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반복되는 패턴.
2010.11.10일상에서 하루하루 반복되는 패턴들... 하루를 마감하며... 요즘 올해도 이렇게 끝나감을 많이 느낍니다.
신발끈 묶는 흉내를 내는 고양이 ???
2010.11.10세탁한 운동화를 베란다에 놔뒀는데 한 짝을 가지고 내 앞에 왔다. 평소 안한는 짓인데 이걸 왜 가져왔지 ??? 내 앞에서 멀 보여 줄려고 하는거 같다. 운동화 끈을 입에 물고 뱅뱅 돈다. 마치 신발끈을 묶는거 같이 흉내 내는건가 놀랍다. 처음에는 그래 처음보는 이 행동에 신기했다. 오 계속 끈을 잡아 당기며 먼가를 하려는거 같다. 정말로 왜 이러는 걸까 ???? 그런데 갑자기 끈을 잡고 물어뜯기 시작 했다. 고양이는 원래 끈을 좋아한다. 그랬던거다. 처음부터 신발끈 묶기랑 관계가 없이 그냥 장난 치고 있었던 거다. 마구잡이로 막 물어뜯기 시작하니 운동화 끈 중간중간 실밥이 터지는게 보인다. 분위기가 좋지 않음을 이미 눈치 챘는지 행동을 멈춘다. 내 반응을 보더니 슬쩍 눈치를 본다. 지금 행동이 잘못된 행..
찹쌀떡이라 부르는 고양이발.
2010.11.03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흔히 찹살떡이라 부르는 고양이발. 발바닥은 흔히 젤리라 부르고 색깔에 따라 쵸코젤리 분홍젤리 이렇게 부른다. 발바닥을 잡고 발가락을 누르면 고양이의 제일 강한 무기가 저 앙증맞은 발안에서 쏙 나온다. 모듬 찹쌀떡. 발톱 깍는걸 무지 싫어하는 야웅군. 내가 자꾸 발을 만지작 거리닌 먼가 살짝 불편한 얼굴로 자다말구 본다. 발톱을 깍을때는 자고 있을때 재빨리 잡고 후다닥 깍아버린다. 고양이는 발바닥과 발톱의 뿌리가 신경과 연결되어 있어 상당히 예민한 감각을 가진 부분중의 하나라고 한다. [고양이를 부탁해/야웅군] - 곰발다박 같은 고양이 발바닥. [고양이를 부탁해/고양이에관해] - 고양이의 긁기 습성 [고양이를 부탁해/고양이에관해] - 과학으로 풀어본 고양이에 대한 오해의 진실. [..
어느 멋진날 작은 포구에서
2010.11.02배를 타고 난지도로 가는 바다길의 어느 작은 포구에서.... 바다가를 걸어가다 발견한 신발한짝 주인은 어떻게 돌아갔을까 하는 생각도 문득.... 날씨가 참 좋았던 카메라 들고 나가기에 딱인 어느 멋진날... 오늘도 모두 어느 멋진날이 되시길.... Pentax istD + GF1 + CONTAX G45, G90 어느 멋진 날 - 신승훈 햇살 높은 하늘이 아침을 깨우면 행복은 눈부셔. 손을 내밀면 어느새 너는 코 앞에서 웃고 있잖아. 세상 수많은 인연 가운데 널 만나 비로소 사랑을 알았지. 언제까지나 오늘 같다면 이렇게 살았으면. 너를 볼때면 마치 나를 보는듯. 나의 모습은 너를 닮아가. 우산속에도 커피 한잔에도 꿈을 꿀때도 언제까지나 넌 나와 함께 있는거야. In this paradise. 때로는 다툴지..
사진으로 보는 대종상 이모저모.
2010.11.01한해의 영화시상식중 큰 행사중 하나인 47회 대종상이 지난주에 끝났죠. 초청장 좌석 2층 뒷라인 구경하기는 괜찮은데 무대랑 좀 많이 거리가 있는 자리에 배정을 받았네요. 레드카펫 행사는 보지 않았습니다. 항상 거기는 복잡하고 그 시간에 다른곳에 있었는지라 어쨌거나 입장제한 시간전에 겨우 도착 대종상 행사 때문에 차가 좀 밀리더군요. 슬슬 모든 무대가 준비되고 행사시작전 주의사항과 함께 카메라 스트로브나 플래시를 사용하지 말아 달라는 PD님의 부탁. TV상영 시간의 제한으로 수상소감은 30초내로 그리고 꽃다발 증정식은 방송종료후에 해달라는 안내가 나오더군요. 무대 중앙을 중심으로 영화계 관계자들 귀빈들이 좌,우로 착석. 방송시작 10초전 무용단의 공연 준비. 생방송이다 보니 잠깐 무언가 맞춰보고 바로 시작..
