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눈부신 어느날.
2010.10.08햇살 쏟아지는 어느날.... 경희궁에서... 쏟아지는 빛이 눈부셔 손을 가리며 보니 내 앞에 똑같은 동작의 아저씨... 요즘 찬 바람이 조금씩 부니 가끔 이런날이 그립기도 하다.
낮은 레스토랑 밤은 와인바 압구정 파티오42.
2010.10.08Patio42는 압구정역 4번출구 (압구정역 – 안세병원 사거리 사이)에 골목에 위치한 이탈리안 와인바 점심에는 레스토랑으로 파스타와 브런치류를 팔고 있다는데 점심시간에 가본적은 없고 저녁에는 와인바로 운영 되는곳. 파티오는 뒷뜰을 의미하고 뒤의 42는 더글라스 아담스 아저씨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시리즈에 '삶과 우주, 그리고 모든 것'의 해답으로 숫자 42를 만든것에서 가져온듯 하다. 재미있는건 '히치하이커를....' 영화가 영국 박스오피스 개봉 기록이 420 만 파운드 미국 박스오피스 개봉 기록은 2100만 달러 42의 딱 반이다. 사실 아담스 아저씨는 42란 숫자가 큰 의미없이 그냥 우습게 들려서 선택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 날 땀을 많이 흘려 미국에서 온 얼리군이랑 ..
PIVI MP-300 여행의 기억을 담아보다.
2010.10.07pivi mp-300은 휴대성이 간편해 여행을 다닐대 가지고 다니면서 많이 출력을 하지만 적외선 포트를 사용하거나 아니면 pc에서 보정한 사진을 다시 sd나 cf 메모리로 옮겨 케이블을 연결해 출력할수 있는게 큰 매력이다. 사진을 레터지나 인화지에 출력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미니 폴라로이드로 출력해도 꽤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다. 중국 - 위엔양 멍핀의 다락논. 한국의 다락논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다. 지난 겨울 로모로 찍은 사진 이제 또 눈이 내리는 계절이 곧 오겠죠. 이화동의 골목길에서 .... 중국 운남의 붉은땅이라 불리는 홍토지. 비 내리는 바다. 어느 작은 카페에서 레몬에이드 한잔.... MP-300에서 PC의 사진을 출력하는 경우는 저렇게 무선 적외선 수신기를 사용하면 된다. 그외의 방법으로는 이미..
구원자.
2010.10.05가끔 골치가 아프고 내 힘에 부치는 일이 생기면.. 가끔은 말이지 아주 가끔 종교는 딱히 없지만 초자연적인 무엇인가가 하늘에서 내려와... 이 골치아픈 일을 해결해 주기를 원할때가 있다. 결국 모든일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아니면 Serendifity가 찾아 오거나.....
고양이의 시선.
2010.10.02내가 옮겨놓은 탁자를 못 마땅하게 보고 있다. 내가 옮기고 있을때부터 계속 쳐다 본다. 내가 옮긴 위치가 마음에 안드는 모양이다. 휴일에 야웅군과 영역다툼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자꾸 내 물건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 언제부터인지 점점 집안에서 내것이 없어지고 있다.... 나도 이제 영역표시를 해야하나 ???? 요즘 거의 반복적으로 듣는 음악... 즐거운 주말들 보내세요.
1박2일 이승기군이 찾아간 이화동 풍경.
2010.09.29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 그 출구를 돌아서 나오면 마로니에 공원을 지나서 방송통신대 담장을 따라가면 이화동에 들어선다. 아니면 낙산 공원 가는길로 가다보면 볼수 있는 동네이며 낙산공원에서 동대문쪽으로 내려오면 머랄까 서울에 이런 곳이 있었나라고 느낄 정도로 골목길이 복잡하고 오래되어 보이는 동네가 나온다. 그 곳을 그냥 이화마을 혹은 이화동이라고 부른다. 가파른 오르막 길을 따라 가다보면 골목과 담벼락옆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벽면 여기저기에 누군가의 그림을 볼수 있다.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꽃 계단. 바로 아래 대학로와는 완전 다른 분위기로 골목길 안을 돌다 보면 벽면에 여기저기 벽화가 있다. 돌아다니다 보면 영화나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에서 본 것 같은 배경이 있다. 실제로 이 마을에서 뮤직비..
mp-300으로 고양이와 추억을 인화하다.
2010.09.28이건 참 오래된 사진들 입양전 막 3주가 되었을때쯤 4남매중 둘째. 인형 같다는 느낌이 들었던 한때 6주때 입양예약을 덜컥 해버리고 만다. 고양이는 한 번도 키워본적이 없는데 말이다. 사진을 찍어주다 웃고 있는거 같은 저 모습에 반했다. 어느 가을날 공원으로 산책 야웅군을 아는 할머니가 야쿠르트를 줬으나 한번 맛 보더니 바로 퉤 해버리는... 할머니 앞에서 예의없게 인상을 쓰다니 맛이 정말 별로였나 보다... 크리스마스가 되기전 어느날 지인이 보내준 선물 옷 입구 예쁜척 하면서 보여 줄려구 했는데... 그건 불가능 사실 옷도 작았다... 옷은 나중에 야웅군이 다 뜯어 버렸다. 힙합하는 야웅군..... 프린터가 망가진 어느날... 프린터를 분해해 보니 고양이 털이 잔뜩 끼어 있었다. 그러고 보니 항상 종이..
높아지는 가을하늘 안성목장에서.
2010.09.27요즘 하늘이 가을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게 좋았던거 같아요. 뭉게뭉게 솜사탕 같은 요즘 구름이 너무 좋군요. 그래서 월요일 아침 하늘사진으로.... 녹색을 많이 보는게 심리적으로 좋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안성목장을 지나가며 바라본 하늘..... 아침,저녁 일교차가 심하니 감기 조심하세요. 명절이 끝나니 콜록 거리는 사람이 주변에 많이 늘어났음을 느낍니다.
완연한 가을이 느껴지는 요즘 하늘.
2010.09.18요즘 여름이 끝났음을 느끼네요. 창문을 열어두니 밤공기가 꽤 차갑게 느껴지더군요. 어제부터 귀향 하시는 분들도 보이시던데 오늘은 더 많이 귀향길에 오르실듯 하군요. 전 차례만 지내고 어슬렁 서울을 돌아다닐까 생각중인데 즐거운 명절 연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