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사진
밥 먹을때마다 달려와서 쳐다보는 고양이 눈빛이 부담
2018.08.08밥 먹을때마다 누군가 빤히 쳐다본다면 이상하겠지만 요즘 계속 그런일이 벌어지고 있다.바로 내가 밥을 먹을때마다 고양이가 달려와 식탁에 마주앉아 밥 먹는 것을 빤히 쳐다본다. 처음에 귀여웠는데 너무 빤히 쳐다보니 자꾸 부담스럽다고 할까? 남 먹는거 쳐다보는게 아닌데 고양이란 놈은 그런 예의는 없는듯 하다.사실 처음에는 별로 신경 쓰이지 않았는데 자꾸 계속보니 밥 먹다 눈이 마주치면 괜히 부담스럽다. 식탁 위에 상을 차리고 혼자 밥 먹고 있으면 슬쩍 올라와 쳐다본다. 처음에는 발도 위로 올리고 먹어보고 싶어하는지 알았는데 자꾸보니 그냥 내가 밥 먹는 모습을 구경하고 있는것 같다. 처음에는 눈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는 모습이 귀여워 그냥 식탁 위로만 못올라오게 막고 놔뒀는데 이게 밥 먹을때마다 와서 빤히 쳐다보..
재활용 쓰레기 못 버리게 말리는 일월
2018.06.26그러니까 고양이란 동물은 박스를 무척 좋아한다.그래서 택배박스나 다른 물건을 담은 박스 그리고 마트에 가면 늘 빈박스를 하나씩 가져와 고양이 장난감으로 만들어 준다. 고양이가 왜 이렇게 박스를 좋아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고양이과 동물은 모두 박스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들은 이 골판지 박스를 아마 아늑한 보금자리 주택정도로 생각하는게 아닐까 ? 오늘도 일월은 박스안에 들어가 그루밍도 하고 발톱으로 박스도 긁고 혼자 기분업되어 놀고 있다. 고양이가 박스안에 늘 얌전히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니다. 박스안에 장난감도 물고 들어가 놀고 박스를 이빨로 물어뜯고 발톱으로 긁고 박스를 마구 긁다보면 박스에 떨어진 조각들로 집안이 조금씩 지저분해진다. 늘 청소는 반려인의 몫이긴 하지만 어느정도 박스를 가지..
고양이는 모두 박스를 좋아하지
2018.04.28세상의 모든 고양이는 박스를 좋아한다. 그건 아기 고양이도 다 자란 성묘도 똑같다. 그래서 박스는 어떻게 보면 고양이에게 가장 저렴한 장난감이자 최고의 장난감이 된다. 고양이 장난감이 필요할땐 재활용 쓰레기장에서 깨끗한 박스만 하나 줍어와 던져주면 쉽게 고양이를 생포할 수 있고 가둬 놓을 수 있다. 박스가 있다면 다른 장난감도 필요 없다고 하고 싶다. 박스 속에서 입 맛을 다시고 있는 일월 오늘 줍어온 박스가 무척 마음에 드는 눈치다. 고양이는 큰 박스가 아니라도 일단 골판지로 된 네모를 좋아한다. 박스 안에서 그루밍도 하고 ~ 일단 박스 안으로 들어가면 잠도 자고 뒹굴거리며 밖으로 잘 나오지 않는다. 요즘 이갈이를 하고 있어서 박스를 물기도 하지만 긁기도 하며 열심히 박스 속에서 뒹굴고 있는 일월이다...
밥통속으로 들어간 고양이
2018.03.31고양이란 동물은 가끔 엉뚱한 물건에 아주 관심을 보일때가 있다.요즘 일월은 압력밥솥에 상당히 매력을 느끼고 있는 듯 하다. 밥솥만 열려 있으면 일단 들어간다고 할까? 늘 혼나지만 거기에 큰 신경을 쓰지않고 밥솥을 열어두고 솥을 빼놓으면 밥 솥 안으로 들어가 버린다. 고양이다운 고집스러움 이라고 할까? 매번 혼나고 눈치를 보면서도 신경쓰지 않고 틈만 보이면 그 안으로 점프해 들어가 버린다. 설거지를 하고 있는 동안 밥솥에 들어간 일월 들어가서 두리번 거리며 주변을 살펴본다. 매번 혼나면서 내가 잠깐 한눈 판 사이 밥솥에 들어가 사람 눈치를 보고 있다. 압력밥솥 안이 일월에게 꽤 편안한 느낌을 주는 모양이다. 일월은 밥솥이 닫혀 있으면 증기가 올라오는 입구에 배를 밀착하고 저러고 앉아있다. 아마 따뜻한 증기..
