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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아프리카의 자연을 담은 닉 브랜트(Nick Brandt)
2008.09.24닉 브란트(Nick Brandt)는 영국출생의 사진작가로 1996년경 아프리카 여행중 아프리카의 모습에 반해 2000~2004년까지 아프리카에 머물며 아프리카의 자연과 야생동물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사진작가이다. 그는 2005년 아프리카에서 나와 미국외 7개국에서 사진전을 했으며 그중엔 한국도 포함되어 있다. 2005년 그의 사진 발표시 많은 평론가들에게 최고의 아프리카사진으로 불리며 극찬을 받았다. 2005년 첫 한국 전시회때에 거리포스터에 있는 코끼리 사진 한컷에 궁금증으로 인해 처음으로 그의 사진을 접할수 있었다. 사실 본인은 동물사진을 좀 좋아하는 사람중에 하나다. 그는 2005년 전시와 사진집(ON THIS EARTH) 발표이후 다시 아프리카로 돌아갔지만 그의 사진은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
진지해 보이는 야웅군...
2008.09.23가끔 아주 진지해 보이는 모습.... 눈동자도 또릿 또릿.... 무슨 생각중일까 ??? 같이 한번 고민해 본다.... 저속을 누가 알겠냐마는.... 어제 먹은 간식에 대한 생각 ??? 아니면 휴대폰 충전기에 대한 아쉬움... 아니면 그냥 졸려고 하는건지도....... 문턱이 요즘은 그냥 베게가 되어버렸다. 결국 저러고 있다가 살짝 고의적으로 꼬리를 밟았더니 바로 자리를 옮긴다.... 문턱에 저러고 폼잡고 누워있으면 좀 귀찮다.... 역시 자리를 옮기더니 살짝 불만을 표시하더니 그냥 눈감고 잘려구 한다.... 잠이 왔던 거로군 심각하게 먼가 생각하는거 같아 보였는데...;;;;;;
눈치보는 고양이...
2008.09.22지난달부터 갑자기 휴대폰 충전기 케이블에 자꾸 물기 시작했다. 벌써 2개째나 못쓰게 되어버려 지금도 슬슬 내눈치를 보면서 저러고 충전기 옆에 앉아 있다. 그러고 난뒤로 책상서랍안에 보통 넣어두는데 어차피 충전할려면 또 꺼내야 하니 충전기를 꺼내놨더니 슬슬 또 충전기를 어떻게 해볼려고 자리잡고 앉아 있다.... 이미 한번 혼난지라 그냥 가만히 앉아서 일단 눈치만... '어디 안나가나 ???' 하는 눈빛이다.... 아마 내가 저렇게 놔두고 나가면 아래처럼 될것이다. 지난번에 눈앞에서 저러는걸 좀 야단쳤더니 이제는 앉아서 가만히 사람을 살펴본다. 아마 혼났던 기억이 아직 머리에 남아있는 모양이다..혼날때는 항상 콧등을 손가락으로 팅기는데 고양이는 이걸 아주 싫어한다. 슬쩍 충전기에 다리를 뻗고 있는걸 보고 바..
낚시터 소경...
2008.09.21낚시에는 별다른 흥미도 없고 취미도 없지만... 주변의 가짜 강태공들을 따라 가끔 간다.... 여자들은 낚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지라... 늘 남자들끼리 나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어쩔수없이 그냥 따라가긴 한다만 이곳 풍경도 좋고 ... 회도 사먹구 간단히 반주도 한잔할겸... 늘 그렇듯 모두 가장 큰놈을 잡아오겠다고 큰소리치고 배까지 빌려서 들어갔지만... 나는 그다지 흥미도 없고 혼자 어슬렁 어슬렁 저수지 주변을 돌아보고 식당에 앉아 tv만 보게된다. 내게 낚시는 참 지루한 게임인거 같다. 물고기를 낚는건지 세월을 낚는건지...... 그나마 여긴 경치라도 좋아서 따라온다. 결국 오늘도 모두 헛탕이다... 물고기를 잡지 못하면 세월만 낚은셈이다.... 낚시터옆 식당에서 메운탕에 회를 한접시 시..
일상에서 지나치는 느낌들......
