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얼음의 향연 하얼빈여행 조린공원과 태양도공원
2014.02.18▲ 오색등이 화려한 조린공원의 입구. 얼음조각으로 만들어진 조린공원. 하얼빈의 시내 관광중 빙등제 기간에 오픈되는 공원이 두 곳 있는데 하나는 얼음 조각으로 만들어진 조림공원 그리고 다른 하나는 눈 조각으로 만들어지는 태양도 공원이다. 조림공원은 시내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데 얼음으로 만들어진 입구의 문부터 그 모습이 화려한데 빙등제에서 볼 수 있는 구조물과 마찬가지로 얼음속에 화려하게 조명이 들어가 있다. 입장표를 받아서 안으로 들어가면 빙등제 축제장 보다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얼음으로 만들어진 구조물과 함께 이번 빙등제에 사용된 얼음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공원 안쪽에는 10여개국에서 온 얼음 조각가들이 이번 빙등제에 전시하는 조각을 전시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온 조각가들도 있다. 빌딩숲 사이에 있는 차..
인도 바라나시 힌두교의 성지 갠지스강의 일출과 화장터
2014.02.13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공간 갠지스 강. 인도 여행을 하면 이 바라나시는 꼭 빠지지 않는 여행코스 중에 하나고 '바라나시를 가지 않았다면 인도를 보고 왔다고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유명한 도시 중 하나다. 바라나시는 인도에서도 수많은 수행자가 찾아오는 곳인데 힌두교의 성지인 갠지스 강이 이 바라나시를 흘러 지나가고 있으며 이슬람교 사원 그리고 불교의 4대 성지인 '사르나트'도 이 바라나시에 있다. 그리고 이 강에서 밤마다 아르띠뿌자라는 경건하고 근엄한 힌두교의 종교의식이 이 강변에서 진행된다. 또한 힌두교도의 경우 이 강물에 몸을 담그면 죄를 씻을 수 있다고 해서 힌두교인들 중에서 평생 한 번 소원이 이 곳에서 몸을 씻는 일이라고 한다. 특히 갠지스 강은 힌두교의 성지이자 삶과 죽음이 함께 공..
하얼빈 시리도록 푸른 꽝꽝 얼어붙은 송화강 풍경
2014.02.08하얼빈 시리도록 푸른 꽝꽝 얼어붙은 송화강 풍경 - 이미지는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쏭강 혹은 송화강이라 부르는 이곳 하얼빈 빙등제의 얼음이 생산 되는 곳이다. 하얼빈 빙등제에 사용되는 20만 톤의 얼음이 생산되는 곳이다. 꽝꽝 얼어붙은 송화강의 모습은 이곳의 날씨와 더해져 더 을씨년스럽고 새파랗게 푸른 하늘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추위를 느끼게 하는데 넓은 강이 꽝꽝 얼어붙어 그 위로 앃인 눈이 설원을 만들어 낸다. 넓은 강을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는 송화강을 건너는 수단중에 하나다. ▲ 탁 트인 설원을 배경으로 멋지게 포즈 한번 잡아주시는 모델님. 강이 아주 꽝꽝 얼어서 겨울이면 이곳에 놀이 공원처럼 눈썰매장등 다양한 얼음을 사용한 다양한 놀이기구가 만들어진다. ▲ 빙등제에도 그랬지만 이곳에서..
전경이 좋은 라오스 방비엥 완사나 호텔
2014.02.05뷰가 좋은 라오스 방비엔 완사나 호텔(VANSANA VANGVIENG HOTEL) 라오스 방비엔의 시내 중심 거리 쏭강변에 줄지어 늘어선 호텔중에 하나 호텔 앞쪽으로 쏭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고 바로 앞의 산으로 해가 떨어져서 뷰가 좋은 곳 이다. 단 일몰시에 역광이라 사진을 찍기에 그렇게 좋은 호텔은 아니다. 규모는 작지만 작은 풀에 선탠을 할 수 있는 작은 정원까지 있을건 다 있는 호텔이다. 방비엔에서 꽤 괜찮은 호텔중 하나다. 호텔 앞으로 카약킹을 즐기는 사람들이 지나쳐 간다. 일몰전 까지는 계속 이 쏭강을 타고 카약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다. ▲ 풀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서양인들. ▲ 방비엔에서 보내는 하루 휴식을 취했던 방. 깔끔하고 아담한 싱글룸 냉장고와 tv, 에어컨이 있는데 방..
