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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팥과 곱게 간 얼음이 예술 타임스퀘어 애드빙(add氷) 밀크 팥빙수.
2012.06.12여름은 아이스크림과 같은 얼음과자와 같은 빙과류의 계절 이죠. 요즘 그렇지 않아도 상당히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여름에 먹는 빙과류중 팥빙수를 참 좋아 합니다. 곱게 간 얼음에 우유를 붓고 그 위에 달콤한 팥이 올라가 있는걸 얼음과 함께 팥을 떠먹으면 달콤한 맛과 함께 혀끝에 느껴지는 사르르 녹는 얼음에 더위가 그나마 좀 사라진다고 할까요. 팥빙수도 요즘 종류가 참 많은데 그중에서도 항상 즐겨 먹는건 오리지날 팥빙수 입니다. 현대 백화점의 밀탑이 팥빙수로 참 유명한데 영등포 타임스퀘어 4층의 애드빙(add氷)도 빙수만 전문으로 하는 가게로 여러 종류의 다양한 빙수를 팔고 있는데 그중에서 여기도 팥빙수가 꽤 괜찮은 곳으로 사람들이 줄서서 먹더군요. 20분 정도 대기하고 있다가 나온 팥빙수 ..
홍대맛집 전통 일본식 발효면 사누키 우동 전문점 댕구우동
2012.05.28댕구우동 이름이 좀 묘한데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그 중 가장 눈에 띠는 문구가 보이는데 "일본대사관인정 사누키우동대사관"이란 호칭을 받은 우동집 입니다. 한자로는 댕구天狗라 적혀 있습니다. 사누키우동이란 일본 사누키현 예전의 사누키국의 특산품 이라고 하더군요. 홍대의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집인데 우동맛집으로 좀 소문난 집입니다. 한국에서는 최초로 사누끼 우동 전문점이라고 하더군요. 내부 인테리어는 일식집이다 보니 작은 소품부터 일본에서 가져온 일본식 인테리어 입니다. 이날 일행이 많아서 안쪽 방에서 자리잡았는데 식당내 방은 10여명이 이상이 들어갈 정도의 크기 하나 입니다. 처음에 주문한건 모듬 튀김 호박, 양파, 새우, 오징어등이 나오는데 바삭하니 괜찮더군요. 모임이 있어 여럿이 함께 먹..
가격대비 맛이 좋았던 신도림 나노갈매기.
2012.05.23예전 잠실에 친구가 살때 소주 생각이 나면 신천역 새마을시장에 있는 나노갈매기에 가끔 찾았는데 친구놈이 이사를 간후 통 못가다 신도림에 마침 나노갈매기가 있길래 찾아서 갔습니다. 고기도 맛이 괜찮고 음식도 깔끔하게 나오는 집이기도 합니다. 식사겸 소주 한잔 하기에 괜찮은 집인데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가격대비 양도 괜찮은 집입니다. 주로 먹는 메뉴는 나노갈매기살 그리고 마늘갈매기살 입니다. 제가 양파를 좀 좋아하는 편이라 양파를 소스에 담아서 좀 많이 먹는편 입니다. 식사하며 반주겸 한잔 할려고 온지라 일단 밥도 시키고 연탄풀이 올라오면 이제 고기를 기다립니다. 서브로 나오는 계란찜 보글보글 밥이랑 먹기에 딱 좋은 메뉴 입니다. 불판이 좀 특이하죠. 고기가 사이로 빠지진 않습니다만 양념이 아래로 떨어지면 연..
인천 구월동 밥도둑 간장게장 서해사랑.
2012.05.12집에 앉아 있는데 입 맛은 없고 갑자기 간장게장이 막 땡겨서 지도로 검색해보니 오피스텔에서 바로 한 정거장 앞에 간장게장을 하는 곳이 있고 슬쩍 검색해보니 평이 좋길래 한번 찾아가본 가게 입니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단지 뒤 상가에 있는 작은 가게로 상호명은 서해사랑 입니다. 보통 간장게장을 바도둑이라고 하죠. 별로 밥맛이 없을때 먹어도 간장게장과 함께라면 기본으로 공기밥 두개는 뚝딱 먹어버린다는 밥도둑 이죠. 이 집의 주메뉴는 게장인데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박스 포장해서 따로 팔기도 하더군요. 식당 내부는 깔끔하게 테이블 몇 개가 있을뿐 규모는 작은편 입니다. 다른 메뉴는 볼 필요도 없이 밥맛이 없어 왔던지라 간장게장 정식을 2인분 주문 했습니다. 게장정식에 기본으로 깔끔하게 몇 가지..
백년전 짜장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만다복의 백년짜장
2012.05.05저녁에 바람이나 쐴겸 나온 차이나 타운 나온김에 오랜만에 짜장면이나 먹고 가자는 생각에 찾아온 만다복 차이나타운의 여러 중식당이 있지만 그중에서 이 집이 유명한건 백년짜장 매운맛이 땡길땐 사천짜장으로 유명한 자금성도 괜찮은데 오늘은 이야기로만 듣다가 한번 먹어보자고 해서 나온김에 찾아 갔습니다. 만다복은 영어로 Wonderful이라는 뜻이라 하네요. 거의 저녁시간이긴 하지만 이 집만 유독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습니다. 짜장이 중국에서 국내로 처음 들어온 백년 전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고 해서 이름이 백년짜장인데 이 집의 주 메뉴 입니다. 줄이 길어서 포기할까 하다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40분정도 기다리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결국 언제 또 오겠냐 싶어 동행과 함께 놀면서 기다려 봤습니다. 맛이 별루면 어떻하지..
