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1과 GF2의 간단한 비교.
2011.02.24파나소닉 GF2는 GF1의 후속 기종이다. 외형은 작아지고 무게도 줄었고 손에 잡는 그립감은 우선 비슷 합니다. 오히려 외형적으로 GF2는 컴팩트 카메라인 lx5와 오히려 더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4mm 렌즈가 20mm 렌즈보다 더 작더군요. GF2는 다이얼 버튼이 없습니다. 뒷쪽의 터치스크린으로 메뉴를 조작하고 사진을 담는데 버튼이 없어진건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터치스크린 조작은 버튼으로 바로 사진을 찍으면서 조작하는거 보다 확실히 느리다는 느낌 입니다. GF1에서 핑크컬러가 나왔는데 GF2에서는 레드 컬러가 추가되어 나오더군요. 파나소닉 루믹스 GF2는 1,306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장착, 먼지제거 기능, 감도 설정 범위는 ISO 100 ~ 6400까지로 루믹스 GF1에 비해 고감도가 1..
땅콩 하나로 고양이를 속이기
2011.02.21땅콩을 흔드니 살짝 소리가 들리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다. 땅콩에 흥미를 느끼는 고양이 잠깐 보여준뒤 머리위에 숨겼다. 중요한건 털사이에 잘 안착시켜서 땅콩이 한번에 떨어지지 않아야 한다. 일단 손안에 땅콩이 없음을 보여주니 두리번 거리기 시작한다. 두리번 거리기 시작한다. 다행히 땅콩이 가벼워서 떨어지지도 않고 머리에서 그냥 구르는데 모르고 있다. 조금씩 구르던 땅콩이 머리에서 떨어진후에도 여전히 두리번 거리며 땅콩을 찾고 있다. 손으로 바닥을 가르키니 그제야 땅콩을 찾았다. 재미가 느껴져 몇 번 반복하기 여전히 고양이는 땅콩을 못 찾는다. 이 놀이의 중요한 점은 고양이가 계속 손을 집중해 움직이지 않게하고 재빠르게 털사이에 땅콩을 박아야 한다. 땅콩 하나로 고양이를 속이기.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하루가 끝나는 시간.
2011.02.17하루가 끝나가는 이 시간... 모든 사물이 희미해지는 시간.... 해질녁을 혹은 개와늑대의 시간이라고도 한다. '해질녘 모든 사물이 붉게 물들고, 저 언덕 너머로 다가오는 실루엣이 내가 기르던 개인지, 나를 해치러 오는 늑대인지 분간할 수 없는 시간'을 말하는 것으로 프랑스 말 heure entre chien et loup(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따온 것인데 개와 늑대를 구분할 수 없는, 낮도 밤도 아닌 애매모호한 시간의 경계, 날이 어둑어둑해지면서 사물의 윤곽이 희미해지는 시간을 가리키는 말로 황혼을 뜻한다.
라스베가스 도시형 모노레일 이용하기.
2011.02.16라스베가스 스트립 거리를 지나 켄벤션이 있는 구시가지 까지 운행하는 모노레일로 이것도 하나의 관광 상품. 사실 택시비 보다 싸고 빠르기에 자주 이용한 교통수단이다. 대부분 모노레일 역이 호텔과 연결되어 있고 호텔의 카지노를 통과해서 정류장으로 가게 되어 있다. 가장 자주 이용한 발리스 호텔의 역. 정거장으로 가는 입구가 사이버틱한 느낌을 주는데 안쪽으로 카지노를 지나 좀 많이 걸어가야 한다. 모노레일 티켓 발권기. 카드나 현금 결제가 가능하며 한번 타는데 5달러 , 1DAY 패스는 12달러 , 3 DAY 패스는 28달러 이다. 보통 택시를 타면 팁 포함 15불 이상 나오기에 주로 이용했는데 시내 관광에는 모노레일이 훨씬 편한 느낌이다. 한국처럼 긴 노선의 지하철이 아니라 10정거장 남짓 되며 한 정거장을..
귀여운 꼬마 아가씨들.
