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uu ST550 담은 일상속 풍경들.
2009.08.29ST550으로 담은 일상속 풍경들. 잠자는 야웅군. 길옆 코스모스 - 요즘 많이 보이더군요. 해바라기밭 COLOR 흑백전환. COLOR 흑백전환. 지하철 창밖 풍경. 카메라의 세팅은 아래와 같이 줬네요. 카메라 세팅은 P(프로그램)모드에서 샤프니스 +2 , 콘트라스트 +1 , 채도 -1 ~ +2 까지 사용. 보정은 카메라 픽쳐스타일과 ST550에 있는 이미지 보정모드에서 밝기조정. 아래는 슈퍼매크로모드로 한번. 프로그램 모드시 AF, 매크로 (80CM) , 그리고 슈퍼 매크로. 그리고 슈퍼 매크로모드에선 먼거리에 있는 물체에 포커싱을 하면 포토샵에서 이미지 전체에 blur 효과를 준듯한 느낌이. 사실 촛점이 맞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담아본 사진입니다. 삼성디지털이미징 vluu 캠페인에 참여하며 10여일간..
Contax G2 - 홍대앞을 지나치며 찰칵.
2009.08.26홍대앞을 지나가며 어느 뜨거운 여름날... 찰칵... 요즘 뜨거운 햇님탓인지 지나가다 저런 빨랫줄에 매달린 빨래집게만 보면 빨래를 늘고 싶은 마음이. 요즘은 날씨가 좀 선선한거 같아 그래도 좋네요. contax g2/potra 160nc, 사진으로 말걸기.
고양이는 왜 푹신한 곳만 찾아서 잘까 ?
2009.08.18날씨탓인지 요즘 고양이도 잠을 잘 못자는듯 하다. 헌데 이 더운날씨에 굳이 쿠션위에서 자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조금전 노트북에 발을 올리길래 콧등에 알밤 하나 먹였더니 쿠션으로 돌아가 등돌리고 누워있다. 살짝 삐진듯하다. 잠을 자는거 같았는데 가만히 보니 꼬리가 계속 살랑 ~ 살랑 ~. 선풍기를 돌려주니 슬쩍 몸을 돌려 바람을 쐬더니 바로 잠들어 버린다. 그냥 바닥에 퍼질러 자면 더 시원할텐데 굳이 쿠션위에서 자야 하는 이유는 ??? 베게위에서 퍼질러 자던 야웅군... 조상이 사막에서 유래된 고양이는 물을 원래 싫어하고 몸의 체온자체가 사람보다 높아(38~39도) 체온 유지를 위해 여름이라도 본능적으로 좀 따뜻한 곳을 찾는다고 한다. 그래도 한 여름에 쿠션이나 이불아래쪽에 들어가 드러누워 자는거 보면 ..
의자를 차지한 야웅군.
2009.08.12의자를 차지하고 코 골며 팔자좋게 자고 있는 야웅군. 의자에서 비켜나라는 신호를 계속 보냈으나 버티기 모드이다. 내려오기가 무척 싫은지 계속 좀 칭얼칭얼 댄다. 결국은 손으로 들어서 옮겼다. 가끔집에서 이 모습을 보시는 어머니에게 야웅군은 '털날리고 버릇없고 게으른 동물' 로 각인되어 버렸다. 반려동물과 일상....
빈손은 고양이에게 환영받지 못한다.
2009.08.06의자위에 두마리의 길고양이가 포개져 자고 있다. 가까이 가서 좀 자세히 볼려고 했더니 한마리 슥 일어서더니 사람을 노려본다. 아무래도 달려나갈 자세 사라지기 전에 재빨리 한컷.... 그러고 보니 오늘은 빈손이다. 몇일전에 내가 던져준 쏘세지를 먹었든 길냥이들인데...음.. 하나가 달려가버리자 아래에 깔려 자고 있든 나머지 한마리 오만상 인상을 찡그리며 사람을 쳐다본다. 결국 나는 잠만 방해한 훼방꾼 인상을 찡그리며 보더니 한계단 더 올라가니 역시나 후다닥 뛰어 담넘어로 사라져 버린다. 역시 빈손은 환영받지 못하는구나.... 그리고 멀찍히 서있다 사라져버린 고양이... 몇일전에 천하장사 쏘세지 들고 있을땐 쫓아왔는데.. 역시 빈손은 환영받지 못하는구나... 그리고 집에와서 웅이를 불렀다... 멀뚱멀뚱 사람..
