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계획없이 떠난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kt 데이터 로밍과 함께
2017.12.07요즘은 아무 계획없이 여행을 떠나도 인터넷만 연결 되면 스마트폰 하나면 있으면 현지에서 바로 여행지 정보를 얻고 관광명소나 맛집을 찾아 다니기도 합니다.지난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떠나며 미리 사둔 비행기 티켓과 호텔만 예약한채 아무 계획없이 여행을 출발 했습니다. 그전에 정보를 찾아보기도 좀 바빴던 탓에 제대로 여행 계획도 세우지 못하고 무작정 떠나게 되었습니다.한국에서 연락 오는것이 있어서 전화번호가 변경되면 안되기에 공항에서 KT 로밍센터 방문 데이터 로밍 하루종일을 신청하고 출국 했군요. 블라디보스톡은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날씨는 한국보다 훨씬 추운 곳으로 하늘에서 봐도 상당히 춥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 밖으로 나가니 공기부터 다르더군요. 러..
하늘에서 본 가을 온 충남 외암 민속마을
2017.10.04충남 아산 외암 민속마을은 가끔 사진 촬영 때문에 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가을쯤에 가는 것이 가장 좋은 곳이기도 하다.천안에서 가깝기도 하고 외암 민속마을은 이름 그대로 전통 건축 양식의 옛 주택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예안 이씨 집성촌으로 풍수지리상 상당히 위치가 좋은 마을로 흔히 배산임수라고 하는데 배산 설화산을 뒤에 두고 앞쪽으로 작은 지류가 흐르고 있다.충남 아산에서 삽교호와 함께 공세리 성당, 외암마을은 관광지로 가볼만 한 곳이다. 외암마을 입장료는 2000원이며 집성촌이라 초가지붕부터 기와로 된 저택(?)까지 낮은 돌담이 정겹게 이어져 있는 마을로 전통주택 민박 체험부터 볼거리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외암마을은 산책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며 서울의 북촌 한옥마을처..
타이페이에서 가장 오래된 용산사 낮보다 밤이 더 화려한 절
2017.09.18용산사 타이베이 시내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다. 전형적인 대만의 절로 불교, 도교, 유교가 복합되어 있는 장소라고 해야할까?특히 낮보다는 밤 풍경이 더 좋은 사찰로 저녁에 조명이 켜지면 사찰의 금룡이 번쩍이는 절중에 하나로 타이페이 시내 중심에 있는 절로 타이페이 지하철 용산사역에서 내려 도보로 1분이면 갈 수 있는데 근처에 화시지 야시장이 있다.용산사는 저녁 10시까지 개방 되어 있으며 누구나 들어가서 관함하거나 기도할 수 있다. 용산사를 가는 방법은 용산역 4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1분 정도만 걸어가면 멀리서 번쩍이는 지붕을 볼 수 있다. 중국 사람들은 롱산쓰라 부른다. 용산사로는 청나라 시대에 화재로 소실 되었다가 1957년 다시 복원된 토속신앙과 불교가 융합된 대만의 전통 사찰중 하나다. 금장식과 ..
지난 여행의 기억 ~
2017.09.08잠시 잊고 있었던 기억을 다시 들춰보다가 ~사진을 좀 정리해서 백업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 꽤 오래동안 묵혀둔 지난 여행의 기록 ~
리틀인디아, 싱가포르 속 인도를 만나다.
2017.08.11다민족 다문화가 모여있는 싱가포르 그중에 다른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거리를 고른다면 리틀 인디아를 추천한다.싱가포르는 화교 국가로 불릴만큼 중국계가 가장 많지만 인도계 싱가포르인은 화교, 말레이시아계 다음으로 많은 싱가포르 인구에서 9%를 차지하며 3번째로 많은 인구수다. 리틀 인디아는 싱가포르에 사는 인독계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다. 이 거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인도에서 맡았던 독특한 향신료 냄새부터 입고 있는 패션부터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리틀 인디아는 싱가포르 MRT 리틀 인디아역에서 하차해 어느 출구로 나가든 바로 리틀 인디아이며 역 출구로 나오는 순간부터 왁자지껄 시끌벅적한 거리의 모습 그리고 인도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나는 거리를 만날 수 있다. 리틀 인디아는 인도계 싱가포르 사람..
