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카페,맛집,음식
가격대비 맛이 좋았던 신도림 나노갈매기.
2012.05.23예전 잠실에 친구가 살때 소주 생각이 나면 신천역 새마을시장에 있는 나노갈매기에 가끔 찾았는데 친구놈이 이사를 간후 통 못가다 신도림에 마침 나노갈매기가 있길래 찾아서 갔습니다. 고기도 맛이 괜찮고 음식도 깔끔하게 나오는 집이기도 합니다. 식사겸 소주 한잔 하기에 괜찮은 집인데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가격대비 양도 괜찮은 집입니다. 주로 먹는 메뉴는 나노갈매기살 그리고 마늘갈매기살 입니다. 제가 양파를 좀 좋아하는 편이라 양파를 소스에 담아서 좀 많이 먹는편 입니다. 식사하며 반주겸 한잔 할려고 온지라 일단 밥도 시키고 연탄풀이 올라오면 이제 고기를 기다립니다. 서브로 나오는 계란찜 보글보글 밥이랑 먹기에 딱 좋은 메뉴 입니다. 불판이 좀 특이하죠. 고기가 사이로 빠지진 않습니다만 양념이 아래로 떨어지면 연..
인천 구월동 밥도둑 간장게장 서해사랑.
2012.05.12집에 앉아 있는데 입 맛은 없고 갑자기 간장게장이 막 땡겨서 지도로 검색해보니 오피스텔에서 바로 한 정거장 앞에 간장게장을 하는 곳이 있고 슬쩍 검색해보니 평이 좋길래 한번 찾아가본 가게 입니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단지 뒤 상가에 있는 작은 가게로 상호명은 서해사랑 입니다. 보통 간장게장을 바도둑이라고 하죠. 별로 밥맛이 없을때 먹어도 간장게장과 함께라면 기본으로 공기밥 두개는 뚝딱 먹어버린다는 밥도둑 이죠. 이 집의 주메뉴는 게장인데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박스 포장해서 따로 팔기도 하더군요. 식당 내부는 깔끔하게 테이블 몇 개가 있을뿐 규모는 작은편 입니다. 다른 메뉴는 볼 필요도 없이 밥맛이 없어 왔던지라 간장게장 정식을 2인분 주문 했습니다. 게장정식에 기본으로 깔끔하게 몇 가지..
백년전 짜장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만다복의 백년짜장
2012.05.05저녁에 바람이나 쐴겸 나온 차이나 타운 나온김에 오랜만에 짜장면이나 먹고 가자는 생각에 찾아온 만다복 차이나타운의 여러 중식당이 있지만 그중에서 이 집이 유명한건 백년짜장 매운맛이 땡길땐 사천짜장으로 유명한 자금성도 괜찮은데 오늘은 이야기로만 듣다가 한번 먹어보자고 해서 나온김에 찾아 갔습니다. 만다복은 영어로 Wonderful이라는 뜻이라 하네요. 거의 저녁시간이긴 하지만 이 집만 유독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습니다. 짜장이 중국에서 국내로 처음 들어온 백년 전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고 해서 이름이 백년짜장인데 이 집의 주 메뉴 입니다. 줄이 길어서 포기할까 하다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40분정도 기다리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결국 언제 또 오겠냐 싶어 동행과 함께 놀면서 기다려 봤습니다. 맛이 별루면 어떻하지..
날치알과 함께 매콤한 쭈꾸미 명동 알쌈 쭈꾸미
2012.05.02콜레스테롤감소와 피로회복에 좋은 쭈꾸미 그리고 입안에서 오독 톡톡 ~~ 날치알과 함께 매콤한 쭈꾸미를 먹을수 있는 곳 입니다. 날치알과 함께 깻잎에 쭈꾸미를 쌈 사먹는 알쌈쭈꾸미 부대찌게도 같이 하는데 알쌈쭈꾸미로 유명한 명동 골목안 맛집중에 하나 입니다. 특히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 가면 좋을 집이기도 합니다. 기본 2인 알쌈 세트와 함께 불고기까지 추가 알쌈과 홍합탕은 계속 무한 리필로 가격대비 양은 괜찮습니다. 보기만해도 매워 보이는데 실제로 좀 많이 매콤 합니다. 기본 찬과 함께 알쌈과 함께 싸먹는 김이 나옵니다. 그리고 무한 리필이 되는 알쌈 쭈꾸미 김과 함께 싸먹으면 매콤한 맛이 입안에 퍼지면서 너무 매우면 김도 함께 먹으면서 입안에서 톡~톡~ 날치알과의 조합이 이 집만의 특징인데 꽤 괜..
바삭한 손튀김과 국물떡뽁이 미미네 떡뽁이.
