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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동물 같은 기예공연의 모습.
2008.10.05공연장에서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던 몽골소녀 기예단 중국인줄 알았는데 몽골 14,13세의 소녀들. 몸에 뼈가 없는 연체동물 같더군요. 목이 꺽일때 부러지는건줄 알았네요. 사람몸이 저렇게도 되는구나 싶더군요. 절대 따라하지는 마시길... 2008 천안 흥타령 축제에서 기예공연.
달콤한 도넛...
2008.10.05크리스피 크림의 도넛.... 너무 달아서 처음에 먹을땐 금방 질릴줄 알았는데... 톡 쏘는 매콤한 맛처럼 이 달달한 맛도 중독성이 있는건가. 가끔 너무 생각나서 한번씩 사다 먹게 된다. 너무달아서 2개먹구나면 그 이상은 못 먹겠던데... 처음으로 오리지널 글레이즈외에 다른 도넛을 몇개 사봤다. 오리지널 글레이즈보다 덜 단거 같아서 이건 3개까지 먹을수 있겠다는 사실 밥먹기가 귀찮아 어제 저녁을 이것으로 때움 이 달콤한 맛은 배고픔도 쉽게 잊어버리게 해주는거 같기도하다. 밥 안먹구 이런걸로 저녁을 때운다고 한소리 들었다. 아마 요즘 멜라민 파동때문인지 어머니는 모든 과자에 대해 상당히 걱정하는듯 하다. 머 내가 집에서 밥을 잘 안먹는것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실 이미 난 해태제과의 문제의 미사랑 과..
천안 흥타령축제 개막식 모습.
2008.10.03"아프리카 민속춤 공연" 지역축제중 하나인 천안 흥타령축제가 10월1일부터 10월5일까지 천안 삼거리공원외에 천안시내에서 거리퍼레이드를 하며 시작되었습니다. 10월2일 저녁 개막식이 열려 잠깐 구경했네요. 처음보는 축제인데 축제의 주제가 춤이어서 그런지 모든 행사가 주로 춤을 주제로한 공연이 많은편입니다. 개막식도 역시 여러나라의 전통춤과 비보이들의 공연으로 시작했고 현재 천안삼거리공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행사기간 : 10월 1일 ~ 10월 5일 천안 흥타령 축제 행사일정은 이곳에서 : http://www.dancefestival.or.kr/
고양이와의 복수전...
2008.10.02몇일전 야웅군 의자에서 곤히 잠들어 있는 야웅군 책상위에서 할일이 생겨 깨웠으나 도통 잠에 취해 눈도 뜨지않고 내려올 생각을 하지않아 부쩍들어 살짝 베란다로 내쳐 쫓아낸적이 있었다. 보통 내가 의자에 앉아 있지않으며 야웅군이 의자를 차지하고 사는지라 내가 의자에 앉을때 궁뎅이를 툭툭하고 때리면 일어나서 내려오는게 습관들여져 있는데 그날만은 꽤나 버티고 내려오지를 않았던지라 어쩔수없이 힘으로 들어서 바로 내쳤다. "아놔 귀찮게 꼭 여기에 앉아 해야하나 내가 지금 자고 있자나...." 어찌되었던 무력으로 자리를 빼앗긴 야웅군 베란다에서 슬쩍 들어와 내옆에서 얼쩡거리길래 무릎에 올라오고 싶어하는거 같아 보여 살짝 다리를 접고 올라올 자릴 만들어줬다. 보통 한번에 뛰어 오르는데 이날은 어찌된게 의자손잡이 틈새로..
폐교에서 미술관과 창작작업실이 된 마동창작마을.
2008.10.01보은군의 한지마을에 한지만드는걸 구경하러 갈려다 시간이 어중간해 그냥 보은군 국도변을 달리던중 논두렁에 있는 '마동창작마을'이라는 작은 널빤지에 있는 팻말을 보고 둘다 호기심이 발동해 '한번 저기나 가볼까 ?' 해서 운전하는 선배에게 이야기 했더니 그래 이렇게 된거 그냥 한번 가보자 의견일치 바로 차를 돌려서 팻말이 있던 논두렁길로.... 꼬불꼬불 논두렁길과 산기슭길을 따라 한참을 들어오니 작은 마을이 나왔다. 상당히 골짜기에 있습니다. 마을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있는 작은 학교 하나.... 그리고 전형적인 촌 마을의 풍경 학교담은 없고 돌담길로 되어 있더군요. 꽤 산골마을인데도 학교입구에서 요즘 시대적흐름을 보여주는 듯한 현수막과 돌에 새겨놓은 문구들이 눈에 보인다. 학교정문앞에 문은 없어지고 돌로만들어진..
