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교토여행 여우를 모시는 붉은 기둥의 여우신사 후시미이나리 신사
2013.07.22영화 게이샤의 추억 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후시미이나리신사 여우가 살고 있다는 전설도 있고 이나리산을 걸쳐 있는 도리이 터널이 유명한 이 신사는 간사이 쓰루 패스를 사용한다면 오사카에서 한큐선을 타고 교토에서 게이한선으로 환승해 후시미이나리 신사 역에서 하차 도보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만날 수 있으며 JR을 이용한다면 나라선을 탑승해 교토역을 지나 이와리역에서 하차 하면 바로 이 신사의 입구가 나온다.이 곳은 나라와도 가까운데 교토에서 걸어서 가기는 좀 먼 거리에 있어 교토 여행을 간다면 이 곳을 먼저 보고 교토 시내로 들어오는게 더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약 1300년 간 일본인들의 순례길이 되어온 후시미이나리타이샤는 새해에는 신사참배를 하려는 일본인들로 붐빈다. 여느 신사와 마찬가지로 이 ..
고베의 야경을 상징하는 포트타워의 전경
2013.07.15고베에서 유명한 야경 명소중 하나가 고베 포트타워로 모토마치역이나 산노미아역에서 내려 도보로 갈 수 있는데 모토마치역에서 내려 한 20분 정도 걸어서 모자익 쇼핑센터를 지나서 갔다. 모자익 쇼핑센터는 종합 쇼핑몰로 아마 선물을 산다면 모토마치 상점가나 이 곳에서 쇼핑을 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는데 간사이 지역에서 쇼핑을 한다면 역시 오사카의 번화가가 제일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고베 관광가이드 책이나 안내서에 보면 나오는 장소중 하나로 고베에 간다면 꼭 가봐야 할 명소중에 하나인 고베 포트타워 고베 메리켄 파크의 오리엔탈 호텔. 모자익 쇼핑센터의 대관람차 시간별로 등의 색깔이 계속 변한다. 이 곳은 야경 명소로 유명해 외국인부터 근처의 현지인까지 밤 이면 항상 사람으로 붐비는 느낌이다. 주인을 ..
오사카여행 니시나카지마 미나미가타역의 라멘집에서...
2013.07.13호텔에서 딩굴다 새벽에 배가 고파 어슬렁 어슬렁 걸어나왔다가 발견한 라멘집 편의점에서 그냥 대충 해결할까도 싶었는데 거리에 네온싸인에 불이 많이 켜져 있길래 혹시 일본이니 심야식당 같은게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런 집은 역시나 드라마에서나 존재하는 모양이다. 번쩍거리는 네온싸인 건물을 지나 눈 앞에 보이는 작은 라멘집 허기진 배를 달래면 잠이 잘 올거 같기도 하고 어쨌든 늦은 시간이라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여기뿐이라 들어갔다. 그리고 밖에서 살짝 보니 사람도 많이 앉아 있다. 늦은 시간인데 생각보다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이 좀 있다. 돈코츠라멘 하나와 츠게면을 주문 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츠게면도 참 괜찮은데... 일단 눈에 보이는건 꽤 먹음직 하게 나온다. 시장해서 그런지 꽤 맛있게 먹은 야간..
고베에 간다면 꼭 먹어봐야할 이것 고로케
2013.07.12여행을 하다보면 그 지역에 가면 꼭 보고 오거나 먹고 와야할 그 지역만의 유명 명소나 특산품이 하나씩 있다. 고베 역시 마찬가지로 고베에 간다면 꼭 먹고 와야할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고로케다.다이마루 백화점의 건너편에 있는 모리야 고로케가 꽤 유명한데 고베 차이나 타운안에 있는 가게에 들렀다. 그런데 말이지 뜻밖에 변수 내가 도착 했을때 이미 고로케는 다 팔리고 단 3종류만 조금 남아 있었다. 이걸 먹기 위해 여기까지 왔는데 6종류의 고로케중 그것도 3종류만 남아 있다. 지금 시간 이래봤자 이제 겨우 6시가 다 되어 가는데 썰렁한 진열대에 남아있는 고로케는 단 3가지 뿐 그것도 몇 개 남아있지 않다. 저녁겸 해서 1박스를 살려고 왔는데 결국 남아있는 고로케를 구매 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바로 고로케..
오사카 여행 카이유칸 쇼핑센터에서 오리지날 타코야키를 만나다
2013.07.08오사카 카이유칸 수족관 앞 데포잔 관람차가 있는 곳은 멀티복합형 쇼핑센터가 있다. 수족관 인근에서 식사를 해결하기 가장 좋은 장소라고 할까 스넥바부터 다양한 종류의 식당이 쇼핑센터안에 식당거리를 만들고 있다. 이 쇼핑센터 안에는 70,80년대의 오사카 거리를 꾸며 놓은 식당가 거리가 있는데 아마 수족관에 들렀다가 밥을 먹기에 딱 안성맞춤인 곳이라고 해야할까 한식당, 일식당, 분식, 중식당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이 있는데 거리의 분위기는 옛 일본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테마 식당가이다. 이 식당가를 돌면서 발견한 포장마차 김밥, 라면, 떡뽁이등 주로 한국의 김밥천국에서 만날 수 있는 분식류를 팔고 있다. 먹을것도 많은데 굳이 여기서 한식을 먹고 싶지는 않고 그냥 살짝 들여다 보니 우동등을 먹고 있는 일..
