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카페,맛집,음식
커피와 이동통신이 만나면 부천 T월드 더하기 홈스테이드 커피
2012.03.27커피와 스마트폰 어떻게 보면 둘은 아무 관계가 없는거 같지만 커피는 요즘 직장인들이 매일 그 향기를 맡고 즐기는 기호 식품이며 스마트폰은 이젠 현대인들의 일상속에서 기록을 남기며 업무상 이제 손에서 뗄레야 뗄수없는 외부와 소통하는 아주 익숙한 도구이기도 합니다. 우리 생활속에서 이동통신 서비스와 커피 이 두가지를 한 곳에서 즐길수 있는 곳이 생겼습니다. 개인적인 호기심은 이동통신 서비스는 왜 커피 전문점과 퓨전을 했을까 하는 궁금점도 있었는데 이번에 직접 방문해보니 생각보다 꽤 재미있는 공간이었다는 생각 입니다. SK텔레콤의 서비스와 커피 전문점 홈스테이드가 함께 만든 체험형 카페라 할수 있는 T월드 카페는 삼성동에 1호점이 있는데 아직 그곳은 가본적이 없지만 이번에 부천역앞에 T월드 + 홈스테이드 커피..
타임스퀘어 차슈동,라멘 전문점 멘무샤.
2012.03.02타임스퀘어에 있는 일본식 라멘과 차슈동을 주로 파는 멘무샤라는 일식집 입니다. 대기하면서 줄 서있는 사람들이 있기에 맛집일까 하는 궁금증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검색해보니 괜찮은 집으로 나와서 한번 먹어봐야겠다 싶어 대기줄에 앉았습니다. 타임스퀘어 안에 꽤 다양한 체인점이 입점해 있는데 여긴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말이죠. 입구에서 20여분 기다리다 입장 메뉴는 3종류로 나뉘어 있습니다. 야끼소바류와 라멘류 그리고 밥류로 디저트로 고로케가 있더군요. 가격대는 밥류와 라멘이 7000-8000원대 입니다. 돈고츠 라멘과 차슈동을 주문하고 대기중 입니다. 10분쯤 기다리니 돈고츠 라멘이 먼저 나오더군요. 돈고츠 라멘을 우선 그릇에 들어서 먹었는데 국물맛은 그렇게 진하지 않은 보통의 라멘 입니다. 면발은 괜찮은데 ..
작은 포구에서 만난 맛집 은영이네 손칼국수.
2012.02.22여행을 하거나 낯선 곳을 가다보면 스마트폰으로 그 지역의 맛집을 찾거나 그 동네의 식당을 그냥 한번씩 가보게 되는데 오늘 간 식당이 그냥 한번 가보게 된 식당 눈앞에 보여서 그냥 들어 갔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은 집이라고 이야기 할수 있겠군요. 서해대교 아래의 한진포구란 작은 어촌의 칼국수 집 입니다. 은영이란 이름이 주인장 딸이 아닐까 추측만 하면서 쌀쌀한 날씨에 얼큰한 국물에 국수 한그릇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주차장 바로 앞에 보이는 가게로 들어갑니다. 규모가 큰 가게는 아닌듯 하고 포구앞의 어시장에 오는 손님과 상인들을 주로 손님으로 장사하는 집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 집 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탁자 6개정도에 메뉴는 간단하게 바지락 칼국수, 얼큰이 해물칼국수, 해물파전, 왕만두가 전부 더군요. ..
일본식 오코노미야끼 전문점 디큐브시티 보테쥬.
2012.02.09신도림에 가면 요즘 디큐브시티를 자주 가는데 보테쥬는 5층에 있는 오코노미야끼 전문점 입니다. 일본 여행가면 가끔 먹는 음식인데 생각이 나서 맥주도 한잔 할겸 갔는데 이 날 사람이 많아 기다리기도 싫고 테이블이 없어 테라스 좌석에 앉아 오코노미야끼에 간단히 맥주를 한 잔 했네요. 이 집은 저녁 타임은 항상 복잡한거 같더군요. 참고로 테이블에만 철판이 있습니다. 안주겸 해서 주문한 샐러드 맛은 괜찮았습니다. 일본에서 붐이 일고 있는 하이보루(ハイボール) 하이보루는 하이볼(highball)의 일본식 표현으로 하이볼은 위스키에 소다수를 넣은 칵테일인데 몇 년째 일본에서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는 술로 무라카미 하루키 등 일본 소설에 가끔 등장하기도 하며 이 집에는 하이볼과 과일로 만든 술인 사와가 주 메뉴중..
미국에서 가장 맛있다는 인앤아웃버거 직접 맛보니.
