탓판 폭포는 라오스에서 가장 높은 폭포인데 팍세에서 2시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남부의 대표 커피 재배지인 볼라벤 고원을 만날 수 있다. 해발 800-1200m의 고원지대라고 하지만 차를 타고 올라가는 느낌은 평평한 평지를 달리는 느낌인데 풍부한 강수량으로 고원의 평야지대는 커피를 재배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진 곳이다.
▲ 팍세에서 볼라벤 고원으로 가는 도로
▲ 탓판 폭포로 가는 입구.
고원 지대 중심에 있는 탓판 폭포 산 속에서 고인물이 우기에 비와 함께 흘러 내려 두줄기로 만들어진 자연 폭포로 산으로 들어서는 순간 물이 흐르는 소리가 산을 울리고 있다. 이런 곳에 폭포가 있을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장소에서 만난 폭포라고 해야하나 전날 내린 비로 인해 물이 상당히 많이 흐르는데 볼라벤 고원에서 가장 높은 폭포로 120m 정도 된다.
뜻밖에 이 곳까지 오면 서늘함을 느낄정도로 차가운 기운이 주변을 흐르는데 멀리서 봐야 그 모습이 제대로 보인다.
밀림속을 뚫고 내려오는 이 쌍둥이 폭포는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신비로움과 함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해준다.
여행지에서 이 곳을 땃판폭포라 하던데 백과 사전을 보니 아래에 인용을 하자면 아래와 같다.
라오스에서 가장 높은 타트판 폭포는 남부 참파삭 주에 있는 볼라벤 고원의 사암 절벽을 흐른다. 이 지역은 커피 재배로도 유명하지만 물소를 신성시하는 소수민족인 콘-크메르 족이 해마다 올리는 제례로도 유명하다. 120미터 높이의 이 폭포에서는 힘찬 물줄기 두 개가 나란히 떨어진다. 폭포 아래까지는 길이 잘 닦여 있지만 폭포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멀리서 봐야 한다. 그러면 쌍둥이 폭포가 아래 협곡으로 추락하듯 흐르는 모습이 잘 보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파삭 폭포 [Champasak Waterfalls]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1001, 2008.1.16, 마로니에북스)
남부의 팍세,팍송 그리고 시판돈은 모두 참파삭주에 속해 있는데 이중 팍세는 시판돈과 볼라벤 고원으로 가는 관문의 도시이기도 하다. 폭포의 이름도 탓판, 땃느앙등 발음이 조금씩 다른거 같은데 내게 아직도 라오스 말은 귀에 익지 않고 좀 많이 어렵다.
참고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절경중에 하나로 이 폭포가 등록되어 있다.
그리고 탓판에서 멀지않은 거리에 땃로 폭포는 리조트 안에 있는 자연 폭포로 탓판은 가까이 가기 힘들지만 이 폭포는 바로 앞까지 가서 볼 수 있으며 수영도 즐길 수 있다.
볼라벤 고원에서 가장 볼만한 폭포라고 하는데 리조트가 있어 입장료가 따로 있다.
▲ 단체 투어를 온 태국의 패키지 관광버스인데 이층으로 참 화려하다는 느낌을 준다.
팍세 시내에 여행객을 위한 현지 투어 여행사들이 있는데 볼라벤 고원의 폭포투어나 시판돈 참파삭주의 관광지나 볼거리와 라오스 북부나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가는 슬리핑버스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참파삭주에서 모든 볼거리 투어에 대한 참여 예약을 할 수 있고 관광 투어의 경우 인원수에 따라 가격의 변동이 있으니 참고 하자.
나는 그렇게 하지 못했는데 배낭 여행을 온 서양인들과 함께 뭉쳐서 투어 여행을 해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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