일본 여행 - 오사카 최대 수족관 카이유칸
2013.07.05오사카코역에서 내려 걸어서 10분정도 역에서 내리면 안내표지판이 여기저기 있어서 찾아 가기는 쉽다. 올해 3월에 재개장을 했다길래 얼마나 바꼈나 생각해 보며 가보게 된 수족관 이다. 수족관 앞에 쇼핑센터도 있고 바다구경도 할겸 가족 나들이로도 괜찮은 장소가 아닐까 싶다.역에서 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대관람차가 보이는데 카이유칸 수족관은 요금제가 수족관만 관람하면 2300엔, 대관람차나, 산타마리아호 유람선을 옵션으로 함께 즐길수 있는 요금제가 따로 있다. 세계 최대 규모라 부를 정도로 꽤 큰 아쿠아리움인데 환태평양 580여종, 4만여 마리의 생물을 15개의 수족관에 나우어 관리하고 있다. 참고로 어떤 시간대에는 동물들이 모두 잠을 자고 있어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수족관마다 돌아보면 안내 표지판에 생물..
곱창과 와인의 만남 홍대 곱창전문점 라비린토스
2013.07.03곱창과 와인이라 조합이 참 이상할거 같은데 말이지 보통 곱창이면 소주인데 이 이상한 조합이 의외로 잘 어울리는 집이 홍대에 하나 있다. 가게의 분위기도 카페와 같은 여느 곱창집과는 다른 이름 역시 여느 곱창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이름이 아닌 꽤 어려운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라비린토스 미궁이라는 뜻을 가진 묘한 느낌을 주는 곱창전문점 이다.사장님도 꽤 재미가 있고 1년에 서너번 정도 찾아가는 가게중 하나다.보통 이런 가게는 술을 내부에서 팔아서 술을 가져가서 먹지 못하는데 이 집은 술을 들고가서 곱창을 주문하고 마셔도 된다. 물잔도 좀 색다른 느낌을 주는 와인잔을 사용하고 있다. 이 집의 추천메뉴는 라비3종 구이 곱창과 양깃머리 그리고 대창을 함께 구워 주는데 부추와 싸먹으면 딱 좋은 그리고 소스..
고베 여행 - 모토마치 상점가의 아이스크림 튀김집
2013.06.24보통 간사이 지역을 찾는 이유중 하나가 오사카의 화려함과 쇼핑 그리고 좀 더 일본의 옛 모습을 본다면 교토를 고베는 한신 대지진으로 좀 유명하긴 하지만 예전부터 무역항이 발달한 도시로 오사카의 화려함과 교토의 모습이 조금씩 섞여 있는 도시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일본의 3대 야경을 가진 도시로 유명한 곳이 고베다. 모토마치 역에서 내려 모토마치 상점가를 걸어서 산노미야역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해문당 중고 서점 가기전 2층에 있는 작은가게 내부는 꼭 한국의 옛날 다방 느낌같은 가게가 나온다. 1층과 다른 가게인데 간판이 안보여서 좀 찾기가 애매했던 가게중에 하나 일본 잡지책에 나와 있길래 찾아가 본 가게중 하나인데 지금도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1층에서 옆 계단으로 올라오면 음악도 없고 아주 조용한 분위기..
진한 육수 맛이 매력적인 오사카 우메다역의 라멘집 一風堂(잇푸도)
2013.06.20이번 오사카 여행은 계획이나 일정도 없는 여행 말 그대로 그냥 완전 자유여행 머랄까 꼭 이걸 보고 와야겠다는 생각도 없었고 워낙 싸게 나온 항공권 때문에 지인이 예약한 호텔에 얹혀서 떠난 여행인지라 딱히 멀 봐야 겠다는건 교토에 가서 여우신사를 가야 겠다는거 외에는 없었던지라 거의 밤 늦게까지 전철이 끊어지기전 시내를 좀 배회하고 다녔던거 같다.이 날도 밤 늦게 열린 쇼핑상가와 요도바시 우메다에서 전자제품을 만지작 하면서 돌아다닌 날. 요보바시 우메다에서 발견한 LG 포켓포토 일본인들이 좋아할만한 아이템인지 카메라샵에도 이걸 팔고 있고 휴대폰 매장에서도 포켓포토를 팔고 있는데 환율 계산해보니 한국보다 조금 비싸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밤 늦게 혼자 다녀도 위험한 나라도 아니구 여기는 시내 번화가라 늦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