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최고의 에그타르트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
2014.12.05콜로안 마을은 마카오에서 작은 시골 마을로 베네시안 호텔에서 버스를 타고 오거나 혹은 택시를 이용하면 되는데 택시를 타고 20분 정도 버스를 타면 좀 더 소요되는데 이 마을에 온 목적은 두 가지다. 택시비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데 41(HKD) 였나 어쨌든 버스정류장까지 가기 싫어서 호텔에서 바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하나는 관광 그리고 다른 하나는 에그 타르트 때문이다. 체인점이라 마카오 반도에도 이 에그 타르트는 여러곳에서 팔고 있지만, 마카오까지 왔으니 본점에서 먹어봐야 하지 않겠는가.그리고 이 작은 마을은 아기자기한 게 화려한 마카오의 카지노지구와 다르게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산책하면서 쉬어가기 좋은 그리고 에그타르트와 함께 커피 한잔 하며 잠깐의 여유를 느끼며 사색하기 좋은 마을이다...
치앙마이 여행 빠이 근교의 여행지 온천부터 빠이캐니언까지
2014.10.13지난 빠이 인근의 작은 여행지들에 이어 빠이 근처에서 어슬렁 거리며 돌아다니기 가까운 여행지들 이야기 핫빠이 온천부터 빠이 캐니언 그리고 빠이 철교까지 스쿠터 빌려타고 다녀오기 좋은곳 입니다. 치앙마이 여행 빠이 근교의 작은 여행지들 온천부터 빠이캐니언까지 핫 빠이 스프링 온천. 빠이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핫 빠이 온천은 노천온천으로 입장료는 10바트로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혹은 치앙마이에서 빠이로 가는 로컬버스에서 핫 빠이 스프링에 내려 달라고 하면 온천 입구에 내려 줍니다. 로컬버스를 이용할 경우 버스 시간을 미리 확인해 두면 편합니다. 온천물에 계란을 삶을 수 있을만큼 뜨거운 편이니 좀 주의 해야 한다. ▲ 미지근한 물에 들어가 놀고 있는 아이들. 모두 노천온천으로 화장실은 있..
라오스 팍세 맛집 메콩랑셍 레스토랑
2014.05.17기후도 다르고 땅도 다른 낯선 나라의 음식은 가끔 입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동남아에서 만든 김치는 같은 배추라도 한국의 배추와 같은 아삭한 맛이 없고 뭔가 흐물흐물한 느낌이랄까. 그렇다고 이국만리에서 한국 음식점이 없는 곳도 있으니 음식도 그 나라의 문화라 생각하고 즐기는편인데 여행 기간이 길어지면(사실 별로 긴 여행은 아니였는데 이동이 잦았다.) 한국에서 먹던맛이 그리워질때가 있지만 그런 음식은 구할곳이 없고 현지 가이드에게 물어서 찾아간 레스토랑이다.당신들이 생각할때 이 동네에서 그러니까 여기 팍세에서 가장 맛있는 집이 어디냐라고 물어서 말이지 현지인들 만큼 이 곳을 자세히 아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일단 가격은 생각말구 가장 가이드분이 괜찮은 레스토랑으로 안내해 달라고 했다.어차피 이 곳의 물가..
바다와 같은 호수 씨엠립 톤레샵 호수
2013.05.01캄보디아에 있는 세계 3대 호수중 하나로 톤레샵 면적은 한국의 경상북도 만한 크기로 이 호수는 한때 바다였다가 지각변동으로 인해 호수가 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이 있다. 씨엠립 다운타운에서 차로 30분쯤 거리에 톤레샵 선착장이 있다.톤레샵 호수는 호수위에 배로 집단을 이루어 사는 마을 수상촌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이 호수에 물고기를 잡아서 생계를 이어 나가는 주민이 많고 이 호수에서 나오는 물고기가 캄보디아 인구 40%의 단백질을 공급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상상이 잘 안되는데 실제로 보면 이게 호수인가 싶은 느낌이 드는데 이 호수에는 민물돌고래도 살고 있다. 참고로 배의 종류에 따라 요금이 조금씩 다른데 내가 탄배는 사람이 3명이 타는 작은 배로 사람 1인당 3$ 배를 대여하는 비용이 22$ 정도 했다. ..
캄보디아 여행 씨엠립 앙코르톰 남문에서 앙코르의 미소 바이욘사원
2013.04.18씨엠립 앙코르 유적지의 가장 중심에 있는 앙코르톰은 거대한 왕의 유적지라 불리며 앙코르 톰은 바이욘사원, 바푸온사원, 코끼리 테라스, 피미아나까, 레퍼왕의 테라스로 이루어진 유적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도보로 돌아 보기에는 상당히 긴 거리라 보통 툭툭이를 이용해 이동하며 돌아본다. 앙코르톰은 그 둘레가 12km에 달하는 성곽으로 안쪽에 사원, 왕궁, 거주지등을 만들어 그시대 가장 번성한 왕조였다고 한다. 당시에 이 주변 인구가 모두 100만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의 문명이 있었다. 앙코르 톰으로 가는 입구인 남문의 양쪽은 착한신과 나쁜신의 조각상이 양쪽에 위치해 있다. 꽤 많이 훼손되었고 이 곳 역시 현재 복원 공사중인데 머리가 잘린 조각상이 많다. 앙코르톰 남문을 지나 바이욘사원까지는 1.5km정도 되..