하얼빈 여행 하얼빈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성소피아 성당
2014.01.28하얼빈 여행 하얼빈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성소피아 성당 하얼빈의 중심가로 차를 타고 가다 만난 성소피아 성당 유럽에서나 볼 수 있을 거 같은 조금 이질적인 느낌의 건축물 중국이라는 그리고 이 하얼빈이라는 도시에서는 만날 수 없을 거 같은 건축물 하나가 서 있다. 지금까지 본 내가 아는 중국과는 다른 느낌의 고풍스러운 건축물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넓은 땅에서 주로 대도시보다 시골 마을로 배낭여행을 다녀서 이런 풍경을 못 본것인지도 모르겠다. 상해나 베이징이야 엄청나게 발전하긴 했지만, 하얼빈은 우리에게 사실 좀 낯설고 시골 같은 느낌이었는데 중심가로 갈수록 높은 건물들과 함께 상당히 발전된 느낌을 주긴 했지만, 비잔틴 양식의 성당이라 좀 생뚱맞은 느낌도 있다. 하얼빈 중국에서 가장 북방의 도시중 지..
인도 결혼식 거리 퍼레이드 모습
2014.01.25바라나시에서 우연히 마주친 결혼식 퍼레이드 어느 나라나 결혼식은 화려하고 참 시끄러운데 이 나라의 결혼식은 특히나 시끄럽고 화려한 느낌이다. 알고보니 이 지역에서 상당히 유명한 사람이 결혼을 했다고 한다. 이 행렬이 길을 막고 움직이고 있어도 차들이 비켜갈뿐 머라고 불평하는 사람이 없고 신부는 보지 못했는데 마지막 사진에 말을 타고 있는 사람이 신랑이다.이 행렬을 보고 있자니 결혼식 비용도 정말 장난이 아닐거 같았는데 참 화려하고 멋진 행렬이라 생각했는데 인도에서 신부는 결혼을 위해 엄청난 지참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이 정도 결혼식이면 상당히 큰 부자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얼빈에서 맛 보는 중국의 대표음식들 훠궈부터 만두 양꼬치까지
2014.01.24하얼빈의 먹거리 열전 훠궈부터 양꼬치까지 여행을 떠나 그 나라의 관광지를 돌아 보거나 문화유적을 답사 하거나 혹은 놀이 공원에 가거나 이런 시각적이고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생각하는 일외에 오감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음식이다. 어딜 가면 그걸 꼭 먹어 보라고 이야기를 한번씩 하지 않는가 ? 음식은 그만큼 그 지역의 생활과 문화를 이야기 하는 대표적인 재료중에 하나다.그리고 생소한 음식은 여행자에게 배앓이를 선물할때도 있지만 여행에서 음식이야기가 빠질수는 없지 않은가...특히나 중국은 '네발 달린건 책상 빼고는 다 먹는다'란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로 먹거리의 종류가 많은 나라고 지역마다 같은 음식이라도 요리법이 다르고 종류도 많다. 하얼빈에서 맛 보는 중국의 대표음식들 이야기 훠궈 중국식..
하얼빈 여행 중국속의 작은 러시아 얼음과 눈의 향연 하얼빈
2014.01.22하얼빈 여행 중국속의 작은 러시아 얼음과 눈의 향연 하얼빈의 매력 하얼빈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것 개인적으로 안중근의사 그 외에는 북방에 있어 꽤 추운곳 이라는 것 말구는 사실 아무 정보도 머리속에 없던지라 그 썰렁한 북방에 뭐가 있을까 하는 호기심외에는 없었다.한국과의 시차는 1시간 느리며 겨울 일몰은 오후 4시부터 그리고 낮과밤의 일교차가 심해 해가 떨어지면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아주 추운 중국에서 가장 추운 도시라고 하는데 중국 8대 도시중 하나로 하얼빈을 중심으로 인구만 흑룡강성 자치구는 1100만 정도가 상시 거주한다고 한다.한국에서 직항으로 2시간 10분 정도의 비행시간이면 도착하니 어떻게 보면 일본의 북쪽 지역보다 더 가까운 곳이기도 하며 연변보다는 멀지만 북한과도 꽤 가까운 거리에 있..
하얼빈 여행 잊지말아야 할 역사가 있는 곳 안중근의사 기념전
2014.01.20하얼빈 여행 잊지말아야 할 역사가 있는 곳 안중근의사 기념전 하얼빈하면 아마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게 안중근의사가 아닌가 싶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독립운동가 였던 안중근의사가 이토오 히로부미를 저격했던 사건은 우리 역사의 중요한 한조각 이다.그것을 기념해 이 곳 하얼빈의 조선민족예술관에 안중근의사 기념전이 있다. 참고로 중국에서 그리고 이 곳 하얼빈에서 안중근의사는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는 위인중에 한분으로 당시의 기록물들과 사진들이 이 곳에 보관되어 있다. 조선민족예술회관 2층에 안중근의사 기념전이 있으며 이 곳에 각종 기록물과 함께 당시의 사진이 보관되어 있다. 기념전의 왼쪽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안중근의사의 동상 아래 단상에는 1909년 10월 26일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