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에서 물건을 잃어버렸다면 이렇게.
2009.11.30기차를 이용 하다보면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혹은 다른 사람의 소지품을 습득 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런 기차 이용객이 차내에 두고 내린 물건 등이 코레일의 유실물센터에 매일 접수 되는데 하루에 일 평균 100건 정도 가끔은 어디에 두고 내린 지도 모르고 어디서 잃어버린지도 모를경우가 생깁니다. 현재 코레일의 유실물 처리절차. 현재 코레일은 유실물 센터를 353개역에서 취급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확인이 가능하게끔 3개 월치의 데이터를 검색할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간혹 기차에서 두고 내린 건지 어디서 잃어 버렸는지 모르는 경우도 생기는데 그럴 경우 이용하시면 됩니다. 다른 지역에 있더라도 본인확인이 되면 해당 지역의 유실물센터로 기차를 통해 보내집니다. 유실물 온라인으로 조회하기. http://k..
녹색눈 고양이.
2009.11.29사람의 적목 현상처럼 고양이 눈에는 녹목 현상이 야웅군 지금 내가 내려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엉거주춤하니 혼자 내려가긴 무섭고, 왜 안내려오나 기다리는 중. 사실 문을 열었는데 혼자 내려가 버렸다. 이렇게 보니 눈자위는 더 노랗게 보인다.
롱다리 자랑하는 야웅군, 그래도 넌 루저야.
2009.11.27자는 척 하며 자꾸 다리를 뻗어 나와 장난치고 싶어 하는 야웅군. 긴 다리를 자랑하고 싶었나 어쨌든 너 루저 라는걸 알려주기 위한 교육. 증거 사진. 아메숏의 외형적 특징중 하나 대형묘종 속해 덩치가 큰 편이나 다른 종의 고양이 보다 짧고 굵은 다리에 굵은 몸통과 통뼈가 특징 무게는 성묘가 숫컷의 경우 8kg까지 간다. 유전적인 이유로 이래서 넌 고양이계의 루져 그리고 넌 특히 숏다리였든 니네 아빠를 너무 닮았어 알겠나 야웅군 !!!!!!!! 말의 의미를 알았는지 다음엔 묘한 눈으로 나를 바라 보고 있다. 다리 길다고 자랑하는 야웅군에게 루저에 대해 가르쳐줌. 야웅군이 이해한거 같아 오늘은 상당히 보람을 느낀다.
고양이들만의 대화는 어떤 것일까 ?
2009.11.25몇 일전 블로거 이웃인 샴비라는 샴을 키우고 있는 현대 미술 작가인 성유진씨가 샴비가 갸르릉 거리는 소리를 녹음해서 포스팅을 했길래 그냥 그 소리를 듣고 있는데 뒤에서 드러누워 있든 야웅군 무엇이 궁금한지 성큼성큼 내 앞으로 온다. 그리고 내 얼굴을 본다. 고양이가 기분이 좋을 때 내는 입을 벌리지 않고 목청만 울려 내는 '갸르릉' 거리는 이 소리를 나는 좋아한다. 이 소리는 듣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실제 고양이가 내는 저음의 이 소리는 예전 kbs 과학 카페 고양이 편에서 방영한 적이 있는데 고양이가 기분좋을 때 내는 입을 벌리지 않고 목청 후두를 통해 울리는 저음의 이 소리는 사람의 고통을 낮춰 주는 효과가 있어 미국 의료 기관에서 불치병 환자의 고통을 덜어 주기 위..
마지막 쥐돌이와 야웅군.
2009.11.22지난번에 블로그 이웃 사월애님이 보내 준 장난감 쥐돌이들 지금 야웅군이 가지고 놀고 있는 게 마지막 남은 쥐돌이. 역시나 꼬리를 뜯고 있다. 꼬리만 가지고 노는지라 가만히 구경했다. 놀면서 내 눈치도 한번 보고 가끔 내가 장난감을 뺏어가기에... 그런데 허거덕 꼬리가 없어졌다. 삼켰나 해서 뛰어가서 억지로 입벌려서 보니 입에 물고 있음. 얼굴을 잡고 입을 벌려서 재빨리 꼬리를 뺏았다. 보통 토해 내거나 뚝뚝 끊어서 뱉어 내놓는데 이번엔 삼킬뻔 했다. 다시 몸통만 남은 쥐돌이를 던져줬더니... 그다지 반응이 좀 시큰둥 하다. 꼬리가 없으면 재미가 없는건가... 책상에 올라오더니 옆에 와서 쥐돌이를 주고 간다. 가끔 이 행위는 나에게 어떤 경고의 메세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왜 이탈리아 마피아들이 사람에게 ..
