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햇살이 따스한날 야웅군에게 가을이라도 좀 느끼라고 아파트 화단 낙엽밟게 데리고 나가 끈을 풀어줬더니..
기껏한다는게 후다닥 뛰어서 옆 빌라 담벼락 올라가기... 낙엽위에서 좀 딩굴면 목욕시킬려구 했는데 무드는 없고..
담벼락 위에 올라가서 왔다리 갔다리...어쩌면 담 너머에 먼가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기껏한다는게 후다닥 뛰어서 옆 빌라 담벼락 올라가기... 낙엽위에서 좀 딩굴면 목욕시킬려구 했는데 무드는 없고..
담벼락 위에 올라가서 왔다리 갔다리...어쩌면 담 너머에 먼가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담벼락 위에서 잠시 세상구경도 해보고...
담을 타고 끝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고 왔다리 갔다리하며 구역 순찰... 재미있나 보다....
저러다 혹 담을 타고 다른곳으로 넘어 가버릴까 싶어 내려오라고 계속 불렀더니 아래처럼 승질을 ㅡㅡ;;;;;;;;
결국 가지고 나온 간식을 개봉해서 흔들었더니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슬그머니 내려옴.
결국 가지고 나온 간식을 개봉해서 흔들었더니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슬그머니 내려옴.
내려오자마자 재빨리 하네스 채워서 안고 들어와 버렸다... 이젠 날씨가 추워서 이번이 마지막 외출일듯 싶구나.
마지막 외출치곤 좀 허무하게 끝났다.. 가을 정취라도 느끼게 낙엽 밟으랬더니 기껏 하는게 담치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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