하루의 마감...9월의 끝...
2008.09.309월이 끝났네요........ 이번달은 조금 정신없이 바쁜날이 좀 많은 달이었네요.... 2008년도 이제 4/4분기가 되는군요.... 사랑할 시간도 없는데 어찌 미움을... 참 시간 잘간다는 생각이... 10월달에는 다들 조금 여유롭게 생활했으면 하는 바램이 ...... 오늘 허리를 좀 삐끗해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았네요...ㅠ.ㅠ. 무리하지 말구 매일매일 스트레칭하라는 권고와 함께 약도... 웅이놈을 허리에 올려놓고 꾹꾹이하라고 해야겠요..ㅎ.ㅎ....괴롭..;;;;;
야웅군과 외출...
2008.09.28"후 높은데 오르락 내리락하면 관절도 아픈고 쑤시는데 좀 안아주셈..."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려 갈려구 하는데 밖에 나가고 싶었는지 계속 옆에서 칭얼대고 따라오길래 데리고 나갔다. 나온김에 머 사진도 찍어줄겸 한쪽엔 카메라 한손엔 쓰레기봉투... 헌데 계단 오르기를 싫어하는 야웅군 나오자마자 멈칫거린다... 결국 안아 달라는 소리다. 어쨌거나 계단 오르락 내리락은 싫은지 짐을 들고 혼자내려갔더니 따라오지 않고 울고 있다.... 어머니는 게을러서 그렇다고 구박을 하는데 머 이미 습관이 그렇게 들여져 어쩔수 없이 결국 어깨에 올려주고...;;;; "룰루랄라 햇살도 따스하구 발걸음도 가볍게..." 평지로 내려오면 또 잘 걷는다... 한번씩 차나 오토바이 지나가는 소리에 놀라 멈칫하긴해도... 가까운 곳이라 끈..
가을 새로운 시즌이 시작한 흥미진진 미드들.
2008.09.27PrisonBreak Season4(프리즌브레이크 시즌4). 여자들이 좋아하는 석호필이 다시 돌아왔다. 시즌3에서 소나를 탈출 다시 미국으로 죽은줄 알았던 새라와 다시 재회하고 평화로운삶을 찾을줄 알았더니 이번에 탈출이 아니라 컴퍼니를 추적하게 된다. 여전히 전편에 나온 탈옥동기들은 이제는 스코필드와 한팀이 되어 나오구 이번시즌에서도 티백은 진짜 끈질긴 삶을 언제가는 스코필드와 끝장을 볼거 같은데 어쨌거나 아직까지는 계속 흥미있게 보는 미국드라마중에 하나 너무 질질끌지말구 이번 시즌에서 컴파니의 정체도 밝혀내고 얽혀진 관계도 청산하면서 컴파니와 결말을 냈으면 하는 바램이다. 주인공들보다 본인은 머혼과 티백이라는 캐릭터가 더 끌린다. 현재 시즌4 9월초부터 시작해서 에피소드4화까지 진행이 되었다. 이미지 ..
길옆 살사리꽃에서 가을향기 물씬...
2008.09.25운전하고 가다 길옆 비에 젖은 살사리꽃이 바람에 살랑거리는게 예쁘게 보여 잠깐 차를 세워놓고 담았네요. 우리말로는 코스모스를 살사리꽃이라고 합니다. 코스모스(kosmos)는 그리스어로 우주, 조화란 말에서 기인됐고 이후 kosmos가 cosmos로 바꿨고 , 우리말로는 살사리꽃이라고 한다. 바람이 불때마다 살랑거리며 꽃이 평범해 큰 시선을 못받는 꽃이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아주 좋아하는 꽃이기도 하다. 꽃말은 소녀의 순정,애정, 조화....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라고도 하는데.... 이번 비가 오고 난뒤 기온이 떨어진다 하오니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바람에 살랑이는 살사리꽃을 보니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되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