! 술은 바로 넘기지 말고 입안에 살짝 머금은 뒤 레몬을 소금에 찍어서 입안에 넣는다. 이 때 데낄라의 쓴 맛이 중화되면서 입안에 레몬의 강한 향이 톡 쏘며 번진다!
의외로 소금맛은 많이 중화되어 짜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깔끔한 느낌을 주며 입안을 감싸 돕니다.
흔히 한국에서는 손등에 소금을 놓고 핥아 먹는데 멕시코에서는 레몬에 소금을 찍어 같이 먹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더군요. 특히 칸쿤에 간다면 아주 다양한 데낄라를 맛 볼 수 있다. 칸쿤의 팔라스 리조트에선 주류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므로, 저녁에 꼭 바에 가서 데낄라를 맛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 데낄라는 여러 종류의 칵테일로도 만들어지는데 타코처럼 데낄라도 수백종류의 칵테일로 변형 가능하며, 그중에서도 여성들에게 권하고 싶은 칵테일은 마가리타 입니다.
그냥 음료 같아 보이지만 모두 칵테일 입니다. 하나는 와인이 들어간 한국에서도 여성들이 좋아하는 샹그리라 입니다.
멕시코의 첫 느낌은 이 데낄라와도 같은 느낌 이랄까요.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탁 쏘는 강렬함이 있는 멕시코만의 매력!
음식은 그 나라의 문화를 알수있는 하나의 척도죠. 멕시코에 간다면 타코와 데낄라를 꼭 한 번 맛보며 그들의 삶을 느끼는것도 재미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이 우리 입에 좀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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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첫 느낌은 이 데낄라와도 같은 느낌 이랄까요.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탁 쏘는 강렬함이 있는 멕시코만의 매력!
음식은 그 나라의 문화를 알수있는 하나의 척도죠. 멕시코에 간다면 타코와 데낄라를 꼭 한 번 맛보며 그들의 삶을 느끼는것도 재미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이 우리 입에 좀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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