2008.09.19길옆에 핀꽃... 파란 하늘아래 태양을 보고 있다... 가을같은 파란 하늘이지만... 날씨는 아직까지 햇빛이 뜨겁게 느껴지며 땀이 흐른다.... 노오란 이름모를 꽃 하나만 활짝 피어있다.. 성격이 급한가 보다 다른몽우리들은 아직 열리지도 않았는데... ON THIS EARTH ... EAST AFRICA....... 아프리카의 자연을 표현한 사진집... 가끔 사진이 마음에 안들면 한번씩 꺼내보는 책 보고나면 늘 아프리카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든다... 모모군의 모니터 바탕화면 ... 곱게 뭉개진 꽃이 있다... 수동으로 포커싱을 해서 좀더 뭉개 버렸다... 바탕화면은 늘 모모군과 안어울리는 사진들이지만.... 나름 취향이 늘 컬러풀하고도 화사한 사진들로 로테이션되구 있다.... 사진집들... 책중에서 사진..
압축인화 고양이 포토북...
2008.09.18명절날 조카에게 선물로 줄려고 그동안 모아둔 사진들로 압축앨범 포토북을 주문했네요. 사진이 많이들어가고 종이가 얇아 책같은 느낌이 있는 인화나 인쇄 포토북으로 할까하다 그냥 압축포토북으로 결정 본인이 원래 압축포토북을 조금 더 선호하는지라...처음에 만들땐 조카와 야웅군이 같이 노는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이야기를 만든다고 만들긴 했으나 편집하다 보니 조카사진은 다 빠지고 어째 고양이북같이 되어버렸군요.. 동화책같이 만들어 줄려고 했는데...;;;;; 표지는 하드커버로 동화책 같은 느낌을 줄려고 했는데 의도와는 좀 많이 다르게 나온건지도.... 압축포토북이라 일반 인쇄나 인화 포토북보다는 종이가 두꺼운 편입니다. 크기는 크기는 6*6 기준으로 ( 150*150mm) 정도의 작은 책입니다. 조카의 손으로 잡..
고양이의 명절...
2008.09.16갑자기 택배도 많이오고 야웅군도 여기에 부응하여 하루종일 왔다갔다... 명절 첫날 부엌에서 나는 냄새에 유혹되어 부엌에서 얼쩡거리다 슬리퍼로 뒷통수 2대 맞구 방으로 들어오는 야웅이 얼굴에 불만이 가득하다....;;;; 어머니의 외침 '웅이 문어앞에서 냄새 맡구 있던데 입댔을거야.... 못나오게 해라...' '입은 안되구 냄새만 맡았는데.....' 꽤 억울한 눈빛으로 나를 본다. 결국 명절 첫날은 하루종일 베란다에 감금상태로... 차례가 끝나고 거의 24시간만에 뒷 베란다에서 풀려난 야웅군.....조금 초췌해 보이네...~.~;;;; 초췌한 표정으로 부엌에서 가서 어머니한테 명태전 하나 얻어먹고 오다... 사실 조금전에 또 조기올려놓은 접시에 냄새 맡다가 어머니에게 걸려 슬리퍼로 뒷통수 맞고 들어오는중...
책이야기- 회사가 당신을 채용하지 않는 44가지 이유.
2008.09.16이책은 아직 출간이 되지 않은 책으로 저자가 이전에 출간한 책도 본인은 읽어 보지를 않았던지라 계절이 가을로 접어드니 책 이벤트가 많아 리뷰 응모로 받은 책입니다. 가제 제목이 저대로 출간이 될런지는 알수 없지만 요즘의 취업문제를 다룬 책으로 일종에 취업백서의 한종류로 여겨지는 책입니다. 책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은 취업전략과 면접의 기술로 볼수 있으며 일부 공감가는 내용도 있다. 일단 저자인 신시아 샤피로는 이전에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로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던적이 있던 작가이고 실제 인사개발담당일을 했던 사람으로 자신의 시각과 회사의 경험에 비추어 대부분 내용이 서술되어있다. 단 저자가 외국인이라는 점에서 어떤면은 한국 기업정서와는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더군요. 책은 회사의..
랜디포시의 마지막 강의.
2008.09.15랜디포시의 '마지막의 강의'는 미국 카네기 대학의 공과대학 교수로 재직했던 랜디포시 교수가 췌장암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뒤 대학 강단에서 했던 '마지막강의'를 이야기로 담은 책이다. 아쉽게도 그는 지난 7월 암으로 세상과 작별을 합니다. 책의 표지에 있던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벽에 부딪히거든 그것이 절실함의 증거임을 잊지 마세요.!!' 처음에 랜디포시라는 사람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던지라 이제 살날이 몇달 남지 않은 사람이 이야기하는 투병기나 병상 희망기록정도로 생각하고 책을 봤는데 , 내용은 내가 생각했던것과는 전혀 다르게 전개가 된다. 내몸은 지금 문제가 좀 있다. 대체로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 간에는 열 개의 종양이 있고 살날은 몇 달밖에 남지 않았다. 나는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