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고양이 장식이 가득 대만 허우통 고양이역
2017.09.02타이페이에서 기차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허우통(hautong)은 원래 탄광촌 이었다. 허우통은 고양이로 유명한 관광지로 금광이 폐광되며 마을에서 사람들이 떠나며 고양이만 남게 되었는데 이곳에 남아있는 고양이들을 사람들이 찾아와 돌보게 되면서 그 수가 불어나 지금은 사람보다 더 많은 200마리의 고양이가 마을에 살고 있다.여행을 다니며 그곳에서 고양이를 만나면 무척 반갑다. 그건 집에서 혼자 기다리고 있을 야웅군이 생각나서기도 하지만 고양이를 좋아하는 덕분에 이런 고양이가 나오는 여행지를 일부러 찾아가기도 한다. 허우통 고양이 마을로 가기 위해 먼저 타이페이에서 허우통역으로 가야한다. 타이페이에서 허우통 가는 법. 타이페이에서 허우통까지 핑시선으로 1시간 정도인데 타이페이 MRT를 타고 타이페이 메인..
대만여행 타이베이 최고라는 우육면 융캉제 융캉뉴러우멘
2017.08.14대만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꼭 한번씩 먹는 음식이라면 우육면이 있다. 봉지라면 형태로도 팔고 컵라면도 있는데 오리지널 우육면은 우육면 전문점에 가서 먹는게 제일 좋다. 타이베이에는 꽤 여러곳에 우육면 전문점이 있는데 딤섬 전문점인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딘타이펑에도 우육면을 팔고 있다.아마 대만 여행중 이곳을 찾아간게 이번이 처음인듯한데 워낙 사람들 칭찬이 자자해 찾아가보기로 했다. 누구는 대만의 최고의 우육면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 맛이 어떤지 궁금해서 말이죠. 융캉뉴러우멘은 원나잇 푸드트립에서 이연복 쉐프님이 이 집의 국물맛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아 더 유명해진 식당이다. 융캉뉴러우멘은 동문역 근처 융캉제에 있으며 한국처럼 대만의 tv에도 맛집으로 몇번 소개되어 타이페이에서 현지인도 여행객도 꽤 많..
리틀인디아, 싱가포르 속 인도를 만나다.
2017.08.11다민족 다문화가 모여있는 싱가포르 그중에 다른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거리를 고른다면 리틀 인디아를 추천한다.싱가포르는 화교 국가로 불릴만큼 중국계가 가장 많지만 인도계 싱가포르인은 화교, 말레이시아계 다음으로 많은 싱가포르 인구에서 9%를 차지하며 3번째로 많은 인구수다. 리틀 인디아는 싱가포르에 사는 인독계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다. 이 거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인도에서 맡았던 독특한 향신료 냄새부터 입고 있는 패션부터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리틀 인디아는 싱가포르 MRT 리틀 인디아역에서 하차해 어느 출구로 나가든 바로 리틀 인디아이며 역 출구로 나오는 순간부터 왁자지껄 시끌벅적한 거리의 모습 그리고 인도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나는 거리를 만날 수 있다. 리틀 인디아는 인도계 싱가포르 사람..
대만 여행가면 꼭 먹고 오게 되는것들 대만의 먹거리
2017.08.02여행을 몇가지로 분류한다면 보는 여행, 먹는 여행, 역사 여행, 휴양 여행등으로 나눈다면 대만은 보고 먹고 즐기는 여행중 하나다.특히 대만은 먹을것이 넘쳐나는 나라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길거리 음식부터 다양한 먹거리가 많은 나라중 하나다. 아마 먹으러 간다고 해도 될 정도로 다양한 식문화가 있는 나라로 중국 속담에 '다리가 4개면 책상 빼고는 다 먹는다'는 속담이 생각날만큼 대만 역시 먹을거리가 넘쳐난다.대만가면 꼭 먹는 음식들을 한번 골라봤다. 대만 스무디하우스 망고빙수.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빙수 브랜드중 하나로 빙수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이집을 유명하게 만든 빙수는 망고 빙수로 아이스크림과 푸딩이 올라간 두종류가 있다. 융캉제와 스린 야시장에도 스무디하우스가 있으며 대패 얼음으..
싱가포르 역사가 있는 센토사 포트 실로소
2017.07.24섬 전체가 하나의 놀이공원인 센토사섬 테마파크부터 아쿠아리움, 해변, 카지노, 호텔까지 다양한 즐길거리외에도 싱가포르 역사와 관계된 곳이 하나 있다.단순히 테마파크와 해변으로 놀이공원이 다라고 생각하는데 포트 실로소는 센토사섬에서 싱가폴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포트 실로소는 센토사섬 서쪽끝에 있는 포대로 싱가폴 항구로 들어가는 진입로의 포병부대가 있던 장소로 외국함대가 싱가폴 항구로 진입하는 것을 방어했던 요새중 하나다. 포트 실로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데 센토사섬에서 입장료를 받지 않는 몇 안되는 곳이다.실로소 비치 케이블카에서 내려 해변 반대쪽으로 가면 포트 실로소(fort soloso)팻말을 볼 수 있으며 팻말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포트 실로소로 가는 엘레베이터를 만날 수 있다. ..
