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영화시상식중 큰 행사중 하나인 47회 대종상이 지난주에 끝났죠. 초청장 좌석 2층 뒷라인 구경하기는 괜찮은데 무대랑 좀 많이 거리가 있는 자리에 배정을 받았네요. 레드카펫 행사는 보지 않았습니다. 항상 거기는 복잡하고 그 시간에 다른곳에 있었는지라 어쨌거나 입장제한 시간전에 겨우 도착 대종상 행사 때문에 차가 좀 밀리더군요.
슬슬 모든 무대가 준비되고 행사시작전 주의사항과 함께 카메라 스트로브나 플래시를 사용하지 말아 달라는 PD님의 부탁.
TV상영 시간의 제한으로 수상소감은 30초내로 그리고 꽃다발 증정식은 방송종료후에 해달라는 안내가 나오더군요.
무대 중앙을 중심으로 영화계 관계자들 귀빈들이 좌,우로 착석.
방송시작 10초전 무용단의 공연 준비. 생방송이다 보니 잠깐 무언가 맞춰보고 바로 시작 준비를 하더군요.
무용단의 공연이 끝나고 두 사회자 등장.
그리고 이어지는 시상식과 발표.
남우조연상은 김희라(시)와 송새벽(방자전)이 공동수상. 여우조연상은 ‘하녀’의 윤여정씨가 수상.
방송시간의 제한으로 모두 짤막한 수상소감.
상을 건네주고 돌아서는 추자영씨 드레스가 살짝 밟혔어요.
공로상 발표. 원로배우 신영균과 최은희는 각각 자랑스런 영화인대상과 영화발전공로상.
공로상 부분은 영화인들은 모두 기립을 하더군요.
잠깐 잠깐 자리에 앉아 쉬는 두 사회자.
신인상을 받은 이민정씨.
2부 순서에 옷을 갈아입고 나온 두 사회자.
방송중 가장 많이 고생한 분들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상자 발표를 하러 나온 전도연씨
대부분 이날 블랙톤의 정장과 여배우들은 블랙의 드레스가 많았던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시상식 자리라 제일 무난한거 같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래도 시상식 자리라 제일 무난한거 같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시나리오상 수상소감을 이야기중인 이창동 감독님.
올해 대종상 10대 영화에는 최우수 작품상 ‘시’를 비롯해 ‘아저씨’,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맨발의 꿈’, ‘방자전’, ‘악마를 보았다’, ‘의형제’, ‘이끼’, ‘하녀’, ‘하모니’가 올라왔고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는 쟁쟁한 10대 영화들을 제치고 4관왕을 차지 했습니다.아쉽게도 헌데 전 '시' 와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보지 못했네요.
그러고 보니 '이끼'도 4개부문에서 상을 받았네요.
지난해 남,여 주연상의 두배우가 영화제의 하이라이트라 할수 있는 남여주연상 발표.
'아저씨'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원빈씨가 수상 관람객 호응도도 가장 좋았으니 이 날 최고의 스타였지 않나 싶네요.
'아저씨'는 영상기술상과 편집상도 받았습니다.
'아저씨'는 영상기술상과 편집상도 받았습니다.
여우 주연상에는 원로배우라 할수 있는 '윤정희'님이 수상 팔에 기브스를 하고 계시더군요.
마지막 최우수 작품상 발표.
살짝 뜻밖이긴 했지만 최우수 작품상은 '시'가 수상을 했습니다.
최우수 작품상을 끝으로 행사는 종료 행사중 중간에 아이돌 스타 소녀시대와 2PM의 공연이 있었지만 그 사진들과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한 해를 마감하는 영화축제중 하나여서 그런지 2010년이 이제 빨리 지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반 관람객이 느끼기에 분위기가 왜 그런지 살짝 무겁다는 느낌이 드는 시상식 분위기 였습니다.
[Review/culture] - 2010 대종상 소녀시대 , 2PM 공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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