2009년 여름을 정리하며.
2009.11.12벽에 핀 해바라기. 낮잠. 졸고있는 고양이. 물놀이 하는 꼬마. 여름 장마. 하늘위 솜사탕. 해바라기 핀 풍경. 바람이 지나가는 풍경. 제겐 2009년 여름이 이렇게 지나갔네요. 다른분들은 어떤가요 ??? 달력응모 이제 봄만 남았군요.
고양이 풀뜯어 먹는 소리란 ? 캣그라스.
2009.11.11개가 풀뜯어먹는 소리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고양이도 풀을 뜯어먹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 캣그라스 흔히 고양이풀 이라고도 부른다. 실제로 고양이가 뜯어먹는 풀이다. 주로 외떡잎식물로 이 고양이 풀은 우리말로는 보통 귀리류로 녹말을 포함한 식용 식물이다. 집고양이들은 집에서 키워서 먹이고 길고양이들이 가끔 풀밭에서 야생 귀리를 뜯어먹는걸 볼 수 있다. 흔히 고양이가 생선류만 좋아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좀 뜯어먹는다. 가끔 풀밭에서 길고양이가 뒹굴고 있음 거기 캣닢이나 이 고양이풀이 있어 풀 뜯어먹는 초식 고양이들을 볼 수 있다. 요즘은 마트에서도 이 고양이풀 씨앗을 판다. 어쨌든 야웅군을 먹이기 위해 한 봉지를 사 왔다. 캣그라스를 키우는 법은 간단하다 보통 우유팩에 흙을 붓고 1cm가 안될 정도로 얇게 묻..
야웅군에게 온 이웃블로거의 선물.
2009.11.04얼마전 단비라는 고양이를 키우는 사월애님의 블로그에서 단비가 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길래 야웅군 보내달라고 댓글을 남겼더니 흔쾌히 보내주셨다. 오늘 오후에 택배 아저씨의 전화 "야웅군" 님 맞으신가요 ? 가끔 우리집에 오는 택배는 "야웅군"이라는 이름으로 택배가 좀 자주 온다. 블로그에서만 사실 닉네임을 fallen angel이란걸 사용하기에 어쨌든 '경비실에 부탁할게요'라고 통화한뒤 귀가하며 찾아와서 내려놓으니 바로 반응하는 야웅군. 박스는 언제나 고양이들의 로망... 뱅글뱅글 박스주위를 돌고 있다. 장난감 쥐돌이 말구도 간식, 공, 목줄까지 좀 많이 보내셨다. 꽤 선물이 많은데 택배받은 야웅군이 갑자기 부럽다. 장난감을 꺼내서 늘어놓으니 고민하는 야웅군... 고양이 장난감을 ..
계단에서 말벌을 쫓고 있는 고양이.
2009.10.30현관문을 열어놓고 청소를 하고 있는데 야웅군이 나가버렸다. 어차피 내가 없으면 밖으로 나가도 멀리가지 않기에 그냥 나가는걸 보고 있었는데 현관앞에서 안보인다. 지금까지 습성상 혼자 아래층엔 내려갔을리 없고 위로 올라가니 옥상올라가는 계단에서 먼가 뛰는 소리가 들려온다. 슬쩍보니 야웅군 폴짝폴짝 뛰며 먼가를 잡으려 하고 있다. 다시 들어가서 카메라를 가지고 나오니 계단쪽 창아래에 대기하는 야웅군. 벌레를 잡고 있다... 일단 응원해줌. 벌레가 움직이니 재빨리 쫓아뛰는 야웅군 벌레도 만만치 않다. 일단 파리는 아니구나. 그런데 가만히 날아다니는 벌레를 보니 벌이다. 그것도 말벌이다. 저러다 쏘이면 난리가 날듯해 웅이군에게 내려오라는 손동작을 보였으나 무관심. 웅이를 내려오라고 불렀으나 못마땅한 표정.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