2011.02.13만달레이베이 아쿠아리움에서 만난 귀여운 꼬마 아가씨들. 카메라를 들고 앉아 있었는데 나를 여기 사진사로 착각한듯 둘이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해서 어쩌다 보니 찍어준... 이제 초등학생들 같았는데 둘이 꽤 친한 친구라고 느껴졌다. 한국에 와서 보니 안타깝게도 내 실수로 e-mail주소를 적어둔 쪽지가 사라져 전해주지 못한 사진. 혹시나 또 인연이 있다면 그때는 꼭... Nikon D3 + 50mm 1.4D
고양이에게 책 읽어주기 - 36.5 + 39
2011.02.10책을 읽고 있는데 냉큼 올라오더니 그 사이로 기어코 파고들어 무릎을 차지하고 앉았다. 책갈피 끈도 없는데 발로 책을 툭툭 친다. 보여줘도 못 읽겠지만 어쨌든 책을 휘리릭 털어서 책갈피 끈이 없음을 확인 시켜줬다. 내게 할말이 있는지 책장을 뒤적이며 계속 골골거리며 운다. 겨울은 무릎위에 올라와 앉아 있으면 살아있는 담요다. 따뜻한 온기가 다리를 감싸고 내려온다. 고양이 몸위에 책을 놓고 본다. 책을 조금씩 소리내어 읽어주니 마치 내용을 아는듯 끄덕거리며 야웅 거린다. 손가락으로 책장을 넘기니 발을 들어 책장을 밀어준다. 아무래도 오늘 꽤 심심했나 보다. 시간이 좀 지나니 그것도 재미없는지 아니면 책 내용이 지루한지 그냥 골골송을 부르며 잠이 들어버린다. 고양이는 사람보다 체온이 높아 겨울에 저렇게 올라와..
자동으로 HDR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CASIO EX-ZR10.
2011.02.08이미지센서 센서크기 : 1/2.3인치, 총 화소수 : 1275만 화소, 유효화소수 : 1210만 화소 기록방식 : JPEG 동영상 최대사이즈 : 1920 x1080, 초당 프레임 : 30 fps, HD 지원 , 압축 포맷 : H.264, 파일 형식 감도설정(ISO) 자동, 100 ~ 3200 렌즈설명 초점 거리 : 5 - 33 mm, 35mm 환산화각: 28 - 196 mm, 렌즈밝기 : f3.0 - f5.9 줌 광학 줌 : 7 배 , 손떨림 보정 렌즈 보정방식 촬영 범위 표준 : 2cm 매크로(광각) : 2cm ~매크로(망원) : 50cm 셔터스피드 최단 : 1/2000 최장 : 1초 LCD LCD 크기 : 3인치, LCD 화소 : 460800화소 HDR ART IMAGE MODE 내장. 포토샵등에서 ..
호텔안으로 배가 다니는 라스베가스 베네치안 호텔
2011.02.08라스베가스 스트립거리의 중심부에 있는 베네치안 호텔. 이태리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건축되어 호텔의 모든 부분이 이태리 양식에 대성당의 벽화로 장식되어 있으며 물의 도시로 유명한 베니스의 곤돌라와 거리의 모습을 재현해 그랜드 운하샵이라고 해서 쇼핑센터가 만들어져 있다. 호텔 외부의 곤돌라 선착장. 외부 곤돌라는 야간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호텔 안으로 들어와 이층의 그랜드운하숍으로 가다보면 내부는 이태리 대성당의 많이 벽화가 그려져 있다. 쇼핑센터라 그런지 줄줄히 명품숍 그리고 레스토랑이 늘어서 있다. 그랜드운하샵으로 가면 쇼핑센터와 식당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다. 천정을 마치 하늘처럼 보이며 조명이 들어와 항상 낮 같은 느낌이 든다. 곤돌라를 타고 싶지는 않았기에 그냥 계속 물길을 따라 걸으면서 구경을 했다...
명절은 야웅군에게 수난시대.
2011.02.07오랜만에 명절에 조카가 고양이를 보겠다고 놀러왔다. 이제 막 돌지나신 둘째 조카님... 명절 마지막 미션 큰 조카는 이제 초등학교 입학하니 식구들과 쇼핑을 가고 2번째 조카님은 잠시 내가 맡아주기. 지 언니보다 더 극성 스럽다. 비닐봉지 하나들고 고양이를 쫓아 다니기 시작한다. 이제 겨우 걸음마 시작했는데 넘어질까봐 일단 노심초사하며 지켜 봤는데 잘 걷지만 고양이를 잡을수 있을거 같지 않다. 야웅군은 내가 없을때 이미 조카한데 몇 번 당했는지 일단 도망다니기 바쁘다. 비닐봉지를 들고 고양이를 열심히 쫓아오나 걸음마 뗀지도 얼마 안됐는데 재빠른 고양이를 잡을수는 없다. 한참 쫓겨다니다 갑자기 여유로워진 야웅군. 그 이유는..... 야웅군을 쫓아다니는 조카가 함정에 빠졌다. 조카님께서 야웅군을 쫓아 고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