2010 대종상 소녀시대 , 2PM 공연사진.
2010.10.31새로운 신곡을 선보인 소녀시대 컨셉이 많이 바꼈더군요. 대종상 시상식때 1부 , 2부 잠깐 아이돌 그룹인 소녀시대와 2PM의 축하 공연이 있었죠. 소녀시대의 공연에 반응이 없다고 이야기가 많았던거 같은데 사실 관람객들도 큰 반응은 없었습니다. 예술의전당에 초대장을 받아온 관람객들이 일부를 제외한 아이돌 그룹과는 거리가 먼 중장년층이 좀 많았고 소녀시대는 새로운곡에 이전과 다른 모습이라 좀 낯설은 모습에 2층에서는 '누구야?' 하고 묻는 사람도 있었고 여성 관람객이 많아 2PM에 더 호응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대종상 최고의 스타는 '아저씨'의 흥행에 주연이었던 원빈씨 아니였나 싶네요. 남우 주연상도 수상했지만 관람객들의 반응이 대종상 최고의 스타였지 않았나 싶네요. 대종상은 분위기가 좀 중후한 분위기라는 ..
애교작살 길고양이의 동냥법.
2010.10.28가끔 나한테 밥을 얻어먹는 길고양이 이제 내가 지나가면 아는척을 한다. 헌데 목적은 따로 있다. 자기 구역이라고 통행세를 바란다. 갑자기 부비부비에 발라당 신공을 펼친다. 길고양이치고 참 애교가 많다. 처음에는 가까이 오기를 꺼려했는데 이제 거침없다. 아무것도 없는데 자꾸 나를 따라온다. 결국 슈퍼가서 맥스봉을 하나사서 상납했다. 동네 할머니들한테도 밥을 얻어 먹는걸 본적이 있는데 할머니들이 나비라고 부르길래 이제 나비가 이름이 되었다. [고양이를 부탁해/고양이에관해] - 이제 많이 친해진 길고양이. [고양이를 부탁해/고양이에관해] - 배가 너무 고팠나 내 손에 얼굴파묻고 밥먹는 길고양이.
2010 F1 GP 연습경기도 실전처럼 연습 영상과 사진.
2010.10.27금요일 연습경기전 개러지 풍경. 연습경기도 실제 예선이나 결승과 진행 방식은 같으며 드라이브 서킷 적응과 F1 머신의 조립 상태를 체크 한다고 한다. 다음날이 바로 예선이기에 연습경기때 문제가 있다면 밤을 새워서라도 차를 다시 조립할수도 있다고 하네요. 연습경기 시작 1 시간전에 개러지를 돌았는데 체크를 하며 열심히 조립중 이더군요. 연습경기는 패독클럽의 옥상에서 지켜 봤습니다. 연습경기 시작. 맥라렌팀 첫번째 드라이브가 해밀턴의 차였던거 같습니다. 연습 경기중 드라이브와 교신하며 차량 상태를 모니터로 체크해 보는 레드불팀. 처음에 저렇게 빨리 지나가는데 드라이브가 저걸 볼수 있을까 생각 했네요. 드라이브들 자기팀이 보여주는 숫자를 보기 위해 펜스에 붙어서 달려서 사진을 찍기에는 오히려 그랜드 스탠드쪽이..
이웃의 고양이 순이네와 가을소풍.
2010.10.26참 호기심 많은 순이... 내 가방을 뒤져 볼려구 한다. 역시 고양이는 박스를 좋아한다. 먹을거리가 풍성한 즐거운 가을소풍. 나무위 까치를 노리는 순이 무리인데 웅이랑 하는 짓이 비슷하구나. 까치가 날아가버리자 꽤나 아쉬워하던 순이. 좀 더 자라면 영역구분을 하면서 슬슬 나들이를 싫어할려나... 웅이는 사람 많은 곳은 참 싫어해서 데려가기가 힘들지만 순이냥은 사람을 참 좋아하더라는... 날씨가 따뜻했던 지난 가을의 소풍 이제 날씨가 많이 쌀쌀 하네요. 옷 단디 입구들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