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두 남자의 피튀기는 156분, 황해
2010.12.302010년 마지막으로 극장에서 보는 영화가 될 듯한 '황해' , 런닝타임이 156분으로 꽤 긴 편이다. 올해는 한국영화중 런닝타임이 꽤 긴 영화들이 많았지 않나 싶다. '이끼','악마를 보았다'도 꽤 길었던 기억이 있다. 2시간 이상 앉아 있게 되면 어지간히 재미있지 않으면 중간은 상당히 지루함을 느끼게 되는데 일단 지루하다는 느낌은 주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막연히 재미있다는 느낌도 없다.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으니 일단 본인은 조금 재미있다 정도로 생각하자.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나홍진 감독의 전작인 '추격자'때문에 꽤 보고 싶었다. 하정우 , 김윤석 이 두배우의 콤비와 나홍진이라면 먼가 또 재미있는걸 만들지 않았을까 싶었다. 올 한해 극장에서 본 영화들이 유혈이 낭자한 영화가 많았는데 201..
서울에서 맛 보는 대구식 막창 신촌 내고향막창.
2010.12.29서울에 대구식 막창집이 있다길래 지인의 소개로 가보게 된 곳 원래 본인이 대구출신이라 서울에서 곱창집은 많이 봤지만 막창집은 본적이 없어 그 맛이 그리워 찾아간 식당인데 신촌역 8번 출구로 나와 쭈욱 직진 하나로 마트에서 좌회전해서 골목안으로 내려오면 만날수 있는 집입니다. 의외로 밖에도 사람이 서 있고 생각보다 꽤 복잡은 느낌을 주는 집이다. 좀 늦은 시간에 가면 줄 서지 않아도 먹을수 있는데 시간 타임이 딱 복잡은 시간이라 잠시 식당안에서 잠시 대기하고 기다림. 내부는 홍대의 곱창집이나 여느 옛날 식당하고 비슷한 느낌을 주는데 벽면에 이 곳에 온 연예인들 사진과 싸인이 벽지처럼 많이 붙어 있더군요. 막창을 못 먹는 사람도 있는데 이 곳 막창 하나로 꽤 유명한 집이더군요. 바로 내 뒤에 있는 장기하씨 ..
공자를 모시고 있는 사당 노성궐리사와 궐리탑.
2010.12.22충남 논산에 있는 노성궐리사 공자를 모시고 있는 사당으로 궐리는 공자가 태어난 마을의 이름 이다. 공자의 고향 마을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와 이름을 붙였다. 현존하는 궐리사는 오산과 진주 그리고 이 곳 단 세곳만 남아 있다고 한다. 궐리사는 공자의 학문을 공부하는 일종의 사당이라고 볼 수 있다. 궐리사는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윤증고택에서 표지를 따라 50m 정도 걸어가면 이 궐리사를 볼 수 있다. 노성궐리사 앞에는 공원이 조성중이며 이 곳에 1700년대에 세워진 궐리탑이 있다. 공자의 마을 이름인 궐리라는 글자가 탑에 새겨져 있다. 충남 문화재로 지정된 이 탑은 높이 3.91미터, 궐리라는 글씨는 권상하가 새겼으며 기단위에 북두칠성 의미하는 별 7개 맨 끝 별은 공자 탄생지인 니구산을 가리키고 있다. ..
마늘 요리 전문점 매드포 갈릭 여의도점.
2010.12.21매드포갈릭 마늘 요리 전문점으로 요즘 여러곳에 체인점이 생겼더군요. 연말연시 모임 하기에도 1차로는 꽤 괜찮은 장소라 생각해요. 요즘 송년회 1차는 식사와 간단한 주류로 한잔 2차는 보통 소주로 하게 되더군요. 마늘 전문 요리점 답게 내부 인테리어도 마늘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가짜 마늘이라 냄새는 안나고 이 곳은 음식에 모두 마늘이 많이 들어가 있는게 특징인데 마늘이 일본 아오모리현에서 먹은거 처럼 좀 달콤한 맛이 납니다. 어딜가나 요즘 내부는 연말이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연출 되어있던데 여기도 연말 분위기가 나더군요. 세트 메뉴를 종류별로 해서 먹는게 제일 좋은거 같더군요. 여기 와인에이드 맛이 좀 진해서 좋아합니다. 크림파스타는 살짝 느끼합니다. 갈릭 스노윙 피자 마늘과 파인애플의 조합이 상당히 맛이..
신천역 양고기 전문점 동북 양꼬치.
