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부탁해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병 복막염(FIP)
2012.12.11고양이에게 상당히 무서운 치명적인 질병이 두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범백이라고 부르는 병인데 예방접종을 제대로 했다면 감기처럼 가볍게 않고 지나가지만 예방접종이 없었다면 치사율이 90%에 이릅니다. 대부분 집고양이들은 아기때 예방접종을 하기에 항체가 제대로 생성된 경우면 범백은 크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복막염(FIP)라 불리는 이 병은 두가지로 나눠 집니다.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eline infectious peritonitis, FIP)은 고양이에게 발생하는 병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은 병이다. 감염 후 수 개월에서 수 년 후 발병할 수 있는 병으로, 식욕부진, 황달, 발열,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있고, 배나 가슴에 노란 물이 차는, 복수와 흉수가 생긴다. 이 병은 wet형과, dry형으로 ..
조금씩 회복중인 야웅군.
2012.12.03야웅군은 이전보다 좀 많이 좋아진 상태 입니다. 병원은 한동안 계속 약도 계속 먹게 되겠지만 몇 가지 좋지 않은 징후는 사라 졌습니다.나빠졌다 좋아졌다를 반복해서 불안하긴 하지만.....좋지않은 몇 가지는 병원에서 피했다고 하더군요. 활력이 많이 떨어져서 걱정이긴 하지만 요즘 체력을 회복하고 있어 곧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그리고 요즘 장난감에 다시 관심을 가지기 시작 했습니다.몸이 아프고 나서 장난감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는데 이제 조금씩 장난감을 가지고 노네요. 이제 2012년이 한달도 남지 않았네요. 첫 주 즐겁게 시작하세요.
혀 내밀고 메롱하고 있는 야웅군
2012.11.26야웅군 병원 다녀와서 지쳤는지 집에 와서 두리번 거리며 혀 내밀고 꼭 메롱 하듯이 가만히 서있다. 이전보다 상태가 좋아지긴 했지만 꽤 장기간 약을 먹고 투석도 받아야 하구 약 먹는게 끝나면 야웅군은 신장 문제로 주기적으로 2달에 한번씩 아마 살아있는 평생은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할듯 합니다. 치료비도 좀 장난 아니게 많이 나왔다.. ㅜ.ㅜ 상태가 나아지긴 했지만 약은 장기간 복용해야 하구 아직까지 3번째 수술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는데 가급적 수술은 지금 피할려구 합니다. 몸에 꽤 무리를 주는 수술이라 약물로 계속 치료중 입니다. 야웅군의 검사와 수액 그리고 혈관주사를 맞아야 하는 관계로 앞다리쪽 혈관 부분에 털도 밀었고 방광이랑 신장 상태를 체크 한다고 다시 배부분과 가슴쪽에 털도 싹 밀었습니다. 그..
동물에게도 우울증이 우울증에 걸린 야웅군.
2012.11.19우울증 연예인들 자살뉴스에나 접하는 병중에 하나라 고양이도 우울증이 있으리라고 생각은 못했는데 뜻밖에도 지난번 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로 나온 진단중 하나가 야웅군이 신장과 염증 문제 외에도 우울증이 있다는 것이다. 고양이 우울증의 증상들. 식욕이 떨어져 몸무게가 급속하게 줄어든다.놀이 행동 - 좋아하는 장난감에 대한 흥미를 잃고 사람을 보면 숨는다.수면 - 고양이는 원래 잠을 많이 자지만 고양이 우울증에 걸리면 잠을 더 많이 잔다.그루밍 - 우울증에 걸리면 몸단장을 안한다성격의 변화 - 주인을 잘 따르던 고양이가 갑자기 무릎에 올라오지 않거나 숨거나 사람을 공격할때...외모의 변화 - 몸무게 , 눈동자, 털의 윤기 , 털빠짐 고양이 우울증의 경우 다른 질병의 원인이 되어 쉽게 지나칠수 있어 성격의 변화를 ..
