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에서 가장 큰 블라디보스톡 아르세니예프 향토박물관
2018.01.31블라디보스톡에 있는 가장 큰 박물관은 아르셰니예프 향토박물관이다. 블라디보스톡에서 가장 큰 박물관이라 그런지 한국어가 보기 힘든 이 동네에서 이 박물관은 유일하게 한국어로 된 안내서가 있었다. 블라디보스톡 아르바트 거리에 있으며 연해주 지역의 역사를 담고 있는 박물관이다. 지도를 보면서 왔는데 박물관 입구를 찾기 어려웠다. 영어로 표기가 되어 있다면 좋았을텐데 박물관이란 글자가 키릴문자로 되어있고 옆에 상점과 붙어있어 찾다가 지나치기도 했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니 가장 먼저 사람을 반기는 것은 고양이다. 박물관에 고양이라니 신기했는데 직원이 뭐라고 부르니 쫓아 달려갔다.낯선 사람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말도 알아듣는 강아지 같은 고양이였다. 입장료는 200루블 오디오 가이드는 없으며 오로지 키릴문..
대만 역사가 있는 타이베이 중정기념당 근위병 교대식
2018.01.27타이페이에서 꼭 가야 할 곳을 꼽는다면 중정기념당이다.타이페이의 중심 대만의 역사가 있는 곳이며 초대 중화민국 총통 이었던 장개석 총통을 기념해 건립한 기념관으로 규모가 상당히 어마어마하다. 대륙사람들의 기질이 그대로 있는 것인가 이런 생각도 들지만 기념관 치고는 상당히 큰 규모이며 공원과 같은 느낌이지만 본토에서 대만으로 이주 역사가 기록된 곳이기도 하다.특히 이곳은 매정각 마다 펼쳐지는 근위병 교대식이 유명하다. 중정기념당역에서 내려 도보로 3분 정도면 중정기념당까지 갈 수 있다. 도심의 거대한 공원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서다. 전통 중국식 건축이라고 해야할까? 살짝 자금성을 생각나게 하는데 상당히 규모가 큰 공원이다. 중정기념당을 중앙으로 양쪽에는..
블라디보스톡 편의점(마켓)에는 어떤것이 있을까?
2018.01.19여행중에 자주 들르는 곳이 있다면 편의점 혹은 동네 마트다.일본의 경우 편의점에서 물건 고르는 재미가 있지만 블라디보스톡은 그런 편의점은 보이지 않고 동네 슈퍼마켓이라고 해야할까? 그런곳만 있는데 블라디보스톡은 보통 저녁 10시까지 영업을 하고 그후는 대부분 술집이나 바를 제외하면 문을 닫는다. 여행을 하면 편의점 쇼핑을 하는 재미도 있어 여행지에서 꼭 편의점은 한번씩 가보게 된다. 낯선곳에서 어떤것을 파나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편의점에 파는 다양한 식품을 맛볼 수 있어 거리로 나섰다. 저녁 10시가 되기전인데 거리가 좀 썰렁한데 보통 8시가 넘어가면 술집이나 레스토랑 카페를 제외하면 대부분 가게는 꽤 빨리 문을 닫는 편이다. 사실 블라디보스톡 시내는 야간에 돌아다니며 구경할 곳은 해양공원과 아르바트 거..
위치가 참 좋은 블라디보스톡 아지무트 호텔
2018.01.16여행하다 보면 숙소의 위치가 참 중요하다. 공항과 가까우면 출입국이 편하며 시내 중심이나 관광지 중심에 호텔이 있으면 교통편이나 쇼핑하기 좋고 놀러다니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블라디보스톡은 시내 중심에서 공항이 35km 정도 떨어져 있고 그리고 공항 인근에 호텔이 없습니다.그래서 놀러다니기 편한 관광지 중심의 호텔을 검색해 예약 했군요. 블라디보스톡 아지무트 호텔은 공항에서 대략 차로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되는 위치에 있으며 블라디보스톡 여행의 중심인 아르바트 거리와 해양공원을 도보로 여행하기 편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공항행 고속 열차가 다니는 블라디보스톡 기차역과 가까워 다시 공항으로 가기도 편한 위치에 있습니다. 도보로 5분 거리에 블라디보스톡 기차역이 있습니다. 언덕위에 호텔이 위치하고 있어 바람이..
