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사진
여름이면 늘 졸고있는 야웅군
2016.06.25아마 고양이의 하루 일과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이 잠이다.하루 2/3를 잠으로 보내는지라 자고 있거나 혹은 졸고 있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보게 되고 고양이 그림중에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 제일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하루에 가장 많이 보는 모습이 잠과 그리고 졸고 있는 모습이고 여름이면 특히 더워서 그런지 잠이 더 많아진다.날씨가 좀 선선한 계절이면 문 앞까지 뛰어오는데 여름은 거의 누워서 사람을 마중한다. 하루종일 못봤으니 뭔가 할말이 있는 표정이다. 들어와서 사람을 저렇게 보는건 순간이다. 금새 다시 슬슬 졸기 시작한다. 그렇지 뭔가 할말이 있었던거 같은데 그건 잊어버리고 졸고 있다. 그래 뭔가 하고 싶은 이야기 같은게 있었는데 동글동글한 머리는 이미 졸고 있다. 고양이란 동물은 여름이 시작하면..
청소기 소리가 싫은 야웅군
2016.04.19고양이는 소리에 참 민감한 동물이다. 함께 살다보면 계단을 올라오는 발자국 소리만으로 우리 식구를 감별해 내기도 한다.놀라운 청력을 보여주는데 고양이는 소리에 민감한 만큼 좋아하는 소리와 싫어하는 소리에 대한 구분도 아주 분명하다. 예를 들어 고양이가 좋아하는 소리의 경우 내가 간식 캔을 따는 소리만 들리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달려 나온다.그리고 싫어하는 소리가 있는데 바로 진공청소기 소리다. 진공 청소기를 피해 캣타워에 올라간 야웅군 ~ 귀는 마징가귀 지금 청소하는 내게 상당히 불만이 많아 보인다. 청소기를 지켜보는 야웅군 ~ 오늘따라 길어진 청소시간과 진공청소기가 마음에 안드는 야웅군 ~
이웃의 고양이 스코티쉬폴드
2016.04.13스코티쉬플드는 귀가 접힌게 큰 특징인데 후배가 일반 스코티쉬폴드와 귀가 접히지 않은 스코티쉬폴드 스트레이트를 키우고 있다.성격도 순하고 사람에게 애교도 많은 편이다. 고양이를 2마리 키우는 집에 놀러가면 웅이도 친구를 하나 만들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결국 포기하고 만다. 고양이 2마리는 내게 큰 무리다. 스코티쉬폴드는 귀가 접힌 동글동글한 얼굴이 큰 매력이다. 1961년 스코틀랜드에서 양치기 윌리엄로스(William Ross)는 특이하게 귀가 접힌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다. 수지(Susie)라 이름 붙은 이 고양이가 최초의 스코티시폴드이다. 자연적인 우성 유전자 돌연변이를 통하여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스코틀랜드에서 발견되었으며 귀가 접혀 있는 독특한 외모 때문에 스코티시폴드(Scottish fol..
박스가 비워지길 기다리는 야웅군
2016.03.24고양이란 동물은 박스를 참 좋아한다. 늘 집에 택배나 혹은 박스같은게 있으면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야웅군.고양이의 본능인지 박스만 보면 어쨌든 일단 들어가 보기 위해 기를 쓴다. 오늘도 어김없이 새운동화를 가져온 박스에 정신을 집중하고 있는 야웅군이다.빨리 빈 박스를 만들어 달라고 보채기도 하고 옆에서 기다리기도 한다. 박스를 살펴보고 냄새도 맡고 있는 야웅군. 신발을 빼냈는데 왜 안들어가? 라고 생각 했는데 박스 안에 종이가 문제였다.그리고 박스도 야웅군이 들어가기에 사이즈가 좀 작은편이기도 했다. 폭이 더 넓어야 들어가기 좋은데 꽉 끼이는 구조랄까? 사실 좁은 장소를 좋아하는 고양이라 바로 들어갈 줄 알았는데 박스안에 채워진 종이만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다. 일단 종이를 꺼내지 않고 그대로 뒀다. 뭐..
야웅군의 요즘
2015.12.15겨울이 오면 쌀쌀한 날씨덕에 세상 모든것이 움츠려드는것 처럼 사람도 고양이도 따뜻한 곳만 찾아서 들어가게 된다. 아무래도 겨울이란 계절 자체가 살아있는 모든것을 움츠려들게 만드는 요즘 팔자좋은 야웅군은 요즘 따뜻한 곳만 찾아 다닌다.집에서 가장 따뜻한 곳은 침대 위다. 늘 전기장판이 켜두니 그곳만큼 따뜻한 장소는 아직 없다.밥 먹는 시간 화장실 가는 시간 그리고 가끔 우다다를 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24시간 침대에 붙어 있다. 밤이고 낮이고 구분없이 늘 적당한 온기가 있는 이곳 움츠려들 필요도 없고 아주 팔자좋게 발까지 쭉 뻗고 자리를 잡고 있다. 내가 침대에 눕기위해 밀어내거나 비키라고 하면 지긋이 사람을 째려본다.고양이는 말귀를 못알아 듣는다고들 하는데 자기 이름도 알고 자주 이야기하는 소리는 알..
