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부탁해
길냥이들...
2008.04.11동네 길냥이들... 이제 날씨가 따뜻해지니 자주 보이는듯..... 똥꼬를 보니 하나는 숫냥이인데... 부부인가... 둘이 항상 같이 다닌다....
고집센 고양이.....
2008.04.09야웅군 여전히 자리만 좀 비우면 의자를 차지하고 버틴다. 상당히 불만스러운듯 터치하면 손도 밀어대고 상당히 반항적인.... 내 모든 물건에 자신의 체취를 묻히고 있는 야웅군 머리가 굵어지니 반항적인걸... 예전엔 그래도 내가 들어오면 의자에서 내려왔는데... 역시나 쫓겨난뒤 한참뒤에 보면 다시 의자에서 잘려구 폼 잡구 있다... 내가 요즘 몇종목에 근성 홀딩 하구 있으니 근성을 배웠나 ㅡㅡ;;;; 헌데 머 요플레 뚜껑 따서 내려놓으면 아무생각 없이 바닥에 내려오는 바보같은짓은 머냐....ㅋㅋ... 2008/04/06 - [야웅/야웅이사진] - 의자를 차지한 야웅군...
의자를 차지한 야웅군...
2008.04.06머 평소 집에 없음 의자에 잘 올라가 있지만.... 오늘따라 안내려오구 계속 버티기 하는 야웅군.... 결국 손으로 들어서 내려줬다....결국엔 내려오게 되어있는데 버티긴....
졸고있는 고양이...
2008.03.31지금은 야웅군 쿠션위에서 웅크리고 잘자고 있는데... 오늘 날씨가 별로라 집에서 딩굴다 낮에 잠을 너무 잤더니... 날씨만 좋았으면 카메라들고 어슬렁 어슬렁 다녀볼려구 했더니... 계속 잠이 안오네여.... 잠을 자야 하는데...아.... 이럴땐 항상 잘자는 고양이를 보면 부럽기도..... 잠이 안와서 포스팅...
웃고있는 개...그리고 고양이...
2008.03.29밥먹으러 간 식당에서 키우던 개 카메라를 들이대니 개가 웃는다... 사진을 아는구나... . . . 그리고 집에와서 야웅군을 보다 문득 저 개가 생각나서 카메라를 들이 대면서 ' 야 너도 웃어봐' 했는데 별로인 모양이다... ㅡㅡ;;;;;; . . . . . 지난 명절날 조카와 웅이..... 조카에게 '사진찍어 줄께 했더니....' 의자위에 있던 야웅군에게 달라붙어 같이 찍자며 고개들고 웃을걸 강요하던 아직은 천진난만 조카.... 애기때부터 사진찍을때 웃어야 예쁘게 나온다고 했더니 고양이에게까지.... 지난 구정의 이야기 - 2008/02/11 - [야웅/야웅이사진] - 야웅아 고개를 들고 좀 웃어 !!!
지난 주말 야웅군과 산책.
2008.03.24요즘 날씨도 많이 따뜻하구 비도 올거 같았지만 전날 과음으로 머리가 띵한게 좀 깰겸 오랜만에 야웅군을 데리고 산책... 처음엔 안나갈려구 해서 역시나 공터까지는 안고 데려갔다... 공터에 오니 역시 혼자 잘 논다.... 익숙한 곳인지라 커게 싫어하지도 않고 자기구역이라는 표시도 가끔 해놓고 그래서인지 이리저리 돌아본다... 길냥이들은 아직 안보인다. 날씨가 따뜻해지니 동네 꼬마들도 많이 나와 있고 , 머 야웅군도 사람을 그렇게 낯가리고 이렇지는 않아서인지 동네 꼬마가 좀 만져보자고 해서 줄을 넘겨 줬더니 꼬마랑도 그냥그냥 잘 논다... 헌데 날씨가 따뜻해지니 동네아이들이 많이 나와서 만지고 하니 기분이 살짝 나빠진거 같아 보인다.. 동네꼬마들에게 포위되어 뽀로퉁하게 앉아 있더니 결국 내가 앉아 있는 벤치..
심드렁한 야웅군...
2008.03.20봄을 타나 요즘 저녁에 보면 혼자 저러고 한참을 가만히 앉아 있다가 쫓겨 들어와 방에 와서 꽃이불에 파묻혀 잔다 다시.... 부엌 출입에 대해 불만이 많은 표정이네... 그나저나 계속 블루투스가 땡기는구나...나는...
요플레를 좋아하는 고양이..
2008.03.15복숭아맛 요플레를 들고 들어오니 역시나 옆에와서 보채는... 언제나 야웅군 몫은 뚜껑위에 묻어있는 요플레만...ㅎㅎ.. 꽤 많이 묻어 있어서 오늘은 상당히 만족하는듯 하다. 껍데기가 바닥에 떨어지니 어찌나 빨리 뛰어가는지....... 사실 제일 좋아하는 요플레는 고구마맛인데 달콤해서 그건 항상 더 달라고 보챈다는... 가끔 뚜껑에 붙은게 별로 없으면 얼굴이 저렇게 됩니다....ㅋㅋ..운인걸 어쩌겠냐마는... 오늘은 케잌도 한숟가락 얻어먹구 자네요..... 요 케잌은 오늘이 화이트데이라 갤러리아 백화점에 갔다가 어머니한테 바쳤네요. 이런날 안챙겨주면 가끔 괴롭힘을 당할때가 있어서... 이건 너무 달아서 웅이는 반숟가락만...훔. 가끔 오시는 여성블로거분들 오늘 사탕 많이 받으셨는지... 못받으신분은 이 이..
꼬리를 잡아당겼더니...
2008.03.12베게에 엎어져 자고 있는걸 꼬리가 길게 늘어졌길래... 꼬리를 휙하고 잡아당겼더니... 놀래서 일어나 두리번 거리더니 아래처럼 자세잡고... 이러고 한참을 앉아서 사람을 본다.... 원래 고양이가 꼬리를 만지고 잡아당기는걸 싫어하는지라.... 표정을 보니 장난으로 안받아 들이는거 같다...ㅡㅡ;;;;; 한참을 보더니 베란다 창문으로 나가버리더라는..... 오래전부터 느끼는거지만 저놈은 나를 자신과 동급으로 생각하는거 같다. 그게 매력이기도 하지만 한번씩 귀찮을때가...내가 쓰는 모든 물건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 헌데 니가 내 베게를 깔고 앉고 드러누워 자는건 나두 별루다... 꼬리 당기기전 엎어져 자고 있을때 한컷 찍어둘껀데...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