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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인화 고양이 포토북...
2008.09.18명절날 조카에게 선물로 줄려고 그동안 모아둔 사진들로 압축앨범 포토북을 주문했네요. 사진이 많이들어가고 종이가 얇아 책같은 느낌이 있는 인화나 인쇄 포토북으로 할까하다 그냥 압축포토북으로 결정 본인이 원래 압축포토북을 조금 더 선호하는지라...처음에 만들땐 조카와 야웅군이 같이 노는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이야기를 만든다고 만들긴 했으나 편집하다 보니 조카사진은 다 빠지고 어째 고양이북같이 되어버렸군요.. 동화책같이 만들어 줄려고 했는데...;;;;; 표지는 하드커버로 동화책 같은 느낌을 줄려고 했는데 의도와는 좀 많이 다르게 나온건지도.... 압축포토북이라 일반 인쇄나 인화 포토북보다는 종이가 두꺼운 편입니다. 크기는 크기는 6*6 기준으로 ( 150*150mm) 정도의 작은 책입니다. 조카의 손으로 잡..
고양이의 명절...
2008.09.16갑자기 택배도 많이오고 야웅군도 여기에 부응하여 하루종일 왔다갔다... 명절 첫날 부엌에서 나는 냄새에 유혹되어 부엌에서 얼쩡거리다 슬리퍼로 뒷통수 2대 맞구 방으로 들어오는 야웅이 얼굴에 불만이 가득하다....;;;; 어머니의 외침 '웅이 문어앞에서 냄새 맡구 있던데 입댔을거야.... 못나오게 해라...' '입은 안되구 냄새만 맡았는데.....' 꽤 억울한 눈빛으로 나를 본다. 결국 명절 첫날은 하루종일 베란다에 감금상태로... 차례가 끝나고 거의 24시간만에 뒷 베란다에서 풀려난 야웅군.....조금 초췌해 보이네...~.~;;;; 초췌한 표정으로 부엌에서 가서 어머니한테 명태전 하나 얻어먹고 오다... 사실 조금전에 또 조기올려놓은 접시에 냄새 맡다가 어머니에게 걸려 슬리퍼로 뒷통수 맞고 들어오는중...
책이야기- 회사가 당신을 채용하지 않는 44가지 이유.
2008.09.16이책은 아직 출간이 되지 않은 책으로 저자가 이전에 출간한 책도 본인은 읽어 보지를 않았던지라 계절이 가을로 접어드니 책 이벤트가 많아 리뷰 응모로 받은 책입니다. 가제 제목이 저대로 출간이 될런지는 알수 없지만 요즘의 취업문제를 다룬 책으로 일종에 취업백서의 한종류로 여겨지는 책입니다. 책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은 취업전략과 면접의 기술로 볼수 있으며 일부 공감가는 내용도 있다. 일단 저자인 신시아 샤피로는 이전에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로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던적이 있던 작가이고 실제 인사개발담당일을 했던 사람으로 자신의 시각과 회사의 경험에 비추어 대부분 내용이 서술되어있다. 단 저자가 외국인이라는 점에서 어떤면은 한국 기업정서와는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더군요. 책은 회사의..
랜디포시의 마지막 강의.
2008.09.15랜디포시의 '마지막의 강의'는 미국 카네기 대학의 공과대학 교수로 재직했던 랜디포시 교수가 췌장암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뒤 대학 강단에서 했던 '마지막강의'를 이야기로 담은 책이다. 아쉽게도 그는 지난 7월 암으로 세상과 작별을 합니다. 책의 표지에 있던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벽에 부딪히거든 그것이 절실함의 증거임을 잊지 마세요.!!' 처음에 랜디포시라는 사람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던지라 이제 살날이 몇달 남지 않은 사람이 이야기하는 투병기나 병상 희망기록정도로 생각하고 책을 봤는데 , 내용은 내가 생각했던것과는 전혀 다르게 전개가 된다. 내몸은 지금 문제가 좀 있다. 대체로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 간에는 열 개의 종양이 있고 살날은 몇 달밖에 남지 않았다. 나는 세..
티스토리 베타테스트 이벤트 선물.