싱가포르 시내를 한눈에 아이온 스카이 전망대
2017.07.13싱가포르에서 쇼핑거리로 유명한 오차드로드에는 수많은 쇼핑센터가 몰려 있다.그중에서 아이온 쇼핑센터는 오차드로드역 입구에 있는 아이온 쇼핑센터는 명품과 다양한 브랜드가 모여있는 오차드로드의 대형 쇼핑몰중 하나로 쇼핑외에 즐길거리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아이온 스카이라 불리는 전망대다.거기에 아이온 스카이 전망대는 무료라 더 매력적인 곳으로 쇼핑을 즐기다 올라가서 보면 싱가포르 오차드로드부터 마리나 샌즈베이까지 보인다.아이온 스카이는 오차드로드에 가면 꼭 올라가보라 권하고 싶은 곳이다. 아이온 쇼핑센터 앞의 독특한 구조물은 사람들이 오차드 로드에서 인증샷을 많이 남기는 장소중 하나다.아이온 빌딩은 mrt 오차드로드 역과 연결되어 있으며 아이온 빌딩 4층에서 아이온 스카이로 가는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가..
대만의 황금시대를 간직한 진과스 황금 박물관
2017.07.12대만의 동북 지역에 위치한 진과스는 대만 황금시대의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20세기 초 금이 고갈되며 폐광이 된 광산촌이다.일제 강점기에 금광이 개발되어 번성했던 지우펀과 함께 진과스는 폐광이 되며 사람이 떠나고 황량해 졌으나 지금은 관광명소로 부활해 대만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한번은 꼭 가보는 장소가 되었다. 센과 치히로의 배경이 된 지우펀과 가까우며 지우편 역시 오래전에 광산촌이었으나 지금은 관광지로 개발되어 유명해졌으며 진과스와 스펀 역시 관광지로 다시 되살아난 지역이다.보통 대만 '예스진지'라 부르는 버스투어를 이용하면 세번째로 방문하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진과스의 광부 아저씨 일제강점기때 이곳에서 일했던 광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흉상이다. 도보로 천천히 돌면 1시간 30분 정도면 쉬어가며 돌..
대만 버스투어 스펀 천등 날리기 타이완의 나이아가라 스펀폭포
2017.07.04타이페이 버스투어 여행중 가장 유명한 예스진지 투어중 2번째 목적지는 스펀이다.스펀에서 유명한게 있다면 닭날개 뽁음밥 그리고 소원성취 천등 날리기가 있는데 배는 고프지 않아 닭날개 뽁음밥은 패스하고 바로 하늘로 보내는 소원 천등을 날리러 갔다. 참고로 보통 예류 관광을 끝내고 스펀으로 오는데 예류에서 버스로 대략 1시간 조금 더 소요된것 같다. 스펀에서 날리는 천등은 내가 예상했던것 보다 꽤 크다. 천등의 4면에 소원을 기록해 하늘로 보내게 되는데 연등의 가격은 단색과 4컬러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철길을 중심으로 양옆 가게에서 닭날개 뽁음밥과 함께 연등을 팔고 있다.소원을 기록한 연등을 철길 위에서 날려 보내는데 천등은 단색이 120TN, 4컬러가 150TN이다. 컬러마다 그 의미가 다른데 붉은색은 건..
일본 나가사키 렌트카 여행 닛폰 A렌트카 대여와 반납
2017.07.02일본은 대중 교통이 발달한 나라라 기차나 JR 버스등 다양한 운송 수단을 이용해 여행하기가 무척 쉬운 나라지만 대중 교통 이용이 좀 불편한 곳도 있는데 그런 지역을 하나 손꼽는다면 내 기억으로 홋카이도가 있다.그리고 나가사키 오바마 운제 지역 역시 다니는 버스가 많지 않아 렌트카를 이용하는 편이 좀 더 편하다.특히 지옥온천이 있는 운젠 지역은 운행하는 버스가 많지 않고 자주 운행하지 않아 렌트카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할 수 있다. 나가사키 공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니폰 렌트 A카는 한국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으며 나가사키 공항에 도착해 공항에 있는 A렌트카 데스크에서도 가능하다. 만약 렌트카로 여행을 한다면 여행사나 혹은 직접 미리 예약하면 좀 더 편하다. 차 대여소는 공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