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철도와 자전거가 만나는 여행.

작년부터 자전거가 한참 붐이었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철도여행도 이제 자전거와 함께할수 있는 상품이 나왔네요.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철도 110주년을 맞이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와 자전거가 만난 신개념의 ‘에코레일(Eco-Rail) 자전거투어열차’를 오는 9월 12일 서울~경주 구간을 특별 운행합니다.
기차여행과 연계한 ‘에코레일(Eco-Rail) 자전거투어열차’를 기획하고, 자전거 거치용 전용객차가 설치된 자전거 전용열차를 제작했다. 자전거 열차는 전국 철도역 주변의 어느 곳이라도 자전거 투어가 가능하다. 코레일은 자전거열차를 자전거 여행하기 좋은 코스에 정기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며, 자전거 동호인이나 자전거 애호가들에겐 관심을 줄수있는 상품으로 보여집니다.

자전거를 운송하기 위한 특별열차. 이 열차에 자전거를 거치해 세워 실을수 있도록 제작된 자전거 전용열차 입니다.
사람은 여기 안탑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다시 자전거를 내려 여행을 하게됩니다.

이번에 첫 운행되는 자전거열차는 지난 5월 ‘철도와 자전거타기 아름다운 코스’ 공모전에서 선정된 경주권 문화유적을 중심으로 자전거 초․중급자를 위한 코스와 상급자를 위한 코스로 구분해 운행된다. 또,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잘 알려진 신라 문화유적 체험투어와 토함산 MTB코스 등은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게 됩니다. 
아마 지난 5월에 철도공사에서 시행한 공모전을 포스팅한적이 있는데 그 공모전에서 나온 여행코스에서 선정된 작품이네요. 혹시 그때 그 글을 보시고 이웃분들 공모전에 응모하셨는지 모르겠군요. 전 하나 내긴 했는데 똑 떨어졌어요.
상품가격은 49,000원(1인 기준)으로, 철도 110주년 기념으로 특별 할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코레일은 자전거 휴대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게 고급 MTB 상의(SANTAZA, 70,000원 상당)를 한정지급하며, 자전거를 휴대하지 않은 이용객들에게 현지 자전거 렌트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밖에도 탑승객 모두에게 자전거열차 기념 티셔츠가 제공됩니다.

아마 앞으로도 자전거와 연계한 여행상품이 다양하게 계속 나올거 같네요.  자전거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내부에 자전거를 저렇게 거치하고 사람은 따로 여객칸에 탑승하는 구조입니다.

여행문의처 : 코레일 상품개발팀(042-609-4932)이나 코레일투어서비스(02-2084-7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