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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의 귀여운 노란 병아리들...
2008.10.09시골 농장에 바글바글하는 노란병아리들... 올해 조류독감으로 많은 병아리들이 살처분 되었다가... 이제 다시 나온거라고 한다. 봄이면 예전에 국민학교 앞에서 병아리들을 팔고 할때보다가 참 오랜만에 이런 병아리들을 보는지라 귀여운 모습에 사진으로 몇컷.....
비닐봉지속 야웅군...
2008.10.07집에와서 보니 웅군이 안보여 어머니한테 물어보니... 어머니왈 : "아 조금전에 거실 비닐봉지속에 들어가 자길래 내가 청소한다구 그냥 통채로 욕실에 걸어놓고 깜박했구나..." 헉 욕실문을 슥 열어보니... 슬쩍 졸린눈으로 사람을 보더니 버둥거림... 봉지안에서 그냥 구부리고 잤나 ???... 발톱으로 충분히 봉지를 찢고 나올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 E-마트 PB상품으로 팔려 가는줄 알았심. " 봉지에서 얼굴만 내밀고 졸린눈으로 사람을 보는데 왜 그리 웃긴지... 사진을 좀 찍을려 했더니 저를 보자마자 계속 버둥거려서 그냥 풀어줬네여. 어쨌든 풀려난 야웅군 방으로 바로 들어와서 다시 졸기 시작...;;;;
집으로 오는 길목에서...
2008.10.06밤 늦은 귀가길... 멀리서 불빛들만이 반짝반짝 ~
1년이 조금지난 영지술.
2008.10.06자연산 영지술... 작년 봄쯤에 영지를 사서 모친 보약으로 좀 쓰구 남은걸 약으로 하지않고 바로 내가 담궈뒀으니 이제 1년이 좀 지났다...오늘 개봉해보니 향이 그윽하니 좀 독하고 살짝 맛을 보니 쓰다... 제대로 잘 된듯 하다. 웅이놈 호기심어린 눈으로 보길래 한잔따라 코에 밀었더니 놀라 폴짝 날 뛰어넘고 가버린다. 냄새가 꽤 자극적이었나 보다... 친구놈에게 사진을 찍어 문자메세지로 보냈더니... 역시나 바로 답장이 오네...ㅎ.ㅎ.. 한병 따로 덜어내서 가서 오랜만에 술잔을 붙잡고 담소나 한번 나눠야 겠구나. 영지술은 그냥 먹으면 많이 쓰므로 과일주랑 조금 섞어서 마시면 쓴맛도 덜하구 꽤 좋다. 이건 딱히 술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약이라고 생각하고 마시기는 한다만 역시 술은 술이다 생각보다 독하다. ..
연체동물 같은 기예공연의 모습.
2008.10.05공연장에서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던 몽골소녀 기예단 중국인줄 알았는데 몽골 14,13세의 소녀들. 몸에 뼈가 없는 연체동물 같더군요. 목이 꺽일때 부러지는건줄 알았네요. 사람몸이 저렇게도 되는구나 싶더군요. 절대 따라하지는 마시길... 2008 천안 흥타령 축제에서 기예공연.
달콤한 도넛...
2008.10.05크리스피 크림의 도넛.... 너무 달아서 처음에 먹을땐 금방 질릴줄 알았는데... 톡 쏘는 매콤한 맛처럼 이 달달한 맛도 중독성이 있는건가. 가끔 너무 생각나서 한번씩 사다 먹게 된다. 너무달아서 2개먹구나면 그 이상은 못 먹겠던데... 처음으로 오리지널 글레이즈외에 다른 도넛을 몇개 사봤다. 오리지널 글레이즈보다 덜 단거 같아서 이건 3개까지 먹을수 있겠다는 사실 밥먹기가 귀찮아 어제 저녁을 이것으로 때움 이 달콤한 맛은 배고픔도 쉽게 잊어버리게 해주는거 같기도하다. 밥 안먹구 이런걸로 저녁을 때운다고 한소리 들었다. 아마 요즘 멜라민 파동때문인지 어머니는 모든 과자에 대해 상당히 걱정하는듯 하다. 머 내가 집에서 밥을 잘 안먹는것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실 이미 난 해태제과의 문제의 미사랑 과..
천안 흥타령축제 개막식 모습.
2008.10.03"아프리카 민속춤 공연" 지역축제중 하나인 천안 흥타령축제가 10월1일부터 10월5일까지 천안 삼거리공원외에 천안시내에서 거리퍼레이드를 하며 시작되었습니다. 10월2일 저녁 개막식이 열려 잠깐 구경했네요. 처음보는 축제인데 축제의 주제가 춤이어서 그런지 모든 행사가 주로 춤을 주제로한 공연이 많은편입니다. 개막식도 역시 여러나라의 전통춤과 비보이들의 공연으로 시작했고 현재 천안삼거리공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행사기간 : 10월 1일 ~ 10월 5일 천안 흥타령 축제 행사일정은 이곳에서 : http://www.dancefestival.or.kr/
고양이와의 복수전...
2008.10.02몇일전 야웅군 의자에서 곤히 잠들어 있는 야웅군 책상위에서 할일이 생겨 깨웠으나 도통 잠에 취해 눈도 뜨지않고 내려올 생각을 하지않아 부쩍들어 살짝 베란다로 내쳐 쫓아낸적이 있었다. 보통 내가 의자에 앉아 있지않으며 야웅군이 의자를 차지하고 사는지라 내가 의자에 앉을때 궁뎅이를 툭툭하고 때리면 일어나서 내려오는게 습관들여져 있는데 그날만은 꽤나 버티고 내려오지를 않았던지라 어쩔수없이 힘으로 들어서 바로 내쳤다. "아놔 귀찮게 꼭 여기에 앉아 해야하나 내가 지금 자고 있자나...." 어찌되었던 무력으로 자리를 빼앗긴 야웅군 베란다에서 슬쩍 들어와 내옆에서 얼쩡거리길래 무릎에 올라오고 싶어하는거 같아 보여 살짝 다리를 접고 올라올 자릴 만들어줬다. 보통 한번에 뛰어 오르는데 이날은 어찌된게 의자손잡이 틈새로..
폐교에서 미술관과 창작작업실이 된 마동창작마을.
2008.10.01보은군의 한지마을에 한지만드는걸 구경하러 갈려다 시간이 어중간해 그냥 보은군 국도변을 달리던중 논두렁에 있는 '마동창작마을'이라는 작은 널빤지에 있는 팻말을 보고 둘다 호기심이 발동해 '한번 저기나 가볼까 ?' 해서 운전하는 선배에게 이야기 했더니 그래 이렇게 된거 그냥 한번 가보자 의견일치 바로 차를 돌려서 팻말이 있던 논두렁길로.... 꼬불꼬불 논두렁길과 산기슭길을 따라 한참을 들어오니 작은 마을이 나왔다. 상당히 골짜기에 있습니다. 마을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있는 작은 학교 하나.... 그리고 전형적인 촌 마을의 풍경 학교담은 없고 돌담길로 되어 있더군요. 꽤 산골마을인데도 학교입구에서 요즘 시대적흐름을 보여주는 듯한 현수막과 돌에 새겨놓은 문구들이 눈에 보인다. 학교정문앞에 문은 없어지고 돌로만들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