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면식 맛집 동대문 제일제면소
2014.07.16동대문 인근에 볼일이 있어 가게되면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자주 가게 되는 집으로 CJ제일제당 지하에 있는 제일제면소다. 이 건물 지하 1층에 CJ계열 음식점이 모두 모여 있는데 그중에 여름이면 자주 찾고 좋아하는 식당중 하나다. 아무래도 여름이면 뜨거운 밥 보다 냉면이나 콩국수 같은 면류 즉 밥보다는 그냥 면을 많이 먹는 편이라 인근에 볼일이 있어 사람을 만나게 되면 약속 장소로도 이용하는 곳인데 이곳 국수도 푸짐하니 깔끔하고 맛도 좋은편이다. ▲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함께 나오는 튀김. 식사도 할겸 날씨도 더워서 시원한 맥주 한잔이 생각나서 열무국수 세트 메뉴와 함께 일품 삼겹살을 주문 하며 맥주도 함께 ~ 둘이 먹기에 국수 하나로 부족하고 사실 머 가볍게 맥주도 한잔하고 배도 채울겸 시킨 참치와 명란 ..
사이판에서 한국 맛이 그리울때 한식전문 파주골
2014.04.08여행을 하다 보면 정말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고생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고 현지식을 너무 잘 즐기는 사람도 있는데 보통 난 후자쪽에 속하는 현지식을 참 잘 즐기는 사람중 하나로 음식 때문에 크게 고생한 기억은 없는데 딱 한번 인도에서 심하게 설사를 한 기억은 있다. 어쨌든 여행중 배가 고팠던 기억은 가지고 있지만 현지식으로 고생한 경우가 있다면 지금까지 인도뿐 이다.가끔은 현지식이 아무리 좋아도 우리 김치가 그리울때가 있다 특히 장기간 여행시에 더 그렇지만 그래서 어떤때는 지겨운 현지식 때문에 한국에 돌아와서 먹는 김치 한조각에도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사이판과 같은 휴양지의 경우 사실 음식 때문에 고생할 일은 거의 없는데 휴양지의 레스토랑이나 호텔 음식들은 꽤 좋은편이며 훌륭한 레스토..
3D 프린터로 요리까지 FOODNI
2014.03.30아마 작년부터 상당히 화제가 된 IT분야의 하드웨어중 한 분류가 있다면 3D PRINT쪽 입니다. 못 만드는게 없다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3D 프린터로 만들어진 총 부터 장난감 각종 기계의 부속류에 사람 인체의 장기 부분까지 사용되는 분야도 다양하고 가격도 많이 내려가 이제 일반인이 취미삼아 설계를 해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낼 만큼 3디 프린터도 먼 미래에는 PC처럼 우리 생활에 가전제품이 될지도 모르는데 얼마전 요리가 가능한 3D 프린터가 나왔습니다. FOODINI 푸드 프린터라 붙여진 이 프린터는 레시피를 입력하고 음식의 모양을 캐드 같은 도면으로 그 데이터를 입력해두면 식재료를 혼합해 그것과 똑같은 모양의 빵이나 쿠키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냅니다. 3D 프린터로 만들어진 음식들인데 아직은 모..
하얼빈에서 맛 보는 중국의 대표음식들 훠궈부터 만두 양꼬치까지
2014.01.24하얼빈의 먹거리 열전 훠궈부터 양꼬치까지 여행을 떠나 그 나라의 관광지를 돌아 보거나 문화유적을 답사 하거나 혹은 놀이 공원에 가거나 이런 시각적이고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생각하는 일외에 오감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음식이다. 어딜 가면 그걸 꼭 먹어 보라고 이야기를 한번씩 하지 않는가 ? 음식은 그만큼 그 지역의 생활과 문화를 이야기 하는 대표적인 재료중에 하나다.그리고 생소한 음식은 여행자에게 배앓이를 선물할때도 있지만 여행에서 음식이야기가 빠질수는 없지 않은가...특히나 중국은 '네발 달린건 책상 빼고는 다 먹는다'란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로 먹거리의 종류가 많은 나라고 지역마다 같은 음식이라도 요리법이 다르고 종류도 많다. 하얼빈에서 맛 보는 중국의 대표음식들 이야기 훠궈 중국식..
오사카 80년 전통의 오므라이스 가게 메이지켄
2013.09.15오사카 신사이바시 다이마루 백화점 뒷 길에 있는 가게 메이지켄 이 자리에서 오므라이스 장사를 한지 80년이나 됐다고 한다. 오므라이스 하면 생각나는게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의 한 장면 계란에 잘 말은 밥에 밥위에 소스와 함께 나오던 그 오므라이스가 늘 먹고 싶어 어쨌든 찾아온 가게 여기가 심야식당은 아니지만.... 메뉴는 가격대에 따라 종류가 참 다양한 밥이나 구시카츠등의 세트 메뉴도 있고 따로 추가할 수도 있다. 1층과 2층으로 나눠진 가게 내부는 참 오랜된 느낌이 난다. 오래된 낡은 탁자와 의자들 벽에 붙어있는 그림들도 그렇고 주방에 백발의 노인과 그리고 흰머리가 희끗희끗 보이는 주방장까지 아들과 아버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일본은 그런 가게가 많으니까 대를 이어서 장사를 하다보니 오래된 가게..
