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사람들 - 주말 책 나누기 모임.
2010.01.31커피 보다는 역시나 이 핫쵸코가 좋은.... 지난해 lg 더블로거 활동을 하며 친해지게 된 이글루스 블로그 자그니님의 책 나눔 모임. 1개월에 한 번씩 모여서 서로 책,cd등을 나눈다. 책 2권을 그냥 나눌까 해서 갔는데... 어쩌다 보니 책 2권에 장난감 하나가 더 생긴.... 웹툰으로도 유명했든 만화책 1권과 sf 소설 반지속으로 그리고 장난감 하나 득템....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장난감은 야웅군이 입에 물고 왔다가 갔다 하고 있더라는... 홍대 리치먼드제과의 치즈케잌 ~ 커피와 함께 담소... 모임중에 꽤 오랜만에 술 안마시는 모임에 나갔다는 생각도.... 2차로 다들 술마시러 가긴 했지만...훗.
박스를 마중 나오는 고양이.
2010.01.30경비실에 맡겨둔 박스를 들고 들어오니 사람을 쫓아 오는 야웅군.... 내가 반가워서라기 보단 이건 박스에 더 관심이.... 이미 박스안 물건이 자기꺼라는 눈치를 챘다. 옆에서 같이 박스를 뒤적뒤적 보통 사료를 주문 하면 간식이나 장난감도 같이 오기에 먼가를 기대한거 같지만 이번은 공구로 주문한거라 딱 모래와 사료만 왔다. 박스에 들어가서 놀면서 이제 간식 하나쯤을 기대 한듯 하다. 계속 사람을 쫓아와 귀찮게 울어 댄다. 분명히 간식 하나는 기대를 하고 있는듯 하나 요즘 좀 뚱뚱해 보여 간식을 줄였다. 그리고 늘 사료가 택배로 오면 간식 1~2개는 기본으로 먹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살아온터라 계속 발밑에서 귀찮게 한다. 서랍안에 있는 간식이라도 꺼내 주길 내심 기대 하는듯 하다. 야웅군왈 : " 지금 장..
간식캔을 대하는 고양이의 자세 그리고 소심한 복수.
2010.01.27사실 이 장난은 내가 가끔 야웅군을 골려먹을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그냥 바닥에 간식캔 하나를 개봉하지 않은채 놔둔다. 그러면 어느새 자다가 일어난 고양이 어슬렁 어슬렁 돌아 다니다 캔을 발견한다. 마치 바닥에 떨어진 돈을 줍는 사람처럼 우선 주위를 한번 살핀다. 뺏어 먹을 고양이도 없지만... 그리고 다음으로 일단 캔을 자기 앞으로 끌어 당겨서 최대한 몸에 밀착하거나 배밑에 숨긴다...ㅡ.ㅡ.;; 야웅군은 식탐이 좀 있습니다. 간식의 경우는 한번에 다 먹어치워서 가끔 배탈을 하는지라... 자신을 방해할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이제 혼자 뚜껑을 건드려 봅니다. 발로 차 보기도 하구 머리로 헤딩도 해보고 일단 찜 했으니 캔에 부비~부비~ 까지..... 어떻게든 뚜껑을 한번 열어보기 위한 시도를 한다. 그러나 ..
폭설후 고양이와 눈속을 산책 - 야웅군의 혹한기 훈련.
2010.01.20지난 폭설이 온 뒤 베란다에서 멍하니 눈 구경 하든 야웅군을 데리고 눈 구경 시켜 줄겸 같이 산책. 그동안 날씨가 너무 추워 꽤 오랜만에 같이 외출. 이때 눈이 오긴 많이 왔죠. 고양이도 저렇게 몸이 푹푹 빠지더군요. 혼자 미끄덩 하는 야웅군. 이 날 야웅군은 꽤 신난듯 하다. 강아지만 눈오면 좋아서 뛰는줄 알았는데.... 오랜만에 나와서 그런가 혼자 눈도 파고 먹고 그위에 드러눕기도 하고 강아지 같은 행동을...;;;; 그러나 곧 고양이적 행동이 나온다. 바로 멀리있는 까치를 보면 채터링 시작 !!!! 까치를 정말로 잡고 싶어 한다. 뛰어 가버리면 머리가 아플거 같아서 끈을 당겼더 저 고집스런 모습. 혼자 완전 신난 야웅군 눈 밭에 뛰어 다니는 강아지 같은 행동을...;;;; 원래 이렇게 눈을 좋아하지..
