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부탁해
고양이와 장난감으로 잘 놀아주는 법
2022.10.07고양이와 함께 살다보면 많이 구입하는 물건중에 하나가 고양이 장난감이다. 고양이가 좋아해서 구입하는지 사실 집사가 좋아서 구입하는지 모를때도 있지만 고양이도 하루종일 집 안에 있다보니 장난감으로 운동도 하고 본래 고양이과 동물의 본능도 깨워주기 위한 사냥놀이 장난감을 많이 구입한다. 고양이 장난감도 가격도 다양하고 종류도 많은데 대부분 소리가 나거나 고양이가 사냥하기 좋아하는 새나 벌레등 작은 동물의 모습을 흉내낸 장난감이 많다. 아래 사진처럼 집사가 손으로 흔들어서 고양이의 행동을 유도하고 함께 놀아주는 장난감은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장난감이다. 흔히 새나 쥐와 같이 작은 동물이나 벌레를 사냥하는 고양이의 본능을 깨워주는 장난감으로 방울이 달려서 소리가 나거나 아기때 엄머 꼬리로 장난을 치던 습관을 가..
여기저기 긁는 고양이 발톱관리를 위한 스크래처
2022.09.26고양이와 함께 살다보면 털도 문제지만 고양이가 발톱으로 여기저기 긁어서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면서 벽지를 뜯기도 하고 소파 혹은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다면 발톱으로 긁어서 흔적을 남기는 행동도 집사에게 고민거리다. 고양이가 발톱으로 여기저기 스크래치를 하는 이유는 영역표시, 불안한 경우, 집사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그리고 발톱관리를 위해서 고양이는 스크래치를 한다. 고양이가 발톱으로 여기저기 긁는 문제는 근본적으로 완벽한 해결은 불가능하지만 긁는 습관을 막기 위해 캣타워나 혹은 골판지로 된 스크래쳐가 필요하다. 고양이 캣타워도 종류가 여러가지 있지만 고양이 발톱 긁개라 볼 수 있는 스크래쳐도 다양한 종류가 나온다. 고양이마다 성격이 다르듯 좋아하는 스크래쳐도 차이가 있는데 일월의 경우 골판지로 만들어진 스..
고양이 사냥본능 깨우는 고양이 낚시대 장난감
2022.09.11사실 집고양이가 사냥하는 모습은 평행 보기 힘들다. 쥐를 주변에서 보기도 힘들고 가끔 벌레가 날아 들어오면 고양이가 벌레를 잡기 위해 폴짝폴짝 뛰는 모습이 전부라 보통 고양이를 운동시키고 사냥 본능을 깨우기 위해 하는 놀이가 낚시 놀이다. 고양이 장난감으로 주로 행동을 유도하고 늘 집에서 축 늘어져있는 고양이의 활력을 키우는 방법이기도 하다. 흔히 고양이 낚시로 사용하는 장난감은 쇼핑몰에서 많이 파는 탄력있는 고양이 낚싯대다. 대부분 고양이 낚싯대가 그렇듯 방울이 달려서 소리가 나고 고양이가 좋아하는 털 뭉치가 달려있다. 이 장난감에 크게 반응하는 고양이도 있고 아닌 고양이도 있는데 일월은 좀 조심스럽고 소심한 성격이라 꽤 신중하게 접근한다. 그리고 처음에는 정말 관심 없어 보이다가 갑자기 움직이며 공격..
쿨매트 위에서 여름을 보내는 고양이
2022.08.20얼마전 폭우가 엄청나게 내리긴 했지만 이번 여름도 지난해만큼 더워서 사람도 반려동물도 꽤 힘든 시기였다. 여름이면 고양이도 시원한 자리만 찾아다니고 사람도 시원한 곳만 찾아다니게 되는데 아무래도 이것은 생존 본능이 아닐까 싶다. 보통 날씨가 무더워지면 고양이도 털을 깍아주는 집사들도 있지만 내 경우는 아니다. 예전에 야웅군 미용을 직접 했다가 대실패이후 고양이 털을 직접 깍아주지 않기로 했다. 일월은 야웅군보다 좀 더 예민한 편이라 날씨가 무더워도 그냥 참고 지낸다. 집사가 집에 있으면 에어컨을 돌려주니 고양이도 집사를 따라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지않는 곳에 누워서 더위를 피한다. 집에서 고양이가 누워있는 자리가 가장 시원한 곳이라고 하는데 이번 여름 일월은 보일러실에 들어가서 지내는 날이 많았다. 햇빛..
