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까엡에 간다면 꼭 먹어봐야할 2가지
2015.04.29캄보디아뿐 아니라 동남아 여행중 아마 가장 자주 마시는 음료가 있다면 망고쥬스다.그만큼 신선하고 가격도 싸지만 기후의 영향이 있어 그런지 원산지에서 나는 과일처럼 맛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여행을 하다보면 그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이 있듯이 캄보디아도 지역마다 특산물이 있는데 현지인들은 이곳을 까엡이라 부르지만 영어로는 kep라고 표기되어 있다.까엡은 캄폿과 가까우며 베트남 여행을 하는 배낭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장소로 아직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는 아니지만 캄보디아에서는 시아누크왕이 찾았던 휴양지로 프놈펜에서 차로 3시간 30분쯤 달려오면 만날수 있는 작은 어촌 마을이다.그리고 이곳에는 정말 유명한 2가지가 있다. 당신이 까엡에 간다면 꼭 먹고 와야할 2가지. 까엡의 첫인상은 작은 어촌마..
식당문이 열리길 기다리는 길고양이
2015.04.28휴일에 가끔 밥 먹으러 가는 식당 언제부터인지 길고양이 한 마리가 식당 문 열 때쯤이면 와서 기다리고 있다.식당 주인아저씨가 음식찌꺼기를 주니 그걸 받아 먹으러 오기 시작한 거 같은데 늘 저녁 시간이 가까이 오면 저 고양이 식당 문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나도 밥을 먹으러 왔고 어쨌든 길고양이도 밥 먹으러 오고 서로 몇 번 마주쳤는데 식당 주인 외에는 늘 경계하는 편이라 내가 가까이 가면 휙 하고 사라졌다가 다시 오곤 했다. 그런데 오늘은 식당이 휴일이다. 나야 뭐 다른 집으로 가면 되지만 저놈은 굶게 됐는데 식당이 휴일임을 알려주고 싶으나 가까이 가면 사라지고 이미 문 열릴 시간은 지났는데 다시 와서 근심 어린 표정으로 가게가 오픈하길 기다리고 있다.식당주인을 걱정하는 걸까 ??? 자신의 저녁을 걱정하는..
충무공의 혼이 잠든 아산 현충사의 봄
2015.04.25충무공의 혼이 잠든 아산 현충사의 봄 아산시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사당과 생가, 활터가 있는 곳을 공원으로 조성해 만든 곳으로 가끔 이 근방을 지날때 한번씩 들리게 된다.참고로 이순신 장군의 영령을 모시는 사당은 이곳에 있지만 이순신 장군의 묘는 다른곳에 안치되어 있다. 현충사에는 살아생전에 지냈던 생가와 활쏘기 연습을 했던 활터가 있으며 지금은 기념관이 세워져 있다.현충사 입장은 무료이며 공원이 잘 꾸며져 있어 소풍으로도 인근에서 많이 오는 장소다. 현충사는 가을이 제일 좋은 기억이 있다. 오래된 단풍나무들이 많아 가을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갈때면 이 곳 진입로부터 현충사 내부까지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수 있도록 그 색이 바뀐다.봄의 꽃이라는 벚꽃보다 이곳은 매화나무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이..
NX500 - 그래도 아직은 봄
2015.04.23NX500 + 16-50 OIS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꽃 피는 봄....2015년 처음으로 차에 에어컨을 켜본날
마카오 여행의 시작 세나도 광장에서 성바울 성당의 낮과 밤
2015.04.20마카오 여행의 시작 세나도 광장에서 성바울 성당 아마 마카오 여행의 시작이기도 하고 마카오 여행의 중심이기도 한 장소가 있다면 이 세나도 광장 일것이다.바닥의 독특한 패턴 그리고 걸어서 안으로 조금 걸어 들어가면 중국이라는 느낌보다 유럽같은 느낌을 주는 건물들과 이 거리는 마카오를 10번 방문해도 이곳은 한번씩 꼭 들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내의 중심이기도 하지만 맛집, 쇼핑거리등 마카오 여행에서 누구나 한번씩은 가보는 장소이며 SNS에 인증샷이 참 많이 올라오는 장소다. 그래서 늘 아침부터 밤까지 이 거리는 사람이 북적거리는 장소중 하나이며 시내 관광시 약속장소로도 많이 정해둔다. 그리고 마카오를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곳에 꼭 한번 이상은 간다. 세나도 광장에서 시작해 성바울성당까지 도보로 걷다보면..
으라차차 길고양이 ~
2015.04.17시큰둥하게 골목길 차 옆에 앉아서 햇빛을 쬐고 있더니 밥차가 오니 기지개를 쭉 펴면서 밥 먹을 준비를 한다.으라차차 ~ 기지개를 쭉 펴고 밥을 놓고 가길 기다리고 있다.이젠 내가 좀 익숙한지 일어서서 멀리서 지켜보는 길고양이 ~
캄보디아의 역사가 그려진 프놈펜 왕궁
2015.04.14▲ 왕궁으로 가는길 프놈펜의 왕궁 캄보디아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 프놈페은 캄보디아의 수도라 왕이 이곳에 살고 있다. 식민지 시절의 행정복합관과 왕궁이 함께 있는데 왕이 거주하고 있을때 교통 통제를 하고 국기가 게양된다.참고로 왕궁은 왕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은 오픈되어 있지 않으며 왕궁에서 대회랑과 사원, 사리탑등이 관광객에게 개방되어 있다.(왕궁 입장시 무릎이 보이는 반바지나 나시티등 노출이 심한 옷은 입장할 수 없으니 참고하자. 태국의 왕궁처럼 옷을 빌려주거나 하는 곳이 없으니 주의하자.) 왕궁은 아마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영향이 있어서일까 잘 꾸며진 유럽식 정원에 사찰들과 사리탑 왕이 거주하는 구역으로 나눠져 있는데 왕이 거주하는 구역으로는 갈 수 없다. ▲ 왕족의 사리가 묻혀있는 사리탑. ..
길고양이 친구들
2015.04.13빌라에서 그냥 밥 얻어먹고 살다가 그냥 동네 고양이 처럼 돼버린 친구들이다.원래 4마리와 어미 그리고 아빠가 다른 고양이 이복형제까지 모두 6마리가 이 빌라에 얹혀 살았는데 지금은 둘만 남았다.봄이 오니 다들 떠나버린 모양이다. 사람 손에 밥을 얻어먹고 산 고양이들이라 그런지 사람을 별로 겁내지 않는다. 서로 그루밍 해주는게 좋은 모양이다. 처음 네마리중 둘만 남아서 이곳에서 여전히 살고 있는데 예전에 주먹만할때 부터 본 길고양이들이 그런지 난 반가운데 이들에게 그저 휴식을 방해하는 불청객 같은 모양이다.사람을 봐도 그냥 시큰둥 다음에는 간식거리라도 챙겨줘야겠다. [고양이를 부탁해/고양이에관해] - 동네 고양이가 돼버린 길고양이 가족들 이야기 두번째[고양이를 부탁해/고양이에관해] - 동네고양이 소식 빌라..
[NX500] 비 내리는 봄
2015.04.10빛 속에서 핀 화사한 벚꽃을 담고 싶었는데 비가 오던 날 ... 이번 주말은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 NX500 + 16-50 O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