통큰 팝콘속 통큰 고양이
2012.11.12고양이란 동물은 머가 그리 궁금한게 많은지 어떻게든 들어가 볼려구 애쓴다.아니면 통이 막혀 있는걸 모르고 통과할 수 있다고 생각했나 ???통에 너무 들어가고 싶어해서 담아줬다. 통에 들어 갔는데도 무언가 불만이다. 머가 불만일까 했는데... 뚜껑이 없었다. 통큰팝콘 속에 통큰 고양이...슝이군. 월요일은 웃으면서 시작을...
우아하고 깔끔한 고양이들만의 세수 방법.
2012.11.09고양이 세수 사람들은 흔히 눈에 물만 묻히는 간단한 세수를 고양이 세수라고 하지만 실제 고양이는 아주 오랜시간 동안 앞발과 혀를 이용해 자신의 얼굴을 닦아 낸다. 하루에도 몇 번씩 하는 이 깔끔쟁이들의 세수는 고양이가 잘 관찰해 보면 고양이가 얼마나 깔끔한 동물인지 알 수 있다. 앞발과 뒷발까지 얼굴과 몸에 붙은 이물질을 털어 내고 털을 고르고 윤기있게 만들어 준다.사람보다 사실 더 깔끔한지도 모른다. 야웅군의 현재.... 야웅군의 상태가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해서 몇 일전 충남대 동물센터에 예약해 정밀 검사를 받았습니다. 여러가지 장비가 있어 일반 병원에서 확인할 수 없는 그런 질병이나 몸의 이상을 여기서 볼 수 있다고 해서 비용이 크지만 다니던 동물병원에서 의뢰해 검사를 받았고 완전한 결과는 다음주..
부엉이를 닮은 고양이 슝이
2012.11.06사람 참 좋아하는 고양이 슝이.어찌보면 드래곤 길들이기에 나오는 검은용을 닮았다. [고양이를 부탁해/고양이에관해] - 비닐봉지 하나면 만족하는 슝이군.[고양이를 부탁해/고양이에관해] - 사람처럼 이불 덮고 자는 고양이.[고양이를 부탁해/고양이에관해] - 개냥이 같은 스코티쉬폴드 슝이군
고양이 때문에 무의식중에 생긴 몰랐던 습관
2012.11.04책상위의 야웅군.... 머리털이 다 빠져 대머리가 되었다가 이제 조금씩 자라기 시작했다. 콧 잔등에 털도 빠졌다가 다시 나고 병원 생활하다 집으로 오니 그래도 집이 편한지 평상시와 다름없이 내 무릎에 앉아 있다가 밀어내니 불만 가득한 얼굴로 사람을 쳐다보다 이내 잠들어 버렸다. 날씨가 추워지면 몸이 더 안좋아 질수 있어 최대한 따뜻하게 담요로 자리를 만들어 줬는데 그것이 귀찮고 여전히 자기 자리가 좋은 모양이다. 늘 그렇듯 책상 가장 끝에 앉아서 내가 멀 하는지 지켜 보기도 하며 잠을 잔다. 그러고 보면 7년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책상의 가장 끝 자리는 야웅군의 자리였다. 그러니까 거기는 니가 폴짝폴짝 뛰어 다니면서 부터 항상 니 자리 였던거 같다. 2005년의 야웅군. 2005년의 야웅군. 야웅군은 늘..
야웅군의 눈물겨운 방광염 투병기
2012.10.27야웅군은 상태가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며 아직 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6월부터 시작해 거의 이제 4개월 가량 병원을 들락날락 하고 있습니다.신장에 결석과 함께 신부전이 있는데다 링웜이 재발해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수개월째 계속 입원 퇴원을 반복중 이군요.그 기간동안 수술을 두번이나 했고 방광은 개복해서 고여있는 혈액덩어리와 피딱지도 긁어 냈습니다.현재 되도록이면 수술을 안하기 위해 약물 치료중인데 링웜까지 재발해 지금 콧잔등에 털과 머리가 대머리가 되었습니다. 링웜이 재발하면서 머리털도 계속 빠져서 지금 거의 대머리가 되었습니다. 통증이 상당해서 진통제를 매일 먹고 집에서는 누워 있는 편인데 그래도 아픈지 사람처럼 끙끙거리며 낮게 울며 않는 소리를 내는데 원래 고양이가 아픈티를 잘 안내는데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