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 앙코르 유적지의 가장 중심에 있는 앙코르톰은 거대한 왕의 유적지라 불리며 앙코르 톰은 바이욘사원, 바푸온사원, 코끼리 테라스, 피미아나까, 레퍼왕의 테라스로 이루어진 유적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도보로 돌아 보기에는 상당히 긴 거리라 보통 툭툭이를 이용해 이동하며 돌아본다.
앙코르톰은 그 둘레가 12km에 달하는 성곽으로 안쪽에 사원, 왕궁, 거주지등을 만들어 그시대 가장 번성한 왕조였다고 한다. 당시에 이 주변 인구가 모두 100만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의 문명이 있었다.
앙코르 톰으로 가는 입구인 남문의 양쪽은 착한신과 나쁜신의 조각상이 양쪽에 위치해 있다. 꽤 많이 훼손되었고 이 곳 역시 현재 복원 공사중인데 머리가 잘린 조각상이 많다.
앙코르톰 남문을 지나 바이욘사원까지는 1.5km정도 되는 거리로 이 곳 날씨를 감안하면 걸어 다니기에는 좀 쉽게 지칠수 있는 거리로 남문을 지나 안쪽으로 가면 원숭이들이 보인다.
남문의 아래쪽에 조각된 코끼리.
툭툭이를 타고 10분쯤 달려 들어가면 바이욘 사원의 입구에 도착.
소원석이라고 하나 절에 가면 누군가 이렇게 돌을 쌓아 놓고간 흔적을 볼 수 있는데 이 곳에도 이런 흔적이 있다. 아마 관광객이 와서 쌓아놓고 가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세월의 흐름을 버티지 못하고 많이 무너져 내리고 깍이고 했지만 사원의 상층부에 올라오면 앙코르의 미소라 불리는 조각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시에 도구도 없이 이렇게 정교한 조각들을 만들수 있었는지 아직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기는 하나 그 당시 이 곳에 엄청난 문명이 있었다는걸 증명하고 있는 흔적들 이라고 할까 ???
바이욘 사원을 빨리 돌아보면 대략 1시간 정도 사원의 구조가 넓고 조금 복잡하게 되어 있어 사람을 잃어버리기 딱 좋은 장소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사원의 안쪽에 박쥐가 살고 있으니 참고하자.
앙코르의 미소라 불리는 바이욘 사원의 조각상 웃고 있는듯 한 모습이 정말 온화한 미소를 보여주는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지만 당시에는 어떻게 보였을까 하는 의구심과 함께 누구의 얼굴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는데 이 곳을 세운 자야바르만 7세 왕의 얼굴이라는 속설과 함께 이 곳이 불교 유적지라 보살의 모습을 조각했다고도 하는데 모두 216개의 얼굴 조각상이 저와 같은 형태로 남아 있다.
바이욘사원을 빠져 나오니 대기하고 있는 툭툭이들 이 곳 대중 교통의 하나이고 앙코르 유적지를 편하게 돌아볼 수 있는 교통순단으로 가격은 흥정하기 나름이다. :) 대략 유적지만 돌아 본다면 10달러 안쪽으로 이 툭툭이를 타고 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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