2010.12.18신천역 먹자 골목안에 있는 소주 한잔 하기 좋은 집 입니다. 내부는 일반 식당이랑 비슷합니다. 양갈비는 익으면 이렇게 잘라서 칠리 소스 혹은 소금에 찍어서 소주랑 한잔. 콩나물 국도 나오고 다른 밑반찬은 땅콩 달콤한 짭잘한 강냉이. 늘 그렇지만 전 소주를 마실때 콜라를 좀 같이 마시는 편입니다. 양갈비에 이어 양념 양꼬치, 소금구이 양꼬치도 있는데 양념만 시켰는데 살짝 짠 느낌 이네요. 살짝 쓰면서도 쌉싸름한 양꼬치 소스. 양고기 냄새도 없고 괜찮습니다. 양념꼬치는 조금 짠 느낌이고 소금구이가 괜찮은 듯 하네요. 주말이라 오늘도 즐겁게 한잔 하러 갈거 같네요. 연말이 되니 모임이 많아져서 어제 하루 쉬고 계속 좀 술이네요. 즐거운 주말들 보내세요.
ESTA 미국 무비자 여행 허가 신청하기.
2010.12.17현재 미국 무비자로 여행이 목적인 경우 90일까지 가능하죠. 무비자 입국 신청서 제출은 꽤 간단합니다. 미리 준비할것은 전자여권과 해외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가 필요합니다. 여생사에서 대행을해 무료도 있고 수수료 받는곳도 있던데 수수료가 아까우니 직접 신청하면 됩니다. 기존 여권이 기간이 몇 년 남아서 여권을 연장 신청해서 전자여권으로 발급 받았습니다. 구 여권은 구멍을 뚫어서 다시 돌려 줍니다. 준비가 다 되면 아래의 사이트로 가서 신청서를 제출 합니다. https://esta.cbp.dhs.gov/ 모든 응답은 영어로 여권에 있는 영문으로 모두 표기하면 됩니다. 몇 가지 질문을 합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예라고 응답할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모든 질의에 대한 응답이 끝난뒤 다음을 누르면 신청 번호가..
'禪 선을 긋다' 인사아트센터 권지은 작가 불화전.
2010.12.16禪 선을 긋다. - 권지은 불화전. 2010.12.15. ~ 12. 20. , 인사아트센터 1층 본전시장. 어제 오후 오픈을 했을 때 잠시 다녀온 권지은 작가의 불화전 종교 미술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불교는 대한민국 우리 역사와는 고려시대 부터 조선 시대까지 뗄레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불화전이다 보니 스님들도 많이 보이고 추운 날씨지만 관람객들은 많았다. 작가의 2010년 처음이자 마지막 개인전이기도 하구 꽤 오랜 시간 준비를 하고 있는걸 봤었기에 좀 일찍 갔어야 했는데 어쩌다보니 살짝 지각 방문. 열심히 설명을 듣고 있는 외국인 관람객 불화는 본인도 생소 하기는 마찬가지 같이 옆에서 스님이 하는 설명을 들었다. 불교회화는 선을 만들어 내는 것에 수행과 같은 지극한 시간을 필요로 하며, 선..
카페안 출판사 합정역 북카페 후마니타스.
2010.12.13책다방 후마니타스 올해 마지막 책모임을 한 합정역 북카페. 북카페인데 안에 출판사도 함께 있다. 곳곳에 책이 널려 있는데 이 곳의 책은 30% 할인된 가격에 판다. 어떤 사람은 wifi에 연결해 인터넷도 하구 책도 읽고 차를 마시며 이야기 나누기 편한느낌. 카페가 출판사를 품은 뜻은 ??? 궁금해서 읽어봄. 내부는 책으로 이루어진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안쪽 사무실에 후마니타스 출판사의 편집부가 있다. 이건 단순한 핀테스용 사진 이랄까요. 은은한 조명과 나무의 장식이 2010년이 끝나감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북카페답게 여기에 비치된 책을 골라서 읽고 있는 사람이 많다. 참고로 책도 팔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0년 마지막 책모임. 한해를 마무리하며 책모임 2주년 기념 케이크. 잠시 차도 마시고 케이크도 먹..
인터컨티네털 호텔 뷔페 브래셔리.
2010.12.1011월부터 잔치가 왜 이리 많은지 금,토,일중 하나는 봉투를 넣어주고 있네요. 3층 연회장 갔다가 식사를 여기서 제공해서 한번 와 봤네요. 음식 종류는 꽤 다양하게 많이 나오더군요. 요일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양식, 일식이 주 된 메뉴 였고 날마다 조금 다른 day 메뉴가 있더군요. 게가 제철인지 대게를 계속 삶아 주던데 괜찮습니다. 단 육회는 별로 싱싱하지 않았습니다. 종류도 여러가지고 여기 후식으로 준비된 푸딩과 조각케잌이 맛있더군요. 맥주가 마시고 싶어 따로 주문 11월부터 계속 12월에도 결혼식외 잔치가 올해는 좀 많네요. 연말 모임도 줄줄이 생기고... 내일은 즐거운 주말 되세요. 글을 모두 예약발행 해두는데 티스토리 예약 글이 제대로 발행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