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봉고는 칸쿤 팔라스 리조트에서 차로 30분 쯤 떨어져 위치한 다운타운의 최고의 극장식 디스코 클럽이다. 칸쿤의 다운 타운 중심지에는 정말 많은 디스코 클럽이 밀집해 있는데 이중에서도 소위 ’제일 잘 나간다’는 곳이 바로 ‘코코봉고’로 쇼로 상당히 유명한 곳 이다. 쇼 타임은 밤 11시 부터 시작되는데, 여러분도 칸쿤으로 여행을 떠나신다면 한번쯤은 꼭 가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은 곳 평소 ‘음주가무’를 즐기지 않는 분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공간으로 이곳에서 펼쳐지는 쇼 자체가 상당히 재미있다.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쇼가 이어지고, 공연이 끝나고부터는 스탠딩으로 춤을 추는 일반 디스코 클럽으로 변한다. 칸쿤의 열정적인 밤 문화를 제대로 즐길수 있는 곳이다. 저희 일행은 밤 10시 반 쯤 찾아갔는데, 이때부터 이미 줄이 길게 이어져있더라고요~ 이럴 때 빨리 입장할 수 있는 방법은 다름 아닌 입장료를 조금 더 지불하는 것이다. 참고로 코코봉고의 입장료는 일~목요일엔 50$ , 금~토요일엔 60$로 음료수와 맥주는 무제한으로 준다.
입장객에게 풍선을 나눠준다. 어디에 쓸까 궁금 했는데 들어가보면 나중에 궁금증이 풀린다.
참고로 이곳에는 입장전 소지품을 확인하는데 캠코드를 가지고 들어갈수 없다. 일반 디지털 카메라는 상관없다.
스탠팅 공연이긴 하지만 양주를 시키면 스탠딩 관람석이 아닌 테이블 자리에 착석해 편히 앉아 쇼 관람이 가능하다. 쇼타임이 3시간이라 상당히 길지만 대부분 스탠딩으로 관람을 하고 분위기가 앉아 있을수 없게 만든다. 쇼 타임전 흥을 돋우기 위해 흔히 몸짱이라 할수있는 이 곳 종업원들이 춤을 추고 있다. 일단 안쪽으로 들어가면 대화하기 힘들 정도로 시끄럽다.
공연은 확실히 인상적이고 재미있다. 사람을 흥겹게 해준다. 한국의 클럽과는 좀 다른 분위기로 다가왔는데, 극장식 스탠드 바 형태의 디스코 클럽으로 더욱 이색적인 느낌을 준다.
3시간 동안 쉬지않고 곡예와 같은 서커스에 노래와 함께 춤이 계속 이어진다.
이 나이트 클럽은 테마가 항상 같지 않아 오늘 이 공연을 봤다고 해서 내일도 같은 테마로 공연을 하지는 않는다.
춤을 추고 부킹을 하는 한국의 클럽과는 다르게 공연을 보고 마시며 즐기는 분위기로 꽤 흥겨운 곳.
이 재미있는 공연덕에 오후의 피곤함도 잊고 3시간내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길수 있다.
쇼만 보고 나왔는데 새벽 시간에도 여전히 입장하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칸쿤은 역시 멕시코 최고의 휴양지라는 느낌이다. 밤새도록 춤을 추고 노는 사람들이 꽤 많다.
이 나이트클럽은 페이스북에 팬페이지도 있어 그 날의 쇼나 정보등을 페이스북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예약도 할 수 있다.
코코봉고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cobongoshow
공연 자체가 상당히 흥겹고 재미있었고 맥주가 무제한이라는 것도 매력적인 클럽 칸쿤에 간다면 한 번 가보길 권한다. 클럽이나 이런 시끄러운 분위기를 싫어하는 분은 싫을수 있으나 여기 공연 자체가 꽤 재미있고 다른 문화를 즐길수 있다는 점과 맥주와 음료가 무제한으로 제공되어 입장료가 그렇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아래의 동영상을 보면 아까 입구에서 받은 풍선을 어디에 쓰는지 그리고 이 곳의 쇼가 어떠 테마인지 느낌이 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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