날치알과 함께 매콤한 쭈꾸미 명동 알쌈 쭈꾸미
2012.05.02콜레스테롤감소와 피로회복에 좋은 쭈꾸미 그리고 입안에서 오독 톡톡 ~~ 날치알과 함께 매콤한 쭈꾸미를 먹을수 있는 곳 입니다. 날치알과 함께 깻잎에 쭈꾸미를 쌈 사먹는 알쌈쭈꾸미 부대찌게도 같이 하는데 알쌈쭈꾸미로 유명한 명동 골목안 맛집중에 하나 입니다. 특히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 가면 좋을 집이기도 합니다. 기본 2인 알쌈 세트와 함께 불고기까지 추가 알쌈과 홍합탕은 계속 무한 리필로 가격대비 양은 괜찮습니다. 보기만해도 매워 보이는데 실제로 좀 많이 매콤 합니다. 기본 찬과 함께 알쌈과 함께 싸먹는 김이 나옵니다. 그리고 무한 리필이 되는 알쌈 쭈꾸미 김과 함께 싸먹으면 매콤한 맛이 입안에 퍼지면서 너무 매우면 김도 함께 먹으면서 입안에서 톡~톡~ 날치알과의 조합이 이 집만의 특징인데 꽤 괜..
바삭한 손튀김과 국물떡뽁이 미미네 떡뽁이.
2012.04.22처음에는 홍대에 있었는데 신도림 디큐브시티로 옮겨왔다가 다시 홍대점도 문을 열었던데 요즘 신도림에 자주 가다보니 홍대에서 먹던 미미네가 생각나서 간단히 요기나 때울겸 처음으로 와본 디큐브시티의 미미네 떡뽁이 홍대에서 꽤 유명했던 집인데 특히 주문하면 바로 튀겨주는 바삭한 오징어 튀김과 김말이 그리고 국물이 많은 옛날 떡뽁이 맛이 생각나는 집 입니다. 떡뽁이를 좋아하시는 분은 미미네에 한번쯤 가보셨을거 같아요. 디큐브시티 지하에 있는데 따로 탁자는 없고 포장을 해서 파는데 한식저잣거리에서 먹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면 디큐브시티에 분식부터 시작해서 유명한 맛집이 꽤 많이 모여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늘 주문하는 메뉴는 똑같습니다. 어차피 미미네의 메뉴는 단 세가지 뿐인데 종류별로 하나씩 딱 주문 합니다. 떡뽁..
신도림 디큐브시티 바르미 샤브샤브앤 칼국수.
2012.04.21요즘 자주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신도림에 디큐브시티 백화점 지하에 식당가부터 5층의 식당가 그리고 6층은 뷔페식으로 식당이 꽤 많은 곳이고 먹을거리의 종류도 다양해서 신도림에서 약속이 있거나 하면 식사를 하러 자주 갑니다. 이날은 샤브샤브가 생각나서 5층의 바르미 샤브샤브에 갔는데 대기시간이 좀 길더군요. 딱 저녁 시간에 걸렸고 주말이라 그런지 대기시간이 40분에서 1시간 정도 생각하라고 하길래 일단 예약을 하고 잠시 백화점 구경을 하다 다시 왔더니 자리가 나더군요. 가격은 1인당 소고기 샤브샤브 기준으로 11,800원씩이고 평일점심은 10,800원에 샐러드바를 겸한 샤브샤브집이 큰 특징 입니다. 샐러드바가 무제한인데 식사 제한시간이 80분으로 식사를 하기에 시간은 부족하지 않은 느낌 입니다. 밖에서 보는..
남양주 황토마당 매콤한 닭도리탕과 담백한 닭백숙
2012.04.15지난달 마지막날 경기도 남양주시로 여행을 떠나며 가본 맛집으로 근처에는 팔당호를 아주 가까이 볼 수 있는 상수보호구역이 근접해 있고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도 있어 남양주 나들이 길에 잠깐 들러 입맛을 충전하기에 괜찮은 곳입니다. 식당은 나무에 둘러싸여 있는 한옥집으로 살짝 정겨운 느낌도 듭니다. 이 집의 주 메뉴는 닭도리탕과 닭백숙으로 원기보충하기에 좋은 요리죠. 상차림은 깔끔하게 몇 가지 찬과 함께 주 메뉴인 닭도리탕과 닭백숙이 나옵니다. 얼큰해 보이는 닭도리탕 입니다. 감자와 닭등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집에서 원래 유명하다는 닭백숙은 갖은 한방재료와 함께 찹쌀이 들어 있어 구수한 향과 함께 부추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느끼한 맛이 덜합니다. 기본 반찬은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