오늘은 세계 고양이의 날 기념 고양이들 사진
2022.08.088월 8일은 세계 고양이의 날입니다. 2002년 국제동물애호기금(IFAW)에서 만든 ‘세계 고양이의 날'(International Cat Day)이며 오늘 하루는 우리 인류의 오랜 친구 고양이를 기념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에게 아침부터 간식을 주고 나갈 계획입니다. 아마 이 글이 발행되는 시간에 일월은 간식을 먹고 있을것 같네요. 고양이의 날이 정해지기전 나라마다 제각각 다른 고양이의 날이 있었습니다. 미국은 10월 29일이며 일본은 2월 22일로 특히 미국의 경우 '검은 고양이의 날'도 있습니다. 사실 고양이 날의 제정 의미는 고양이의 탄생 축하와 함께 유기묘나 길고양이 입양을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기도 합니다. 제 경우는 19년째 고양이와 함께 동거 중이라 매년 이날이 오면 ..
고양이가 우리를 동료나 가족처럼 느낄때 하는 행동들
2022.07.25요즘 반려견 혹은 반려묘 이렇게 표현을 많이 하지만 함께 동거하는 동물을 우리는 가족처럼 생각하지만 같이 생활하는 고양이도 나를 가족이나 동료로 생각할까 궁금해질 때가 있다. 사람도 그렇듯 함께 산다고 다 가족이라고 이야기하기 어려울때도 있으니 동물의 경우 대화가 안 되니 과연 '고양이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궁금증은 한 번씩 가져보게 되지 않을까? 고양이와 우리는 대화가 안되기 때문에 고양이가 동거인에게 하는 행동으로 고양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추측할 수 있다. - 집사가 외출후 돌아오면 마중 나오는 고양이 집사가 장시간 외출뒤 고양이가 문 앞까지 달려 나와 집사를 지켜본다면 고양이는 집사를 동료나 가족처럼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 중 하나다. 관심이 없거나 집사와 사이가 좋지 않은 고양이는..
세상에 하나뿐인 고양이 초상화로 만든 도자기 그릇들
2022.07.12대부분 비슷하지만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수명이 짧다. 개나 고양이의 경우 평균이 10~15년이며 좀 오래 사는 경우 20년까지도 사는데 그렇다 보니 첫 번째 고양이 야웅군의 경우 15년을 함께 생활했고 이제 두 번째 고양이 일월은 이제 4년이 조금 더 지났다. 사람보다 수명이 짧다 보니 반려동물을 기억하기 위함이라고 할까? 그림을 그려두고 나중에 초상화로 도자기를 만들어 두고 있다. 이번에는 조금씩 다른 종류의 그릇을 의뢰해 만들어봤다. 일월 도자기를 주문하다 문득 야웅군 생각이 나서 냉장고 자석을 각각 만들었다. 여행지에서 보통 기념품으로 많이 사는 것 중에 하나가 냉장고 자석인데 두 고양이의 특징만 잘 잡아서 만든 냉장고 자석 마그넷이다. 야웅군 초상화 그릇은 벌써 7~8년이 지난..
고양이 좋아하는 잠자리 선택기준을 알아보자
2022.06.24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다 보면 고양이가 정말 잠이 많은 동물인 것을 알 수 있다. 고양이는 인생의 70% 정도를 잠으로 보내게 되는데 그만큼 고양이한테 중요한 것은 잠이고 어릴 때는 하루 16시간 이상을 자며 성묘가 되면서 12시간까지 줄었다가 다시 나이가 들면서 하루 16시간 이상을 잘만큼 고양이는 인생의 70%를 잠으로 보내게 된다. 사실 사람도 인생의 1/3 정도의 시간을 잠으로 보내게 되지만 고양이만큼 잠을 많이 자는 동물에게 잠자리는 무척 중요하다. 집안에서 고양이의 잠자리 선택의 기준은 주변 온도와 집사와 관계가 중심에 있다. 고양이의 잠자리 선택기준 관계와 주변 온도 먼저 고양이와 집사의 관계가 좋다면 고양이는 집사와 함께 자기 위해 침대로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물론 내가 침대에서 고양이와 ..
고양이가 일상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순간들
2022.06.14흔히들 고양이는 혼자 있어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고양이와 함께 동거하다 보면 고양이는 집사와 생활패턴이 같아지는데 특히 외동묘의 경우 집사와 생활패턴이 거의 똑같지만 잠을 집사보다 훨씬 많이 자게 된다. 집사가 없을 때 혼자 남은 고양이는 잠으로 시간을 때우고 집사가 귀가하면 그때부터 활동적으로 움직이며 집사와 놀고 싶어 한다. 그리고 혼자 남은 고양이의 경우 어느 정도는 혼자서 지낼 순 있지만 집사와 헤어짐의 시간이 길어지면 그때부터 불안해하기 시작한다. 그러면 고양이는 일상에서 언제 외로움을 느끼게 될까? 첫 번째 바로 집사의 귀가 시간이 늦어질 때다. 보통 고양이는 집사와 생활 패턴이 맞춰지면 아침에 집사가 외출을 하고 다시 집으로 귀가하는 시간에 맞춰 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