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에 가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현수막 바지락죽, 백합죽 이다. 부안의 특산물이기도 한 바지락과 백합으로 죽을 만들고 전을 만들어 팔고 있다. 대략 식당마다 가격은 비슷하다. 죽은 보통 7000원선 전은 10000원 양도 좀 푸짐하게 준다.
간단하게 차려진 상차림.
바지락죽은 고소한 냄새가 나는데 양도 꽤 푸짐하다.
고소한 바지락죽 양도 푸짐하지만 맛도 일품이고 한끼 식사로 아주 넉넉하다.
전과 함께 먹으니 다 먹기 힘들 정도로 양은 아주 넉넉하게 준다.
모항횟집은 2층에 룸도 있고 아래쪽 홀과 그리고 안쪽에 바다를 배경으로 보며 식사를 할수도 있다. 식당 밖으로 모항의 고운 백사장을 보면서 먹으니 더 맛나는듯 하다. 그리고 저녁 식사는 이곳에서 백합탕으로 그리고 반주겸 해서 백합구이와 함께 부안의 특산물인 뽕주를 먹었다.
젓갈류와 함께 김치 매실짱아찌등 간단하게 밑반찬이 백합탕과 함께 나온다.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 백합탕 얼큰하면서 맑은 국물이 시원하다. 비 오는날 딱이라 생각되는데 아침 해장으로도 참 좋을거 같은 백합탕 맑은 국물은 속을 데워준다. 변산반도 부안 특산물인 백합조개는 조개의 여왕으로 바다20m갯벌속에서 성장하며 민물과 바다를 오가면서 모래나 펄에 서식하는 고급조개의 으뜸이기도 한데 살이 틀실한 백합은 담석증, 간질환예방에도 좋답니다.
안주겸 해서 주문한 백합구이 은박 쿠킹호일에 싸여서 구워서 나온다.
은박 쿠킹호일을 벗겨내면 조개의 여왕 백합이 입을 벌리면서 속살을 드러낸다.
오동통하고 튼실한 속살을 초장에 찍어서 먹으면 그 맛 또한 일품 조개의 여왕답다.
변산반도 부안군의 특산물중 하나인 오디로 만들어진 뽕주 도수는 13도로 맥주보다 높다. 청와대 만찬으로 사용된 술로 이 곳 전라도 부안의 특산물중 하나인 오디로 술음 담궈 파는데 슈퍼나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역 전통주다.
맛이 살짝 달달하면서 그렇게 독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데 많이 마시고 일어나면 살짝 핑 도는 느낌 오디로 담근 와인도 있다고 하는데 변산반도 부안에 가면 먹어봐야할 세가지가 바지락, 백합 그리고 이 뽕주가 아닐까 싶다.
모항횟집에서 보이는 모항의 전경과 함께 조개의 여왕이라는 백합과 함께 뽕주는 절로 사람을 취하게 만든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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