싱가포르 역사가 있는 센토사 포트 실로소
2017.07.24섬 전체가 하나의 놀이공원인 센토사섬 테마파크부터 아쿠아리움, 해변, 카지노, 호텔까지 다양한 즐길거리외에도 싱가포르 역사와 관계된 곳이 하나 있다.단순히 테마파크와 해변으로 놀이공원이 다라고 생각하는데 포트 실로소는 센토사섬에서 싱가폴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포트 실로소는 센토사섬 서쪽끝에 있는 포대로 싱가폴 항구로 들어가는 진입로의 포병부대가 있던 장소로 외국함대가 싱가폴 항구로 진입하는 것을 방어했던 요새중 하나다. 포트 실로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데 센토사섬에서 입장료를 받지 않는 몇 안되는 곳이다.실로소 비치 케이블카에서 내려 해변 반대쪽으로 가면 포트 실로소(fort soloso)팻말을 볼 수 있으며 팻말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포트 실로소로 가는 엘레베이터를 만날 수 있다. ..
싱가포르 시내를 한눈에 아이온 스카이 전망대
2017.07.13싱가포르에서 쇼핑거리로 유명한 오차드로드에는 수많은 쇼핑센터가 몰려 있다.그중에서 아이온 쇼핑센터는 오차드로드역 입구에 있는 아이온 쇼핑센터는 명품과 다양한 브랜드가 모여있는 오차드로드의 대형 쇼핑몰중 하나로 쇼핑외에 즐길거리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아이온 스카이라 불리는 전망대다.거기에 아이온 스카이 전망대는 무료라 더 매력적인 곳으로 쇼핑을 즐기다 올라가서 보면 싱가포르 오차드로드부터 마리나 샌즈베이까지 보인다.아이온 스카이는 오차드로드에 가면 꼭 올라가보라 권하고 싶은 곳이다. 아이온 쇼핑센터 앞의 독특한 구조물은 사람들이 오차드 로드에서 인증샷을 많이 남기는 장소중 하나다.아이온 빌딩은 mrt 오차드로드 역과 연결되어 있으며 아이온 빌딩 4층에서 아이온 스카이로 가는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가..
대만의 황금시대를 간직한 진과스 황금 박물관
2017.07.12대만의 동북 지역에 위치한 진과스는 대만 황금시대의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20세기 초 금이 고갈되며 폐광이 된 광산촌이다.일제 강점기에 금광이 개발되어 번성했던 지우펀과 함께 진과스는 폐광이 되며 사람이 떠나고 황량해 졌으나 지금은 관광명소로 부활해 대만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한번은 꼭 가보는 장소가 되었다. 센과 치히로의 배경이 된 지우펀과 가까우며 지우편 역시 오래전에 광산촌이었으나 지금은 관광지로 개발되어 유명해졌으며 진과스와 스펀 역시 관광지로 다시 되살아난 지역이다.보통 대만 '예스진지'라 부르는 버스투어를 이용하면 세번째로 방문하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진과스의 광부 아저씨 일제강점기때 이곳에서 일했던 광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흉상이다. 도보로 천천히 돌면 1시간 30분 정도면 쉬어가며 돌..
대만 버스투어 스펀 천등 날리기 타이완의 나이아가라 스펀폭포
2017.07.04타이페이 버스투어 여행중 가장 유명한 예스진지 투어중 2번째 목적지는 스펀이다.스펀에서 유명한게 있다면 닭날개 뽁음밥 그리고 소원성취 천등 날리기가 있는데 배는 고프지 않아 닭날개 뽁음밥은 패스하고 바로 하늘로 보내는 소원 천등을 날리러 갔다. 참고로 보통 예류 관광을 끝내고 스펀으로 오는데 예류에서 버스로 대략 1시간 조금 더 소요된것 같다. 스펀에서 날리는 천등은 내가 예상했던것 보다 꽤 크다. 천등의 4면에 소원을 기록해 하늘로 보내게 되는데 연등의 가격은 단색과 4컬러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철길을 중심으로 양옆 가게에서 닭날개 뽁음밥과 함께 연등을 팔고 있다.소원을 기록한 연등을 철길 위에서 날려 보내는데 천등은 단색이 120TN, 4컬러가 150TN이다. 컬러마다 그 의미가 다른데 붉은색은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