DAY ~.
2009.08.02지난주 3일연속 계속 술 주말에 간 이 생맥주집 아이디어가 괜찮다. 테이블에 맥주잔을 담는 아이스 케이스가 4개 만들어져 있다. 저 케이스의 원리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차갑다. 온도가 4도씨로 표시되어 있다. 맥주를 마시면서 이야기하다 보면 김이 빠지고 여름이라 빨리 미지근해지는데 저기 담아두면 어느정도 차가운 온도가 유지된다. 미적지근한 맥주처럼 맛이 없는건 없는데 차가운 상태가 유지되어 꽤 괜찮은듯 하다. 맥주는 마음에 들었는데 안주는 그냥 그래서 가게 이름은 기억을 못하겠다. 강남 어반하이브 낮에 볼땐 구멍뚫린 벌집형 건물 , 밤에 조명이 들어오면 예쁘다.
개와 늑대의 시간에 바라본 하늘.
2009.07.30'해질녘 모든 사물이 붉게 물들고, 저 언덕 너머로 다가오는 실루엣이 내가 기르던 개인지, 나를 해치러 오는 늑대인지 분간할 수 없는 시간'을 말하는 것으로 프랑스 말 heure entre chien et loup(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따온 것인데 개와 늑대를 구분할 수 없는, 낮도 밤도 아닌 애매모호한 시간의 경계, 날이 어둑어둑해지면서 사물의 윤곽이 희미해지는 시간을 가리키는 말로 황혼을 뜻한다. 개와 늑대의 시간 유명한 드라마 제목이기도 하지만 새벽녁과 황혼무렵의 빛이 강하지도 않고 고운편인데다 요즘 장마덕에 먼지가 가라앉아서 하늘이 청명하게 보이네요. 도시의 네온싸인이 반짝이기전의 시간 어렴풋이 건물들의 형체만 보이는 시간.
야웅군이 꿈을 꾼다면.
2009.07.28야웅군이 지금 노려보고 있는건 진공청소기, 고양이가 사냥을 할때는 자세를 낮추고 엉덩이 들고 발을 살짝 앞으로 내밀어 발톱을 조금 세워서 저렇게 지켜보다 순식간에 달려와 공격한다. 야웅군은 진공청소기를 아주 싫어라하고 나는 늘 야웅군의 털을 잘 빨아들이는 강력 진공청소기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대충 청소를 끝내고 보니 구석에 처박혀 자는 야웅군... 꿈이라도 꾸는지 혼자 뒤척뒤척.... 딩굴딩굴... 하루 12시간을 자는 야웅군이 꿈을 꾼다면 이런꿈이라도 꿀까... 음 이건 좀 아닌가.... 그냥 재미삼아 끄적끄적 해본 합성놀이네요..재미가 없더라도 이해를...~.~;;;
day~.
2009.07.26오늘 운전을 하고가면서 보니 하늘이 참 청명하다. 결국 국도변에 차 세워놓고 잠깐 한컷. 렌즈 바꿔서 또 한컷. 요즘은 과음을 하면 그 후유증이 사라지는데 하루가 걸리는군요. 다른곳도 오늘 하늘에 구름이 좋았나요 ?_? 초저녁에 계속자다가 지금 이시간에 아주 맑은 정신으로 말똥 ~ 말똥 ~ 이것도 좀 괴롭군요. 야웅군은 옆에서 코까지 골며 자는데 그냥 부럽기도 결국 글쓰면서 한번 깨워봤더니..~.~;;;; 승질내면서 베란다로 나가버리네요...ㅡ.ㅜ. 이 새벽에 니가 나한테 이러면 안되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