2012.04.22처음에는 홍대에 있었는데 신도림 디큐브시티로 옮겨왔다가 다시 홍대점도 문을 열었던데 요즘 신도림에 자주 가다보니 홍대에서 먹던 미미네가 생각나서 간단히 요기나 때울겸 처음으로 와본 디큐브시티의 미미네 떡뽁이 홍대에서 꽤 유명했던 집인데 특히 주문하면 바로 튀겨주는 바삭한 오징어 튀김과 김말이 그리고 국물이 많은 옛날 떡뽁이 맛이 생각나는 집 입니다. 떡뽁이를 좋아하시는 분은 미미네에 한번쯤 가보셨을거 같아요. 디큐브시티 지하에 있는데 따로 탁자는 없고 포장을 해서 파는데 한식저잣거리에서 먹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면 디큐브시티에 분식부터 시작해서 유명한 맛집이 꽤 많이 모여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늘 주문하는 메뉴는 똑같습니다. 어차피 미미네의 메뉴는 단 세가지 뿐인데 종류별로 하나씩 딱 주문 합니다. 떡뽁..
신도림 디큐브시티 바르미 샤브샤브앤 칼국수.
2012.04.21요즘 자주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신도림에 디큐브시티 백화점 지하에 식당가부터 5층의 식당가 그리고 6층은 뷔페식으로 식당이 꽤 많은 곳이고 먹을거리의 종류도 다양해서 신도림에서 약속이 있거나 하면 식사를 하러 자주 갑니다. 이날은 샤브샤브가 생각나서 5층의 바르미 샤브샤브에 갔는데 대기시간이 좀 길더군요. 딱 저녁 시간에 걸렸고 주말이라 그런지 대기시간이 40분에서 1시간 정도 생각하라고 하길래 일단 예약을 하고 잠시 백화점 구경을 하다 다시 왔더니 자리가 나더군요. 가격은 1인당 소고기 샤브샤브 기준으로 11,800원씩이고 평일점심은 10,800원에 샐러드바를 겸한 샤브샤브집이 큰 특징 입니다. 샐러드바가 무제한인데 식사 제한시간이 80분으로 식사를 하기에 시간은 부족하지 않은 느낌 입니다. 밖에서 보는..
남양주 황토마당 매콤한 닭도리탕과 담백한 닭백숙
2012.04.15지난달 마지막날 경기도 남양주시로 여행을 떠나며 가본 맛집으로 근처에는 팔당호를 아주 가까이 볼 수 있는 상수보호구역이 근접해 있고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도 있어 남양주 나들이 길에 잠깐 들러 입맛을 충전하기에 괜찮은 곳입니다. 식당은 나무에 둘러싸여 있는 한옥집으로 살짝 정겨운 느낌도 듭니다. 이 집의 주 메뉴는 닭도리탕과 닭백숙으로 원기보충하기에 좋은 요리죠. 상차림은 깔끔하게 몇 가지 찬과 함께 주 메뉴인 닭도리탕과 닭백숙이 나옵니다. 얼큰해 보이는 닭도리탕 입니다. 감자와 닭등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집에서 원래 유명하다는 닭백숙은 갖은 한방재료와 함께 찹쌀이 들어 있어 구수한 향과 함께 부추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느끼한 맛이 덜합니다. 기본 반찬은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반찬..
돈수백 홍대에서 맛보는 부산식 돼지국밥
2012.04.09부산에서 유명한 음식을 뽑으라면 기억나는게 씨앗호떡, 밀면 그리고 돼지국밥이 있는데 부산으로 여행을 가면 저 세가지중 하나를 꼭 먹고 옵니다. 서울에서도 이 부산식 돼지국밥을 먹을수 있는 집이 있습니다. 술 마시고 다음날 아침 해장이나 혹은 새벽 해장을 하기 위한 딱 좋은 음식중에 하나가 돼지국밥이라 생각하는데 돼지국밥이 땡겨서 오랜만에 왔습니다. 부산식 돼지국밥이라고 하지만 부산식과는 좀 차이는 있습니다. 메뉴의 종류는 간단한 편이며 늘 먹는건 돈탕반 돼지국밥 입니다. 내장을 좋아하시면 오소리탕반이나 섞어탕반도 괜찮습니다. 항상 술마시고 해장을 하기위해 오는 곳이라 국밥외에 다른 메뉴는 먹어본적이 없네요. 부추와 김치, 깍두기 그리고 양파와 고추, 국밥에 말아 먹을수 있는 국수가 먼저 나온다. 참고로 ..
디큐브시티 중식 뷔페 차이나풍.
2012.04.02신도림 디큐브시티에 있는 여러 식당중 아마 제시카 키친과 차이나풍이 제일 크지 않을까 싶은데 차이나풍은 신도림 디큐브시티내의 중식 뷔페 입니다. 6층에 자리잡고 있는데 지하에 식당가와는 사뭇 분위기가 좀 다릅니다. 중식 뷔페라고는 하지만 일반 요리도 팔고 있고 주로 광동과 사천식 요리를 파는 중식당 입니다. 같이 간 일행이 짜장면이 먹고 싶다고 해서 한번 가봤는데 코스 요리외에 일반 식사류 그리고 커플들을 위한 요리까지 메뉴가 좀 다양하게 있더군요. 중식당이라 분위기도 입구 분위기 부터 안쪽까지 중국식당의 느낌을 줍니다. 안쪽에는 중국식의 회전탁자가 있는 자리도 있고 큰 홀도 있어 상당히 크다라는 느낌을 주더군요. 중식당이라 역시 중국풍으로 물대신 차가 제일 먼저 나옵니다. 기름진 음식이 많으니 아무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