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 여행 블로거이신 필명 '도꾸리'님이 출간한 책이다. 가끔씩 블로그를 통해 글을 접하고 서로 인사를 하고 있던 처지에 책의 출간과 함께 한번 읽어 보라고 해서 명절전에 보내 주셔서 명절동안 읽어보게 되었는데 이 책은 단순한 여행 안내 가이드가 아니다. 그곳에 사는 사람이 아니면 할수없는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는 책이다.
(참고로 책의 저자는 일본인과 결혼해 '하루'라는 귀여운 꼬마가 있으며 현재 동경에 거주하고 있다.)
책은 350페이지 정도로 사진과 함께 글이 깔끔하게 인쇄되어 있으며 책장은 잘 넘어 간다.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그곳에 사는 사람만 할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 잠깐 지나가는 여행객은 알수없는 그곳의 문화와 색이 묻어 있고 여행과 함께 그런 이야기들을 잘 양념해서 버무려놓은 책이라 할수 있다.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도 있는 책이다.
흔히 가깝고도 먼나라라고 하는 일본 가까워서 여행가기도 편하지만 책을 읽으며 전해지는 느낌은 여전히 지금까지 난 수박 겉핥기의 여행을 하고 있다는거다. 사실 짧은 기간 잠깐의 여행속에서 볼 수 있는 것에는 한정되어 있기에 그럴수 밖에 없지만 책장을 넘기면서 지금까지 알고있는 도쿄라는 도시의 다른 모습을 조금씩 느낄수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이야기가 들어 있는 책이다. 도쿄의 유명한 여행지부터 일본인들의 일상 그리고 음식과 맛집 이야기까지 단순한 여행 가이드북과는 다른 그 나라 사람만이 이야기 할수있는 문화와 음식 그리고 도시의 특징을 이야기 해준다.
일반적인 여행 가이드북과 다르게 느낄수 있게 해주는 그것은 책의 저자가 단순한 여행객이나 가이드가 아니라 그곳에 거주하고 있고 현지인과 결혼해 그 문화를 수년간 직접 접하고 체험했기에 할수 있는 이야기들이 아닌가 싶다.
나 같이 잠깐 비지니스 호텔에서 잠만자고 그냥 맛있는 음식점이나 찾아 다니며 쇼핑이나 하고 사진이나 찍고 오는 사람은 이런 이야기를 할수도 없고 알수는 없는거다. 도쿄라는 도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 책 어떻게 보면 여행의 안내서도 될수 있고 , 가깝고도 먼나라라 불리는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가 오는 책으로 평범한 여행 가이드북과는 많이 다르며 저자의 개인 에세이와 비슷하지만 뒷 부분은 친절하게도 여행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도 많이 들어 있다.
나 같이 잠깐 비지니스 호텔에서 잠만자고 그냥 맛있는 음식점이나 찾아 다니며 쇼핑이나 하고 사진이나 찍고 오는 사람은 이런 이야기를 할수도 없고 알수는 없는거다. 도쿄라는 도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 책 어떻게 보면 여행의 안내서도 될수 있고 , 가깝고도 먼나라라 불리는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가 오는 책으로 평범한 여행 가이드북과는 많이 다르며 저자의 개인 에세이와 비슷하지만 뒷 부분은 친절하게도 여행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도 많이 들어 있다.
도쿄라고 하면 기억나는건 동경타워, 디즈니랜드 , 지브리스튜디오, 아키하바라, 라멘, 초밥등만 기억하기에 여행으로 간다면 이제는 사실 별로 방문하고 싶은 도시는 아니였는데 책을 읽고 나니 다음에 도쿄에 간다면 시간을 내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생겼다. 여행객은 알수없는 도쿄의 모습과 다른 문화 이야기가 담겨진 책으로 여행전에 한번 읽어 본다면 여행 계획을 세우기에 도움이 될만한 책이기도 하며 '가깝고도 먼 일본' 이라는 말 서로다른 문화에 대해 다시 되새김질을 해준 책이 아닌가 싶다.
(참고로 이 책의 파트중 음식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은 배고픈 밤에 읽지 않는것이 좋다. 라멘을 좋아하는 내게 그 부분은 글이 맛있다고 해야 하나 새벽에 책을 읽다가 입속에 씹히는 글 때문에 군침이 돌아 새벽에 일본식 라멘이 먹고 싶어 아주 짜증이 났었다. 만약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음식 이야기가 있는 부분에서는 필히 배를 채워두고 글을 읽자.)
(저자의 블로그) :한일 커플의 B급 여행 - http://doggul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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