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요리 에세이 - 이기적 식탁.
2009.12.15이 책을 처음 받았을때 이상했다. 책에 위 사진에 보듯 구멍이 뻥하고 뚫려있다. 처음엔 파지본인가 싶었다. 이 책은 보는법 부터가 이상하다. 책을 처음부터 읽어도 되구 뒤에서 부터 읽어 나와도 상관없다. 책은 양쪽에서 시작해 가운데서 끝난다. 요리책 치고는 기발한 생각이다. 왜 구멍을 뚫었는지는 책을 펼쳐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 이기적 식탁의 사용법 준비물 : 연필 혹은 구멍에 맞고 길쭉하기만 하면(예를 들면 각종 필기구류 또는 '비비빅' '메로나' 등에 꽂혀 있는 나무막대기 등) 뭐든 괜찮음. 01. 만들고 싶은 레시피를 찾는다. 뭘 먹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면 아침 10시, 오후 3시, 저녁 8시, 새벽 1시 중 지금 시간에 맞는 챕터에서 골라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02. 책을 펴고 구멍에 연필을 꽂..
N세대가 움직이는 새로운 세상 - 디지털 네이티브.
2009.12.07N세대 1977년부터 1997년까지 출생한 세대로 밀리니엄 세대나 혹은 Y세대라고도 불린다. 나는 이 N세대는 아니다. 한참 베이비붐 세대에 속하니 X세대라 할 수 있겠다. 그래도 책을 읽어보니 N세대와의 생활 패턴은 아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N세대는 현재 미국 인구의 27%로 이 책은 이들의 생활 방식 , 정보 유통, 사회 생활 또한 이들이 어떻게 사회제도를 변화시키고 바꾸고 있으며 이들을 이해하는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다. N세대 혹은 넷세대는 디지털 환경에서 자라나 성인이 된 본격적인 디지털 세대라는 의미에서 '디지털 네이티브' 이다. 넷세대는 적극적인 창조자이자 협력자 조직자 그리고 독자도 되며 작가이자 입증자이자 심지어 전략가도 된다. 책은 크게 3부로 나누어져 있다. 간략하게 한번 정..
파란눈이 보는 대한민국, 더 발칙한 한국학.
2009.11.23파란눈이 보는 대한민국의 이야기. 엑스팻(expat)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expatriate)을 부르는 말로, 한국에 도착한 이래 이 땅의 이상하고 독특한 매력에 사로잡혀 떠나지 못하고, 혹은 떠났다가도 다시 되돌아오지만 결코 이곳에서 완전하게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이 책의 저자는 외국인이다. 파란 눈의 외국인들 그것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짧게는 5년 이상 길게는 10여년이 넘게 한국 속에서 살며 그들의 눈으로 본 대한민국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이 땅에 착륙한 외국인들이 한국에 살면서 보고 느낀 것을 스콧버거슨이라는 저자가 인터뷰를 한 내용을 정리했으며 말미 부분에 자신의 이야기도 있다. 책 저자의 한국 이름은 왕백수 어째 요즘 시대상을 이야기하는 듯한 이름이다. 어떻게 보면 ..
당신 심장은 나의것 - 심장 강탈자.
2009.10.12'심장강탈자'는 딘쿤츠의 2009년 신작으로 매번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는 유명한 작가이기도 하며 인물의 치밀한 심리묘사가 글속에 항상 잘 묻어나오는 작가로 유명하다. 집필한 책은 좀 되는걸로 아는데 이전에 읽어본 책은 벨로시티가 처음이며 이책이 내겐 두번째다. 벨로시티도 그렇게 재미있게 읽지는 않았는데 현재 이 책도 내겐 그렇게 재미있다고 이야기 하기는 어렵다. 벨로시티랑 어떻게 보면 조금 비슷할수도 있다. '심장강탈자' 얼핏 제목에서 느끼긴엔 피 튀기고 잔혹한 장면의 묘사가 많지 않을까하는 상상을 하며 이 책을 펼쳤으나 세부적인 주인공을 중심으로 그가 보는 환상 착각등 주인공의 심리적인 압박감에 따른 묘사가 책의 반이상을 차지한다. 사실 좀 하드코어적인 그런것을 기대하고 이 책을 펼쳤기..
토이카메라 사진 즐기는 법 - playground.
2009.10.09이 책은 카메라 소개책이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하구 사진집도 아닌 여러가지의 사진에 관한 이야기가 뒤섞여 있는 느낌의 책이다. 책에서 이야기 하는것은 좋은 사진을 만드는 이런 방법이나 포토샵 활용이 아닌 흔히 자기만족이라고 이야기하는 사진을 즐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책에 나오는 카메라 이야기 또한 몇달에 한번씩 출시되는 디지털 카메라 제품이 아닌 이제는 더 이상 신품이 나오지 않는 필름카메라들 그중에서도 토이카메라와 P&S라 불리는 반자동 똑딱이 카메라 들이며 그런 카메라들로 담은 개인의 감성의 느껴지는 그런 사진들이 주다. 책속에 있는 사진들이 참 예쁘다. 토이카메라로 찍은 개인들의 독특한 시선이 느껴진다. 책속에선 다양한 필름카메라 토이카메라의 사진들과 재미있는 개인들의 시선들을 볼수 있다..
