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일본에 가면 관광지와 가까운지 공항을 오가기 편한지 이 위주로 많이 보는데 오사카는 몇 번 다녀온 곳이라 사실 위치는 개의치 않았는데 이번에 근래에 오사카를 다녀오며 가장 잘 보낸 호텔이라고 할까? 가끔 난바를 지나가며 이 호텔은 보긴 봤지만 숙박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위소텔 난카이 호텔은 난바역과 연결되어 있으며 바로 난바역 위에 있다. 오사카의 가장 중심에 있는 호텔이기도 하다.
간사이 공항에서 라피드를 타고 난바역에서 하차해 호텔 안내 표지를 따라 6층으로 올라가면 스위소텔 로비가 나온다.
간사이 공항에서 급행 라피드를 타고 바로 난바역으로 오면 40분 조금 더 소요되는데 난바역에서 내리면 바로 스위소텔 난카이다.
특급호텔이라 규모도 크고 위치가 워낙 좋아서 여행객들이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하다. 오사카의 주요 관광지는 난바역에서 지하철로 모두 이동할 수 있고 도보로 도톤보리도 5분 거리에 있으며 덴덴타운, 쿠로몬 시장도 모두 도보로 갈 수 있는 곳이다.
내부 방구조는 아래 동영상을 참고 하세요.
스위소텔은 전망도 좋고 조식도 깔끔한데 위치가 워낙 좋아서 가격이 비싼 호텔이기도 하다.
편의 시설은 일반 호텔에 있는 시설물은 모두 있다. 인터넷 무료, 금고, 헤어드라이기, 커피 머신, 커피포트, 차를 우려 마실 수 있는 다기 세트 그리고 미니 냉장고와 다리미 우산까지 있다. 참고로 인터넷 속도는 한국에서 사용하는것 만큼 빠르지 않지만 그래도 쓸만하다.
그리고 스위소텔은 뷰가 참 좋은 호텔이다. 특히 높은 층으로 갈수록 오사카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객실도 깔끔하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쇼핑하기도 좋은 호텔이기도 하다.
내가 머물렀던 객실에서 바라보면 난바 파크스가 바로 보인다. 쇼핑 센터인 난바 파크는 낮보다 조명이 켜진 야간이 더 이쁘게 보인다.
36층이 식당인데 조식을 먹으러 올라가니 전경이 아주 좋다. 스위소텔은 오사카 중심에 있어서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오사카 시내 전경이 멋지다.
스위소텔의 조식은 간단하지만 그냥 먹을만하게 나온다고 할까? 일본식, 서양식이 혼합된 조식인데 주로 빵과 햄 그리고 미소시루, 밥, 과일, 국수, 오믈렛이나 계란 후라이는 이야기하면 만들어 준다.
일본에 오면 조식을 주로 편의점에서 많이 해결하는데 스위소텔은 조식이 괜찮아서 매일 먹었던것 같다.
스위소텔 조식은 빵의 종류도 많고 잼이나 우유및 쥬스와 같은 음료수도 종류별로 많이 나온다. 참고로 스위소텔 과일쥬스가 꽤 맛있다.
조식은 대부분의 호텔이 종류가 적고 간단하게 나오는데 스위소텔 난카이도 마찬가지다. 메뉴의 종류가 그래도 일반 비지니스 호텔보다 많지만 식당이 36층에 있어 호텔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멋져서 밥 맛이 더 좋아지는 것 같다.
36층 식당에서 바라보면 오사카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 도톤보리가 보인다. 스위소텔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서 매일 밤마다 도톤보리에 가서 돈키호테에서 쇼핑도 하고 근처의 잇푸도에서 라멘을 먹었는데 놀러다니기 딱 좋은 호텔이다.
오사카 시내 중심에 있는 호텔이라 밤에 다니기도 편하고 주변에 쇼핑할 곳도 많으며 매일 밤마다 도톤보리로 산책을 나갔다.
라피드를 타면 공항에서 바로 오는 호텔이라 편하다. 공항에서 접근성도 좋고 미도스지선, 센니치마에선, 요쓰바시선 등 다양한 지하철 노선과 연계돼 우메다, 텐노지, 오사카성 등의 관광명소를 돌아다니기도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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