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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티 스마트폰이 가진 매력 옵티머스Q2
2011.09.30옵티머스Q2 국내에서는 세종대왕님이 창조하신 가장 과학적인 문자 한글 때문에 그렇게 인기있는 입력도구는 아닌 물리적 쿼티자판을 가진 스마트폰이긴 합니다. 물리 쿼티자판을 한 번 사용해 보면 풀터치 스마트폰을 사용할때와는 확실히 다르고 특히 장문을 작성할때 편해서 전 아직도 이전 모델인 옵티머스Q를 사용중이기도 합니다. 쿼티 매니아들만 사용하는 폰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한국에서만 사실 대중화가 안되는게 물리적 쿼티를 가진 스마트폰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출시 된 제품이긴 한데 기회가 되어 옵티머스 Q2 테스트폰을 잠깐 만져보고 왔습니다. 무엇이 달라졌나 살펴보면 기존의 옵티머스Q 보다 옵티머스 Q2는 좀 더 얇아지고 가벼워 졌습니다. 두께는 현재 아이폰 3G와 같은 12.3MM로 슬라이딩 쿼티인데도 많이..
발걸음을 맞추며 고양이와 외출.
2011.09.29현관을 열자마자 쪼르르 달려 나오길래 오랜만에 외출. 내려가며 계단 손잡이에 부비부비를 하며 자신의 영역표시를 하는 야웅군. 내가 느릿느릿 걸어가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나 보다. 오르락 내리락 하며 나와 발걸음을 맞추면서 중간중간 부비부비로 계단의 손잡이에 자신의 영역을 표시한다. 이쪽 라인은 집 현관부터 1층 계단까지 모두 야웅군의 영역이다. 다른집에 문 열리는 소리가 나면 그쪽을 바라본다. 다른 사람이 나오면 하악질 한 번 하고 나한테 쪼르르 달려온다. 겁을 내면서도 까분다. 날씨도 외출하기 좋아 오랜만에 같이 나갔는데 결국.... 1층 현관을 통해 밖으로 나가자마자 안아달라고 떼쓰길래 잠시 안고서 세상구경 10분 정도 시켜준 날. 한자리에 주저앉아 버티면 내가 안아줄거라는걸 이제 너무 잘알고 있는것도..
다양한 건축물과 문화와 공존하는 매력적인 멕시코시티.
2011.09.28멕시코시티 현대의 건축. 집이나 건물을 짓는 건축은 그 나라의 역사와 자연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멕시코시티의 경우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호수위에 세워진 도시다. 우선 멕시코의 현대 건축부터 이야기 하면 멕시코시티의 국제공항으로 멕시코시티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멕시코시티 공항은 강남 교보문고 사거리에 있는 벌집형 건물인 어반하이브와 많이 닮았다. 온 사방에 빛이 들어올수 있는 구멍이 나있어 자연 친화적이고 낮은 조명을 켜지 않아도 밝은편이라 에너지 절감의 효과가 있다. 멕시코의 대표적인 건축물 멕시코 국립 인류학 박물관. 1964년 문을 연 멕시코의 자랑거리이자 멕시코의 대표적인 건축물로서 평판이 높은 곳이다. 멕시코의 고고학적 및 인류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조형물을 전시하고 있다. ‘파라구아스’라..
영화 도가니 소설과는 어떻게 다를까 ?
2011.09.27(흔히 이야기하는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원작은 소설인 영화 도가니 2009년에 출판된 책을 읽고 블로그에 리뷰를 남기며 이런 현실을 꽤 착잡하게 생각했던 마음이 있었다. 글로써 묘사된 부분이 이미지로 만들어 지면서 더 화가나고 안타깝게 느껴지는 실화사건 어떤 부분은 글이 더 섬세하게 느껴지는것도 없지않아 있다. 글이 더 섬세하게 느껴지는건 공지영 작가가 가진 필력의 힘이 아닐까 싶다. 도가니는 모두 실화로 2000년부터 2005년 한 장애인 학교에서 일어난 실제 아동 성폭행 사건을 웹상에 글로 연재되면서 뒤에 책이 발행되었고 그리고 몇 년의 시간이 흘러 이것이 살아있는 이미지가 되어 다시 우리앞에 나타났다. 이 책을 처음 잡았을때 내용은 전혀 모르고 맨발로 풀밭에 서있는 발을 보며 따뜻한 ..
오늘은 고양이의 행복이 내게는 귀찮아.