오드아이
2018.03.07오드 아이'(영어: odd-eye)는 눈이 짝짝이라는 뜻이며, 보통 양쪽 눈 색깔이 다를 때 쓰인다. 개와 고양이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고양이의 경우는 페르시안과 터키시 앙고라 등의 흰색 고양이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편인데 과다색소 쪽은 짙은 갈색, 과소색소 쪽은 파란 색을 띤다. 오드아이는 드물지만 가끔 사람에게도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일월이 나를 빤히 쳐다볼 때 무척 왼쪽의 파란눈이 무척 신기하게 보일때가 있다.'일월'은 정말 묘한 느낌이 드는 눈을 가지고 있다.
어린 고양이가 집에 익숙해지는 과정
2018.02.22고양이란 동물은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기도 하지만 조심성도 많은 동물이다. 특히 영역 생활을 하는 동물이라 낯선 곳에 오게 되면 보통 하루종일 숨어 있다가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주변을 탐색하게 된다.일월도 고양이의 본능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할까? 어미 그리고 형제들과 헤어져 처음으로 낯선 집에 오니 구석으로 일단 몸을 숨긴다. 처음 '일월'이 택한 장소는 침대 속이다. 1월은 날씨도 춥고 아무래도 침대 위에 전기매트는 따뜻하니 그안으로 숨어 들어갔다. 고양이는 낯선 환경에 오면 일단 몸을 숨길수 있는 장소를 가장 먼저 찾는다. 예를 들면 박스안이나 책상 밑이나 서랍사이 처럼 어둡고 꽉 막힌 공간을 먼저 찾아서 숨어서 주변을 관찰한다. 아무것도 먹지않고 구석에 숨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주변을 보면 구석에 숨..
집 고양이들 만의 서열 정리
2018.02.13한 공간에 두 마리 이상의 고양이가 만나면 서열을 정하게 된다.영역 생활을 하는 동물이라 자연스럽게 서열이 정해지는데 보통 숫놈끼리 있으면 싸움이 많이 난다. 보통 자연속에서 고양이들도 서로의 영역을 가지고 그 범위 안에서 활동하는데 집 고양이들도 마찬가지다. 보통 고양이 서열이 정해지면 집에 캣 타워가 있다면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는 고양이가 서열 1위가 된다. 일월이 처음 집으로 오고 바로 서열 싸움이 시작 되었다. 사실 일월은 아직 어려서 서열 이런것을 인식 잘 못하고 있을때라 야웅군한테 자주 혼났다고 할까?그래도 야웅군이 일월을 무척 귀여워 했던것은 사실이다. 쫓아가서 혼내기도 했지만 옆에 있으면 꼭 껴안고 자고 그루밍도 자주 해줬으니 말이다. 아직 어린 고양이는 서열 의식 자체가 없어서 큰 고양..
어린 고양이 장난감 뺏어버린 야웅군
2018.02.05새로 식구가 늘어나면서 야웅군도 갑자기 꽤 활발해졌다.일월은 아직 어린 고양이라 집안의 모든것을 신기해 하고 야웅군은 그런 일월을 관찰한다. 고양이는 영역 생활을 하는 동물이라 야웅군의 영역에 어쩌면 새로운 침입자로 생각하는지 모르겠다.어쨌거나 일월을 입양하며 어린 고양이를 위해 야웅군이 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을 일월에게 줬다. 캣닢향이 솔솔나는 이 농구공은 한때 야웅군의 애정 아이템이다.언제부터인지 뭐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한동안 서랍 속에 처박혀 있었던 장난감이기도 하다. 어차피 야웅군이 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이라 내맘대로 일월에게 줬는데 일월도 이 농구공이 꽤 마음에 드는 눈치다. 자기 농구공을 가지고 노는 일월을 침대 위에서 물끄러미 바라보던 야웅군 일월이 한참 농구공을 가지고 노는데 갑..
내 늙은 고양이 야웅군과 어린 고양이 일월
2018.01.28어쩌다보니 1월 1일 식구가 하나 늘면서 고양이가 두마리가 되었다.계획에 없던 급작스런 입양이라 여러가지 고민이 있었지만 지난 14년간 내 늙은 고양이 한마리와 동거를 했기에 어떻게 보면 내가 고양이 하나를 더 키우는데 무리는 없었다. 지난 14년간 고양이란 동물의 행동양식, 습성도 잘 알고 있었고 몇 번의 병간호 죽을고비도 두번이나 넘겼으니 사실 난 고양이란 동물에 대해 지난 14년 학습을 제대로 했다고 생각한다.내 늙은 고양이 야웅군.야웅군은 어떻게 보면 우리집 식구 다음으로 나와 가장 오랜 시간을 동거한 동물이다. 14년째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서로의 생활에 지금 터치 안한다고 할까? 난 밥을 주고 가끔 놀아주고 화장실 정리만 해준다.사실 잦은 여행겸 출장 탓에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 아마 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