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부탁해
반려동물과 똑같은 맞춤 봉제인형을 만들어 주는 곳.
2013.01.13요즘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여러가지 서비스가 나오고 있는데 이곳도 그중에 하나로 강아지 사진을 보내면, 인형을 만들어주는 곳 입니다. 국내 서비스는 아니고 미국에 있는 shelterpups 라는 곳으로 강아지 사진을 보내주면 봉제인형으로 똑같이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현재는 강아지 인형만 제작하고 있으나 2013년부터 고양이 인형도 시작한다고 하네요. 국내는 그림을 그려주거나 혹은 그릇이나 컵등에 반려동물의 초상화나 사진을 넣어서 만들어 주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똑같은 인형을 만들어 주는 곳은 없는데 해외지만 사진을 보내주면 반려동물과 똑같은 봉제 인형을 만들어 줍니다. 홈페이지를 보면 다양한 반려동물 인형 제작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왜 이것을 만들게 되었는지 그 설..
우울해 보이는 야웅군.
2013.01.11원래 이번주에 수술한 부분 실밥을 풀기러 했으나 실밥 풀러가기 하루전 밥 먹을때 목에 넥컬러를 잠시 풀어줬다가 사고가 났다. 야웅군이 갑자기 앵앵 거리길래 보니 아래쪽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다. 놀래서 보니 수술부위에서 피가 흐르고 있다. 실밥이 일부 뜯어져 나가서 상처위에 붙은 딱지가 뜯어져나가 피가 흘러 내리고 있다. 그러니까 잠깐 눈을 돌린 사이에 앉아서 수술부위를 그루밍 하다 실밥을 뜯어 버린것이다. 결론은 다시 살짝 꿰메고 집으로 왔다. 그러니까 얌전히 있으라고 했더니 스스로 사고를 치고 말았다.상처 아무는 정도를 보고 다시 다음주에 실밥을 풀기로 하고 옴. 예정대로면 사실 오늘 실밥을 풀었어야 했는데 결국 한주 더 기다려야 한다. 집에 와서 상당히 우울하게 앉아있는 야웅군.
몸이 꽉 차는 자리를 좋아하는 고양이
2013.01.10종이쇼핑백을 던져주니 재빨리 들어가는 슝이군 박스나 종이봉투등 몸이 꽉 차는 자리를 고양이는 좋아한다. 이런 공간만 보면 일단 들어가는 것은 고양이의 본능중 하나다. 몸을 숨기기 좋은 장소를 좋아하는 고양이. 보통 집고양이의 경우 혼자라도 이런 자리를 좋아한다. 주변에 경계할 상대나 경쟁상대인 다른 고양이가 없는데도 이것은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고양이 DNA의 가진 본능이다. 고양이가 물을 싫어하는 것도 사막에서 살아온 태초의 조상에서 내려온 유전의 영향처럼 얼핏보면 장난을 치는것 같지만 이것도 가르쳐 주지 않아도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이런 자리를 좋아한다. 종이백에서 주변을 경계하는 슝이군 이런 몸이 꽉차고 사방이 막혀 있고 천정이 보이지 않는 공간에 몸을 숨기는건 적에게 자신의 모습을 감추기 위한 것으로..
병원에서 퇴원한 야웅군.
2013.01.07수술후 주말동안 잠시 퇴원한 야웅군 입니다. 수술은 잘 되었고 작년에 같은 부위를 수술만 3번 했군요.이번이 마지막 수술이기도 합니다. 더 이상 손 댈수 없기 때문에 말이죠. 현재 회복중이고 병원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거 같아 임시적으로 안정을 위해 집에 잠시 와 있습니다.집에 오니 참 좋아 하더군요. 앞으로 살아있는 동안은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약물 처치도 받게 될거 같습니다.회복이 빠르면 주중에 퇴원할 예정 입니다.
2013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야웅군도 파이팅
2013.01.012013년 새해 첫 날 모두 어떻게 보내시는지 ??? 저는 집에서 지난 2012년을 어떻게 보냈나 다이어리도 정리하고 이것저것 카드 명세서 부터 다 흝어 보고 있습니다. 우선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3년 원하시바 모두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 합니다. 야웅군은 지금 병원에 있습니다. 작년에 야웅군은 3번의 수술을 했고 이번이 마지막 수술 될거 같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해줄수 있는게 없고 현재 회복상태를 보고 있는데 회복이 빠르면 금주중에도 퇴원을 할거 같습니다. 야웅군은 작년에 병원을 참 많이 갔습니다. 거의 일년에 반을 병원을 들락날락 약을 먹으며 지냈고 야웅군의 병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기도 합니다. 면역체계가 무너지면서 고양이들이 흔하게 겪는 질병은 모두 겪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고양이의 어색한 재회
2012.12.27오랜만에 야웅군과 슝이의 만남 예전 탁묘이후 거의 6개월만에 만났는데....슝이는 야웅군을 전혀 기억 못하는 느낌이다. 예전에 비해 야웅군 덩치가 확 줄어서 지금은 슝이 보다 몸무게가 더 가볍다. 밥 먹을땐 서로 신경 안쓴다. 성격좋은 슝이군 야웅군 앞에서 하악질도 하다가 잠깐 애교도 부려본다.몇 일 신세를 지러 온 웅이군은 무덤덤하게 슝이군을 바라볼뿐....
야웅군 병원에서...
2012.12.20사람도 동물도 병원은 자주 올 곳이 못 된다.아픈것도 전염이 되는거 같다. 그러니까 멀쩡한 사람이 자꾸 병원을 들락날락 하다보면 진짜로 아프다고 해야하나.안아주니 그래도 골골송을 부른다. 힘내라 야웅군...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병 복막염(FIP)
2012.12.11고양이에게 상당히 무서운 치명적인 질병이 두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범백이라고 부르는 병인데 예방접종을 제대로 했다면 감기처럼 가볍게 않고 지나가지만 예방접종이 없었다면 치사율이 90%에 이릅니다. 대부분 집고양이들은 아기때 예방접종을 하기에 항체가 제대로 생성된 경우면 범백은 크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복막염(FIP)라 불리는 이 병은 두가지로 나눠 집니다.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eline infectious peritonitis, FIP)은 고양이에게 발생하는 병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은 병이다. 감염 후 수 개월에서 수 년 후 발병할 수 있는 병으로, 식욕부진, 황달, 발열,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있고, 배나 가슴에 노란 물이 차는, 복수와 흉수가 생긴다. 이 병은 wet형과, dry형으로 ..
조금씩 회복중인 야웅군.
2012.12.03야웅군은 이전보다 좀 많이 좋아진 상태 입니다. 병원은 한동안 계속 약도 계속 먹게 되겠지만 몇 가지 좋지 않은 징후는 사라 졌습니다.나빠졌다 좋아졌다를 반복해서 불안하긴 하지만.....좋지않은 몇 가지는 병원에서 피했다고 하더군요. 활력이 많이 떨어져서 걱정이긴 하지만 요즘 체력을 회복하고 있어 곧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그리고 요즘 장난감에 다시 관심을 가지기 시작 했습니다.몸이 아프고 나서 장난감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는데 이제 조금씩 장난감을 가지고 노네요. 이제 2012년이 한달도 남지 않았네요. 첫 주 즐겁게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