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함께 살다보면 털도 문제지만 고양이가 발톱으로 여기저기 긁어서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면서 벽지를 뜯기도 하고 소파 혹은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다면 발톱으로 긁어서 흔적을 남기는 행동도 집사에게 고민거리다.
고양이가 발톱으로 여기저기 스크래치를 하는 이유는 영역표시, 불안한 경우, 집사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그리고 발톱관리를 위해서 고양이는 스크래치를 한다.
고양이가 발톱으로 여기저기 긁는 문제는 근본적으로 완벽한 해결은 불가능하지만 긁는 습관을 막기 위해 캣타워나 혹은 골판지로 된 스크래쳐가 필요하다.
고양이 캣타워도 종류가 여러가지 있지만 고양이 발톱 긁개라 볼 수 있는 스크래쳐도 다양한 종류가 나온다. 고양이마다 성격이 다르듯 좋아하는 스크래쳐도 차이가 있는데 일월의 경우 골판지로 만들어진 스크래쳐를 꽤 좋아하는 편이다.
특히 이 둥근 형태의 스크래쳐는 일월이 꽤 좋아해서 망가지면 한번씩 구매해 선물로 준다.
늘 그렇듯 새 물건이 오면 처음에는 탐색을 하다가 그다음에 역시 용도를 가르쳐 주지 않아도 영역 표시를 위해 발톱으로 긁기 시작한다.
발톱으로 긁기 시작하면 '이 물건은 이제부터 내겁니다.'가 된다.
스크래쳐는 고양이의 장난감도 되고 휴식처도 된다.
새로 구매한 스크래쳐가 아주 마음에 드는지 한동안 방석은 사용하지 않고 스크래쳐 안에서 쉴 것 같다.
캣타워도 그렇지만 이렇게 골판지로 만든 스크래쳐도 소모품이라 고양이가 어느정도 사용하다 보면 망가지면 또 새걸 사야 되지만 고양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돈은 그렇게 아깝지 않다.
그리고 골판지 스크래쳐는 하나만 사는것보다 여러개 사서 집안 여기저기 두는게 좋다. 고양이가 발톱으로 여기저기 긁고 다니면 다양한 형태의 스크래쳐를 준비해서 집안 곳곳에 놔두면 어느정도 방지가 된다.
혹시 고양이가 벽지를 뜯거나 소파를 자꾸 긁으면 스크래쳐를 여러개 준비해 집안 곳곳에 놔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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