공구통에 버려진 고양이의 인생역전 'iamlilbub'(릴법)
2014.10.21아주 특이한 표정의 고양이 마치 강아지처럼 혀를 내밀고 큰 눈을 굴리고 앉아 있다. 사진으로 보면 특이한 모습의 너무 귀여운 이 고양이는 아주 사연이 긴 고양이다. 그리고 아주 묘한 느낌을 주는데 아마 고양이와 오래 살아본 사람들은 저 사진을 봤을때 나와 비슷한 기분을 느꼈을거라 생각하는데 귀엽긴 한데 뭔가 좀 비정상적인 모습이다. 아무리 봐도 저 고양이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찾아 보니 인스타그램에서 꽤 유명한 고양이인데 사진속 고양이의 이름은 'lilbub'미국에 살고 있으며 아메숏의 믹스종쯤 된다. 올해로 4년째 한국나이로 4살이라 하고 마이클이라는 미국인이 애리조나에서 키우고 있는 고양이 릴법은 날때부터 선척적 기형 장애와 후천적 장애를 모두 앓고 있는 고양이로 24시간 저렇게 혀를 ..
파리잡던 고양이 이번에 사람을 잡네.
2011.08.25야웅군은 파리를 꽤 잘 잡는다. 날아가는 파리를 한 방에 잡을 정도로 날 벌레를 잘 잡아서 파리지옥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대신 모기한테는 헌혈차다 배에 모기가 앉아 있어도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잠만 자는데... 오늘 저녁도 보니 혼자 폴짝 폴짝 뛰며 날벌레를 쫓고 있다. 열심히 잡아라 응원을 해주는데 이번에는 만만하지 않은거 같다. 저러다 말겠지 싶었고 시간이 좀 지났는데 눈 앞으로 무언가 날아가고 몸에 붙는거 같은데 고개를 돌려보니 야웅군이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고 있다. 말릴새도 없이 야웅군이 붕 하고 점프하면서 배 위에 앉은 파리를 보면서 발을 뻗어 내 배를 그대로 치고 가버렸다. 물론 파리는 이미 열린창으로 베란다로 나간 상태. 으읔 배가 아프다. 아야 ~ 이 생퀴야 ~~~... 야웅군에게 내 배는..
힘내라 꼬마 길고양이
2011.06.04며칠전 아파트 입구에 처음보는 길고양이 가족이 나타났어요. 아마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먹을걸 구하러 길 거너 빌라에서 이곳까지 건너온거 같은데 어미냥이가 한달이 좀 지났을거 같은 새끼 3마리를 데리고 처음에 나타났습니다. 길고양이게에 주는 사료를 좀 나눠줄까 하고 봤더니 상가쪽에 이 가족 길고양이에게 음식물 찌꺼기를 주는 사람이 있어 꼬꼬마들도 어미 따라 아파트 상가를 돌아 다니며 얻어먹고 살고 있더군요. 길고양이 어미가 경계심이 많아서 사람만 보면 잽싸게 아기냥들을 데리고 사라지곤 했었는데 이 가족이 돌아다니는 곳이 상가쪽 주차장이라 차가 많이 다녀서 처음 봤을때부터 좀 불안불안 했는데 결국 사고가 났습니다. 제가 처음 본 다음날 2마리가 야간에 주차장 차밑에서 놀다가 치여서 무지개 다리를 건넜고 아기냥..
나를 찾아 5층에 온 길고양이 야웅군에게 쫓겨나다.
2010.12.09그러니까 어느날 오후 일어난 해프닝 하나... 낙엽들이 떨어지고 이제 날씨가 제법 추워서 집에서 쉬고 있는데 어디서 들리는 고양이 소리... 처음에는 야웅군이 우는 소리인줄 알았다. 소리가 평소랑 다른걸 하고 생각 했는데 소리가 문 밖에서 나고 있다. 여기는 5층이다. 길 고양이가 올라올 그런 곳도 아니구 이 라인에 고양이는 야웅군 하나뿐 이상해서 문을 열어보니... 아마 1층 현관이 열려 있었나 보다. 계단 청소를 하거나 하면 거기 문을 열어두기 때문에 그런것으로 추측된다. 이 고양이는 가끔 내가 놓아두는 사료를 먹고있는 길고양이로 나비라고 부르고 있다. 나를 미행했었나 ??? 나비가 어떻게 여기까지 올라왔을까 ??? 우리집이란걸 알았나 ???? 반갑기도 하고 좀 놀랍기도 했다. 헌데 뒤에서 들리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