2012.01.27한국에는 좀 낯설긴 하지만 인앤아웃 버거 흔한 햄버거 패스트푸드 체인이라 생각할수 있지만 지난해 미국에서는 맥도널드와 버거킹을 제치고 소비자 평가에서 제일 높은 점수를 받은 햄버거 체인중 하나 입니다. 현재 5개주에서 직영으로만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LA에서 라스베가스로 가던중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들렀는데 한국에서는 없는 체인점이고 미국의 패스트푸드 체인중 제일 맛있는 햄버거라고들 이야기해서 어떨까 하는 궁금증으로 갔습니다. 미국에서 이라크 파병을 갔던 병사가 귀국해서 가장 먹고싶은 것이 이 인앤아웃버거라고 했을만큼 꽤 유명한 일화가 있더군요. 내부는 일반 맥도널드나 다른 패스트푸드 전문점과 비교해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점심 시간이 지난 시간인데 의외로 손님이 많더군요. 내부 ..
훠궈와 양꼬치를 함께 홍대 진사부(호고888)
2011.12.23가끔 홍대에 가면 지나치면서 보는 가게인데 다른분의 소개도 있고해서 한번 가봤네요.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와 양꼬치가 주메뉴인데 이집 간판은 진사부라고 되어있는데 지도에는 호고888로 나오더군요. 일단 소고기 샤브샤브를 주문하니 매운맛의 홍탕과 백탕국물을 담은 그릇을 내주더군요. 찬 바람이 부는 이 계절이면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바로 이때에 반주하면서 먹기에 꽤 괜찮은 메뉴 입니다. 야채와 부재료를 좀 푸짐하게 주더군요. 양은 좀 괜찮은듯... 소고기 샤브샤브 2인분 입니다. '훠궈'는 불타는 냄비(火锅 불 화 냄비 과)라는 뜻을 가진 요리로 사천지방 음식으로 불 위에 솥을 얹어 육수를 끓이며 고기와 야채, 해산물 등을 데쳐 먹는 샤브샤브라고 부르는 요리로 먹는 방법이야 샤브샤브라 별 차이가 없습니다...
국물맛과 쫄깃한 면발이 좋았던 일산 우마이도 라멘.
2011.10.19후배님이 아주 추천을 해줘서 한 번 같이 가보게 된 곳 입니다. 일산 MBC 뒤쪽에 있는 작은 라멘집인데 후배의 아내가 일본에서 살다가 왔는데 이 집이 일본에서 먹었던 라멘이랑 맛이 아주 비슷했다고 하더군요. 건대앞에 같은 체인점도 있는데 여기가 제일 비슷했다고 하길래 일단 추천을 믿고 찾아서 와봤습니다. 이 집은 오후 2-4시까지는 장사를 안합니다. 이것도 일본식과 좀 닮았군요. 메뉴는 간단하게 돈코츠 라멘 매운맛과 보통맛 딱 2가지 뿐이고 사이드로 교자, 차슈, 계란, 사리, 생맥주가 있습니다. 일단 오리지날 돈코츠 라멘과 교자 그리고 차슈를 주문 했습니다. 면은 주문할때 완전히 익히거나 살짝 덜 익게 하거나 자신의 입 맛에 맞춰 주문이 가능 합니다. 일단 전 그냥 달라고 했습니다. 좀 꼬들꼬들한 라..
홍대 북카페 B플러스 10월의 책 모임.
2011.10.09합정역에서 조금 걸어서 골목길에 자리한 북 카페 책 모임을 하다보니 주로 가는 곳도 요즘은 북 카페. 벽면을 빙 돌아 책장에는 책이 빽빽히 꼽혀 있다. 그리고 한 쪽에는 신간서적이 진열되어 있다. 카페라지만 상시 서점이기도 한 곳이다. 사람은 몇 명 안나왔는데 가지고 나온 책 들이 좀 된다. 책을 가지고 간다기 보다 책을 좀 나눠 줄려고 나왔던지라 오늘은 나도 가져온 책이 좀 된다. 책과 함께 늘 커피 한잔 즐기는 이글루 블로거 이웃 자그니님. 아이스 쵸코의 달달한 맛도 괜찮은 곳. 배가 고파 샌드위치를 시켰는데 샌드위치도 생각보다 맛 있는곳. 저녁 8시까지는 보통의 북 카페와 같이 차를 팔며 책을 볼 수 있는 곳 그리고 상시서점. 저녁 8시 이후로는 술을 파는 바로 변신한다. 이 날 책 7권을 풀고 '..
담백한 국물맛과 푸짐한 소고기가 일품인 평가옥 어복쟁반.
2011.08.13평가옥이 체인점으로 알고 있는데 잠실 신천점에 갔습니다. 원래 평가옥이 평양식 냉면과 만두등으로 유명한데 전 평양식 냉면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어복쟁반은 참 맛있더군요. 쇠고기 편육을 놋쟁반에 담아 여럿이 둘러앉아 먹는 음식. 평양지방의 향토음식의 하나이다. 쇠고기 음식이면서 어복이라고 불리게 된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우복(牛腹)을 잘못 발음하게 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일반적으로 평양의 상가에서 생겨나고 발달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로 흥정을 하면서 서로의 이해관계로 인하여 적대적인 감정이 생기게 될 때 한 그릇의 어복쟁반을 같이 들게 되면 적대감이나 긴장이 풀리고 까다로운 흥정도 쉽게 되므로 상가에서 발달하였다는 해석을 하기도 한다. 만드는 법은 소의 머리고기·양지머리·가슴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