눈 내리는 밤.
2010.01.14눈 내리는 밤. 이제 눈이 조금 지겹네요.
같이 놀아주지 않는 것이 불만인 야웅군.
2010.01.12작년 연말부터 좀 극성맞아 졌다. 조금전까지 마우스랑 키보드에 발올리다 밀려난 야웅군. 옆에서 계속 울어댄다. 놀아달라고 보채는중.... 몇 번 혼나더니 옆에서 마우스 쨰려보기. 발 올리다간 또 혼날거 같구 희안하게 꼭 바쁠때만 옆에 와서 이런다. 쿠션 위에서 자면 될텐데 고집스럽게 보란듯이 저러고 졸고 있다. 어리광이 심해지고 있다. 혹 내가 양손을 뻗어 잡을까 싶어 주저 앉지도 않고 뛰어 내릴수 있는 자세로 잔다. 장난감을 하나 구석으로 던져 줬는데... 여전히 무엇인가 불만인듯 하다. 놀아주지 않을텐가 하는 눈빛. 새해들어 고집이 더 쎄진듯 하다. 헌데 바쁠때만 꼭 옆에 와서 덤비네....
극성스러워 보이는 백화점의 호랑이 마케팅.
2010.01.11지난 주말 보라매공원으로 가든 중 롯데백화점 앞에 사람들이 모여 있기에 머가 있나 해서 가보니 작은 투명한 유리(?)방 안에 웬 호랑이 한 마리가 드러누워 자고 있다. 덩치로 봐서는 아직 아기 호랑이 그래서 안전 요원에게 물어보니 이제 7개월 된 호랑이라고 한다. 호랑이가 보통 2년까지 어미와 함께 생활한다던데 이 호랑이는 아직 아기 호랑이다. 어쨌든 호랑이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이라 신기해서 사람들 틈에 끼여 나도 구경을 했다. 안전 요원 이야기로는 애기 호랑이라 하루 종일 먹고 자고만 반복 한다고 한다. 신기하기도 하구 아직 아기호랑이라지만 덩치는 웬만한 개보다 크고 아직은 아기라 그런지 의외로 귀여워 보인다. 아기 호랑이라지만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인지 안전 요원이 우리 옆에 대기하고..
[pen e-p1] 혜화동 카페 1-94.
2010.01.07혜화동에 있는 작은 카페 1-94 규모가 작은 곳이라 그런지 다음 지도에 안나온다. 꽤 오랜만에 들려서 코코아 한잔 겨울이면 역시 어딜 들어가게 된다. 커피를 잘 안마시는지라 늘상 보통 핫쵸코나 코코아를 즐기는데... 음료 취향이 애 같다고 놀리는 오래된 친구 굳이 몸에 좋지 않은 커피를 마실 이유가 그러고 보니 나는 담배를 피니 커피라도 안해야 오래살지... ~.~;;;
눈 내리는 날.
2010.01.05걸어가며 크리스탈폰으로 사진 찍어보기 눈과 투명키패드가 꽤 잘 어울린다. 어제 눈이 많이 왔죠. 눈이오면 기분이 싱숭생숭, 휴대폰으로도 한번 찍어 보고 조금 신난 기분... 그러나 몇번 미끄러지고 차를 두고 나와 버스로 어떻게 평택가서 볼일보고 기차가 연착이라는 소식을 보며 이제 갈때는 어떻게 돌아가나 막막해지는... 눈 피해는 다들 없으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