2008.09.11지난달에 티스토리 현재의 새 관리버젼 베타테스트를 수행한 이벤트 선물이 왔네요. 택배가 오자마자 유심히 검사하는 야웅군 박스가 작아서 들어가지를 못하니 물건들을 하나하나 다 밟아보고 유유히 사라짐. 레고 톡톡캘린더 였나 이게 택배로 오며 시달렸는지 숫자가 다 빠져버려 분해해서 재 조립했습니다. 음각으로 Daum이라는 글자가 있는걸로 봐서는 따로 주문해서 만든거 같네요. 누르면 판이 내려오면서 날짜가 바껴요. 오프라인 초대장은 처음 보는건데... 초대장안에 이벤트는 이미 기간이 끝났더군요. 누굴줘야 하나 고민중....;;;;;;;;;; 노트는 첫장을 펼치니 베쯔니님이 보였음...흠.. 아직 사용할일은 없고 내년에 사용하게 될듯. 야웅군이 자꾸 톡톡캘린더를 발로 차버려서 결국 야웅군 발길이 못 미치는곳으로 ..
야웅군의 옥상산책.
2008.09.10"안녕 , 참새들 오랜만...!!!" 지난번 옥상에서 비둘기를 쫓아다니다 실패한 이후로 , 이번이 2번째 옥상 산책... 완전한 산책냥이는 아니다. 밖에 나가면 혼자걷기 반 안아주기 반이라 멀리 가기도 귀찮고 옥상문이 열려 있길래 데리고 올라갔다. 한번 가봐서 익숙한 곳은 또 혼자 잘 돌아 다닌다...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옥상에 있는건 참새몇마리뿐 이번에 비둘기는 안보인다. 새를 보니 바로 반응한다... 슬그머니 그냥 목줄을 풀어줬다... 딩굴 흙구덩이도 없는지라 이곳이 산책시키기엔 편하다. 어차피 목에 달린 방울땜에 잡지는 못한다. 잡아오는걸 바라지도 않고 방울이 없음 실제로 잡을거 같기도 하다. 파리도 잡으니.. " 참새들 여긴 내 구역인데...음....!!!" 줄을 풀어주니 이미 지난번에 한번 휘젓고..
고양이와 호기심...
2008.09.08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였다. 영문으로 하면 이렇게 Curiosity killed the cat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였다.호기심 때문에 신세를 망친다) 영문속담에도 나오는 이말은 호기심으로 인해 화를 자초하는 은유적인 표현으로 호기심 많은 동물들중 꽤 많은 종류가 있을텐데 굳이 고양이를 갖다 붙였다. 그만큼 고양이는 상당히 호기심이 강한 동물이긴하다 집에서 보는것이지만 간혹 엉뚱한것에도 아주 폭넓은 관심을 보여줘 사람을 웃기기도 하고 어이없게도 만든다. 처음 애기때 부터 관심을 보였던 설겆이 구경... 정확히는 물이 나오는 호스를 애기때부터 관심있게 지켜봤다.. 왜 저런것에 집착하는지 알수없으나 어쨌든 애기때부터 부엌에서 물소리만 들리면 쫓아 올라와 구경하고 있다.... 나중에 알게 됐지만 야웅군의 관심은..
늦 여름 신두리 해변...
2008.09.07이제 여름이 끝나서인지 사람도 없고 , 조용하니 햇살이 뜨겁게 내리고 있지만...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하다. 바다가서 물 한번 안 묻히고 모두 그냥 콘도 방에 앉아 캔맥주에 오징어만 먹구 tv만 보다 왔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누가 그런다.. '야 그냥 우리집에서 중국요리 시켜다가 술이나 마실껄.' , '그렇긴해 왜 왔지...;;;;' 어쨌든 30분정도는 해변을 걸었다.. 여름이 끝났다지만 아직은 좀 뜨겁다는 느낌이다. 남자들끼리 계획없는 여행은 역시 술만 마시고 자는구나를 느끼며.....
잠자는 야웅군...
2008.09.06이럴때 보면 아직까지 애기고양이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실제 사람 나이로 치면 ... 야웅군은 40대정도로 보면 되는데... 이럴땐 아직 아기고양이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슬슬 배를 한번 문질러 줄까하다 너무 곤하게 자길래....그냥 사진만 한컷... 언제 잠에서 깼는지 뒤쪽에서 먼가 따가운 시선을 느껴 의자에 앉아 뒤돌아 보니... 저러고 누워 사람을 지긋이 보고 있다... 자는척 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