싱가포르 속 또 다른 중국 싱가포르 차이나타운
2018.01.10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싱가포르는 거리를 걷다보면 다양한 언어와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중국어가 들리는가 하면 다른쪽에서 말레이어 인도어가 들린다. 히잡을 쓴 여인이 지나가며 리틀인디아에서 수많은 인도인을 만날 수 있다. 싱가포르에서 차이나 타운은 싱가포르 인구의 75%라는 중국계 화교들의 싱가포르 이주 역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그리고 물가가 비싼 싱가포르에서 저렴한 길거리 음식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내가 차이나타운에 간 이유는 식사와 함께 육포를 구매하기 위해서다. 지금 한국에도 몇 곳 분점이 있지만 비첸향 육포가 바로 이 싱가포르 차이나타운에서 시작 했으며 현지에서 더 유명한 임지관 육포가 차이나타운에 있다. 싱가포르의 인구의 75%를 차지하는 화교계 중국인의 이주 역사와 애환이 있는 곳..
겨울 블라디보스톡 여행자를 위한 팁
2018.01.05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은 한국에서 가장 까운 유럽이기도 합니다. 비행 시간 2시간이면 도착 할 수 있는 곳이라 비행 시간으로 보면 일본의 북해도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러시아 부동항이 있어 러시아 태평양 함대가 머무르고 있으며 중국 훈춘, 북한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블라디보스톡 뜻이 '동방을 지배하라'라는 뜻으로 실제 러시아에서 블라디보스토크는 태평양으로 나가는 군사 요충지이기도 합니다.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빠르며 블라디보스톡이 여행자에게 유명한 이유중 하나는 바로 러시아를 가로지르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출발지이자 끝이기도 합니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는 블라디스보스톡에서 출발해 모스크바까지 그리고 모스크바에서 출발한 열차는 블라디보스톡 마지막 역이 됩니다. 블라디보스톡의 겨울 날씨. ..
잠수함이 박물관으로 블라디보스톡 해군 잠수함 박물관
2017.12.26블라디보스톡의 관광 명소중 하나 개선문이 있는 항구 공원으로 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독특한 박물관이 하나 있다.블라디보스톡에는 2개의 박물관이 있는데 연해주에서 가장 오래된 아르셰니예프 민속 박물관 그리고 다른 하나는 S-56 잠수함 박물관이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적 맹활약을 떨친 구 소련의 S-56 잠수함을 땅위로 올려 잠수함 자체를 하나의 박물관으로 만들었다. 2차 대전 개선문 공원에 있어 멀리서 보면 전승 기념물인것 같았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진짜 잠수함을 개조한 박물관이다. 잠수함 박물관은 구축함이 정박해 있는 해군 항구 앞에 전쟁기념탑과 함께 있는데 S-56은 잠수함 모델명이며 2차 세계 대전 당시 10대의 적 잠수함을 격침 했다고 한다. 부동항으로 유명한 블라디보스톡은 러시아 태평양 함대 ..
크로아티아 여행 두브로브니크 스르지산 전쟁 박물관
2017.12.24스르지산은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 뷰포인트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며 특히 일몰이 유명한 곳이다.그리고 스르지산에 유고슬라비아 연방 내전과 크로아티아 내전과 관련된 전쟁 박물관이 있다. 당시 올드타운은 포격을 받아 상당히 부숴지고 불탔으며 다시 복원해 현재의 올드타운이 모습이 되었다. 스르지산 전쟁 박물관은 여행중 몰랐던 크로아티아의 역사를 잠깐 배울 수 있는 장소 중 하나다. 스르지산 전망대에서 나와 뒤쪽으로 송전탑이 있는 곳으로 가면 스르지산 전쟁 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전망대 뒤쪽으로 나가 통신용 송전탑쪽으로 걸어가니 박물관 가는 표지판이 보인다. 왜 여기에 박물관을 지었을까 했는데 알고 보니 이곳은 크로아티아 내전과 유고슬라비아 연방 내전 당시 방어 요새로 사용..
블라디보스톡 공항 라운지 구경하기
2017.12.16블라디보스톡 공항은 규모는 작지만 출국장에 라운지가 하나 있습니다.블라디보스톡 공항은 면세점도 규모가 작아서 사실 쇼핑이라고 할만한데도 없어서 출국장 들어가봤자 진짜 멍하니 앉아 있어야 되기 때문에 출국 심사를 끝내고 바로 라운지로 직행 했습니다. 참고로 라운지는 PP카드나 다이너스티 카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PP카드나 다이너스티 카드가 없으면 3375루블을 내고 이용해야 하는데 한국돈으로 거의 66000원 정도 합니다. 만약 공항에서 선물을 사야한다면 공항 출국장 들어가기전 이곳에서 구매해야 합니다. 여기도 딱히 선물로 살만한게 없긴 하지만 블라디보스토크의 특산물인 곰새우와 크랩을 아이스팩에 넣어 포장해 판매하고 있지만 공항이라 그런지 시내와 비교해 확실히 비싸니 선물을 사야 한다면 공항에 오기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