엣지있는 아저씨들의 이야기 - 아저씨 록밴드를 결성하다.
2009.09.07'아저씨 록밴드를 결성하다' 책은 파트1,파트2로 반으로 나뉘어져 있다. 파트 1. 8명의 중년 남성들과의 인터뷰. 우리가 흔히 보는 중년의 남성들 지하철에서 꾸벅꾸벅 졸며 배나온 피곤해 보이는 일상에 흔히 보는 아저씨들이 아닌 무료한 일상속에서 탈출해 하나의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 인생 제2의 황금기라고 해야하나 젊은시절 먹고살기 바뻐서 누리지 못했고 이제는 중년이 되어 토끼같은 자식들과 여우같은 마누라가 있지만 가족들에게서 벗어나 하나의 자신만의 취미를 가지고 즐기는 인생을 사는 40대,50대 후반까지의 중년의 아저씨들이 나와 인터뷰를 하며 자신의 취미생활 소개와 삶을 소개한다. 혹시 영화 '즐거운인생'을 보신분들이 있다면 그것과 조금 비슷한 내용이다. 일상과 삶에 찌들어 가족에게 희생하며 사는 가장..
아시아의 빌게이츠 스티브김의 성공신화.
2009.08.30스티브김 방송이나 지면에서 가끔 들어본 이름이다. 아시아의 빌게이츠라 불리며 한인 이미 1세대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IT업계에서 성공을 이루어 냈으며 자일랜이란 회사를 20억달러에 매각 그후 30여년만에 한국으로 영구귀국 자선재단 설립 및 나눔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 사업가의 자서전성격의 에세이같은 책이다. 그의 재산은 대략 2조원이 넘을것으로 추정되며, 가난한 한국에서 먹고살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이루어낸 성공은 이민세대면 누구나 꿈꾸는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어낸 인물이다. 책의 도입부는 그의 유년기를 회상하며 지독하게 가난했든 내 부모님세대의 가난한 모습을 연상시키며 그가 이민가기전의 한국사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뒤 미국에서의 생활이 지면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느낀건 그는 천재는 ..
싱글녀를 위한 자가진단법 - 싱글도 습관이다.
2009.08.25알라딘에서 좀 재미있는 책을 보내줬다. 원래 나는 알라딘 경제,경영분야의 서평단이다. 보통 오는 책은 좀 지루하고 재미없고 딱딱한 경제가 어쩌구 돈을 벌려면 이렇게 한국경제 2009 머 대충 이런 내용의 책들이 주류다. 흔히 다음뷰나 메타 블로그에는 꽤 재미없는 소재이며 댓글도 잘안달리는 그런내용의 책들이다. 이벤트성으로 딱 한번 소설이 온적이 있지만 이번 책은 희안하게도 30대 싱글 여성들을 위한 책인데 어쨌든 온 책이니 읽어봐야지 하고 책을 펼쳤다. 이 책은 요약하면 30대가 지난 싱글여성을 위한 자가진단서와 연애지침서 싱글 탈출을 위한 그런 도움말을 주는 책이다. 싱글로써 이제 30대에 접어들었거나 중후반을 지나가는 그러한 여자들을 분석하고 당신이 아직 혼자 일수 밖에 없는 이유와 연애하는 방법을 ..
소호몰을 위한 인터넷 게릴라 마케팅.
2009.08.14이 책은 인터넷 마켓팅중 일반 기업이 아닌 소자본으로 창업한 작은 소호몰등 쇼핑몰을 대상으로 운영과 마케팅의 방법을 이야기 한 책이다. 개정판이라고 하는데 이전판보다 30%정도의 내용이 다시 작성되었다고 한다. 이전판을 읽어 본적은 없다. 저자의 컨설팅 경험과 다양한 예시의 제시 처음부터 차근히 풀어나가는 친절함 헌데 내용부분부분 좀 과격한 표현도 보인다. 변화하는 디지털 컨텐츠와 트렌드에 따라가기 위해 저자의 다양한 컨설팅경험에서 나온 실제 사례들은 처음 소자본으로 소호몰을 시작해보려는 사람에게 꽤 길잡이가 될듯한 내용들이다. 소호몰을 처음 시작할때 어떠한 아이템으로 시작을 하느냐부터 이것을 어떻게 홍보하며 광고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이 책의 제목이 되는 게릴라 마케팅 방법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