오사카여행 니시나카지마 미나미가타역의 라멘집에서...
2013.07.13호텔에서 딩굴다 새벽에 배가 고파 어슬렁 어슬렁 걸어나왔다가 발견한 라멘집 편의점에서 그냥 대충 해결할까도 싶었는데 거리에 네온싸인에 불이 많이 켜져 있길래 혹시 일본이니 심야식당 같은게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런 집은 역시나 드라마에서나 존재하는 모양이다. 번쩍거리는 네온싸인 건물을 지나 눈 앞에 보이는 작은 라멘집 허기진 배를 달래면 잠이 잘 올거 같기도 하고 어쨌든 늦은 시간이라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여기뿐이라 들어갔다. 그리고 밖에서 살짝 보니 사람도 많이 앉아 있다. 늦은 시간인데 생각보다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이 좀 있다. 돈코츠라멘 하나와 츠게면을 주문 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츠게면도 참 괜찮은데... 일단 눈에 보이는건 꽤 먹음직 하게 나온다. 시장해서 그런지 꽤 맛있게 먹은 야간..
오사카 여행 카이유칸 쇼핑센터에서 오리지날 타코야키를 만나다
2013.07.08오사카 카이유칸 수족관 앞 데포잔 관람차가 있는 곳은 멀티복합형 쇼핑센터가 있다. 수족관 인근에서 식사를 해결하기 가장 좋은 장소라고 할까 스넥바부터 다양한 종류의 식당이 쇼핑센터안에 식당거리를 만들고 있다. 이 쇼핑센터 안에는 70,80년대의 오사카 거리를 꾸며 놓은 식당가 거리가 있는데 아마 수족관에 들렀다가 밥을 먹기에 딱 안성맞춤인 곳이라고 해야할까 한식당, 일식당, 분식, 중식당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이 있는데 거리의 분위기는 옛 일본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테마 식당가이다. 이 식당가를 돌면서 발견한 포장마차 김밥, 라면, 떡뽁이등 주로 한국의 김밥천국에서 만날 수 있는 분식류를 팔고 있다. 먹을것도 많은데 굳이 여기서 한식을 먹고 싶지는 않고 그냥 살짝 들여다 보니 우동등을 먹고 있는 일..
곱창과 와인의 만남 홍대 곱창전문점 라비린토스
2013.07.03곱창과 와인이라 조합이 참 이상할거 같은데 말이지 보통 곱창이면 소주인데 이 이상한 조합이 의외로 잘 어울리는 집이 홍대에 하나 있다. 가게의 분위기도 카페와 같은 여느 곱창집과는 다른 이름 역시 여느 곱창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이름이 아닌 꽤 어려운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라비린토스 미궁이라는 뜻을 가진 묘한 느낌을 주는 곱창전문점 이다.사장님도 꽤 재미가 있고 1년에 서너번 정도 찾아가는 가게중 하나다.보통 이런 가게는 술을 내부에서 팔아서 술을 가져가서 먹지 못하는데 이 집은 술을 들고가서 곱창을 주문하고 마셔도 된다. 물잔도 좀 색다른 느낌을 주는 와인잔을 사용하고 있다. 이 집의 추천메뉴는 라비3종 구이 곱창과 양깃머리 그리고 대창을 함께 구워 주는데 부추와 싸먹으면 딱 좋은 그리고 소스..
진한 육수 맛이 매력적인 오사카 우메다역의 라멘집 一風堂(잇푸도)
2013.06.20이번 오사카 여행은 계획이나 일정도 없는 여행 말 그대로 그냥 완전 자유여행 머랄까 꼭 이걸 보고 와야겠다는 생각도 없었고 워낙 싸게 나온 항공권 때문에 지인이 예약한 호텔에 얹혀서 떠난 여행인지라 딱히 멀 봐야 겠다는건 교토에 가서 여우신사를 가야 겠다는거 외에는 없었던지라 거의 밤 늦게까지 전철이 끊어지기전 시내를 좀 배회하고 다녔던거 같다.이 날도 밤 늦게 열린 쇼핑상가와 요도바시 우메다에서 전자제품을 만지작 하면서 돌아다닌 날. 요보바시 우메다에서 발견한 LG 포켓포토 일본인들이 좋아할만한 아이템인지 카메라샵에도 이걸 팔고 있고 휴대폰 매장에서도 포켓포토를 팔고 있는데 환율 계산해보니 한국보다 조금 비싸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밤 늦게 혼자 다녀도 위험한 나라도 아니구 여기는 시내 번화가라 늦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