2011.09.26기분좋게 그르릉 자고 있는걸 깨웠다. 청소 때문인데 다시 자리를 옮기더니 바로 쌓아둔 이불보따리에 올라가서 바로 드러누워 버린다. 아마 저 자리가 딱 마음에 들었나 보다. 물리적인 방법을 동원해 옮길수 있으나 나는 평화주의자 좋게 내려오라는 손짓을 했다. 그다지 마음에 와 닿는게 없나 보다. 머리만 들고 사람을 쳐다볼뿐 귀찮아 한다. 쇠귀에 경읽기라는 말이 있다. 바닥을 치며 내려 오라고 했건만 그냥 눈치만 본다.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 콧등에 딱밤 한대.... 청소는 해야지 고양이의 날리는 털 때문에 이제 내가 헤어볼을 토할거 같다. 사진은 딱밤을 맞고 인상을 찡그리는 절묘한 타이밍의 순간.... '주인이 행복해지지 않으면 고양이도 행복해질 수 없다' 동물행동학자가 이야기한 어느 책에서 본 문구다. 고양..
2011년 봄의 기억...
2011.09.24벌써 2011년의 가을 시간이 참 빠르게 간다는 생각이 문득.... 2011년 봄의 기억 벚꽃비가 내리는 어느날... 즐거운 주말 되세요. 필름사진은 라이트박스에 놓고 루뻬로 들여다 볼때가 제일 예쁜 느낌이 들어요. Contax G2 + PROVIA 100F
Nikon V1/J1, DSLR과 확실한 선긋기인가 ?
2011.09.23니콘 카메라에서 9월21일자로 발표한 새로운 미러리스 카레라 V1/J1 입니다. 외형적으로 보면 V1과 J1의 큰 특징은 뷰파인더의 존재유무에서 일단 차이가 나고 컬러풀한 렌즈교환식 카메라가 탄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니콘 V1/J1 제품들은 유효화소 수 10.1메가 픽셀의 새로운 CX 포맷 CMOS 이미지 센서와 니콘이 새롭게 개발한 화상 처리 엔진 `엑스피드3(EXPEED 3)'를 탑재한 상태 입니다. V1과 J1은 비슷하지만 뷰파인더 존재유무와 핫슈에 연결해 이용할 수 있는 악세사리류에서도 서로 구분이 되는거 같습니다. 같은 미러리스지만 악세사리 사용에 있어 차별을 두고 있습니다. 비디오 라이트 브라켓을 장착한 J1과 플래시 비디오 라이트 브라켓을 장착한 V1. 현재 일본 예정 판매가를 보니..
잠 자는 모습으로 본 고양이의 심리상태.
2011.09.221. 겨울 몸을 돌돌말아서 잔다. 날씨가 추운 겨울에 저렇게 몸을 돌돌말아서 웅크리고 잘 잡니다. 현재 추우니까 보일러 온도를 좀 올려 달라는 무언의 자세인데 꼭 겨울이 아니라도 저러고 잘 자긴 하는데 겨울에 보통 기온이 내려가면 체온 유지를 위해 몸을 말아서 저러고 잘 있습니다. 저럴때 건드리면 상당히 귀찮아 합니다. 날씨도 추운데 귀찮게 하면 그렇겠죠. 따뜻하게 해주면 저 자세에서 4다리가 펴집니다. 고양이의 평균체온은 38-39도라 체온 유지를 위해 몸을 최대한 밀착한 자세 입니다. 2. 여름 몸을 돌돌말아서 잔다. 날씨는 춥지 않은데 저렇게 자는건 귀차니즘 세상만사 다 꼴보기 싫고 귀찮으니까 건드리지 말라는 표시이기도 합니다. 혼자 좀 그냥 쉬고 싶다는 표현중 하나 저럴때 시끄럽게 하거나 손대고 ..
멕시코 사라진 문명의 흔적 테오티우아칸(
2011.09.21참고로 멕시코시티는 멕시코의 수도로 해발 2200M에 있는 고산지대의 도시로 인구는 2700만 날씨는 영하로 내려가지는 않으나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다. 우리나라 한라산보다 더 높은곳에 위치한 도시다. 비행기의 연착으로 인해 첫 날 자정에 도착해 이 도시를 볼 여유가 없었는데 아침에 첫 번째 여행지로 출발하며 멕시코시티의 외곽으로 빠져 나가다 보니 도시 벽면에 페이트로 온통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 나라는 예술가들만 살고 있나로 느껴질 정도로 도로의 벽 학교 담벼락 주택가의 담까지 모두 그라피티가 가득하다. 도대체 누가 이렇게 열심히 그렸을까 하는 의문이 생겨서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저 수많은 그림이 알고보니 광고다. 우리가 거리에 현수막을 걸어서 홍보하듯 여기는 현수막이 아닌 벽면에 온갖 그림을 그려서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