캄보디아 씨엠립 여행 - 언덕위의 사원 프놈바켕과 일몰
2013.04.04프놈바켕에 오르기 위해 도착하니 노점상 아이들이 물건을 팔고 있다. 앙코르유적지에 아이들은 두 종류로 나누며 반은 구걸을 하고 있고 반은 저렇게 관광객을 상대로 물건을 팔고 있다. 막무가내로 구걸하는 아이들 보다는 물건을 파는 아이들이 일단 내 눈에는 더 좋아 보인다. 물건값을 좀 높여 부르기는 하지만 흥정을 하면 머 10%까지도 다운이 된다. 프놈바켕은 앙코르톰 남문에서 400-500미터 언덕에 위치한 사원으로 앙코르 유적지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사원이다. 산이라고 하던데 산이라기 보다는 그냥 언덕 위에 사원이라고 보는게 맞는거 같다. 해발 67M의 높이에 위치한 이 사원은 상당히 많은 부분이 훼손되어 지금은 당시에 번성한 문명이 이 곳에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곳은 보통 일몰 시간에 사람..
캄보디아 열대과일의 향연 씨엠립의 과일가게
2013.04.02동남아를 여행하다 보면 많이 먹는게 열대과일 이다. 따뜻한 기후와 황토에서 자라는 이 곳 과일들 한국에서 먹는거 보다 확실히 싱싱하고 맛있고 그리고 많이 싸다. 캄보디아도 역시 열대과일들이 특산물중 하나로 특히 망고가 좀 유명하다. 과일의 여왕이라 하는 두리안 부터 망고스틴, 코코넛, 용과, 우리에게 익숙한 바나나까지 다양한 종류가 보인다. 인심 좋아보이는 주인 아저씨 대충 흥정 하면 되는데 어쨌든 한국에서 가끔 마트에서 사 먹는 가격을 비교하면 이 곳의 과일 가격은 1/10 정도 수준 이다. 과일은 모두 맛 볼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먹어본 다음에 구매를 했는데 사실 여기 온 목적은 이 망고 때문으로 올해는 농사가 특히 잘 되었다고 한다. 맛 보라고 몇 개를 깍아서 주는데 먹어보니 아주 맛있는 사지 않..
알래스카 북미 최고봉 맥킨리산을 경비행기로 오르다.
2012.11.02맥킨리산 혹은 더날리산이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앵커리지에서 북북서쪽으로 210㎞ 떨어져 있으며 더날리 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더날리는 알래스카 원주민들이 부르는 이름으로 현재 맥킨리를 다시 더날리로 바꾸자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맥킨리는 당시 산을 발견했던 미국인이 그해 대통령에 당선된 인물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인데 맥킨리 산은 북아메리카 대륙의 최고봉으로 가장 높은 봉우리가 6,194m로 웅장한 봉우리의 위쪽 2/3는, 길이가 48㎞를 넘는 것을 포함한 많은 빙하의 공급원이 되는, 만년설로 덮여 있다. 이 산은 빙하로 덮힌 산이라 상당히 위험한 산으로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한 산악인 고상돈 대장이 하산중 이 산에서 목숨을 잃었다. 현재 타키투나 비행장 옆에 작은 묘지가 있는데 그 곳에..
여유를 찾아 떠난 여행 슬로우시티 남양주시.
2012.04.07지난 주말 3월의 마지막날 봄이라고 하기에는 쌀쌀한 바람이 불던날 LG 더블로그로 활동하는 이웃 블로그들과 함께 slowcity라 불리는 남양주시로 잠깐의 여유를 찾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봄이라고 하기에는 바람이 많이 차가운 날이었지만 오랜만에 야외로 나가는 여행 이었군요. 가는길에 보니 산수유 꽃이 활짝 피어 봄은 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음에 여유를 찾는 여행이라 쉬엄쉬엄 걷다가 올줄 알았는데 의외로 이 날 남양주시를 좀 돌아보고 온거 같습니다. 첫번째 여행의 목적지는 남양주의 폐철길 팔달역에서 도보로 걸어서 가면 된다기에 팔달역앞에 모여서 출발. 휴대폰을 꺼지는 않았지만 휴대폰은 주머니 안에서 꺼내지 않았습니다. 이곳이 그 유명한 폐철길 이라고 하는데 지금 콘크리트로 덮어서 자전거 도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