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인도여행 아바네리에서 소똥으로 집 짓기
2013.12.21아마 이번 '눝 사서고생팀'의 희망 프로젝트 미션중에 가장 힘들었던 미션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도 아바네리 지역의 오지마을에는 소똥으로 집을 짓고 살던 곳이 있는데 지금은 현대화 되어 벽돌 집이긴 하지만 시멘트가 귀해서 소똥에 짚과 물을 넣어서 이것을 벽면과 바닥에 시멘트 미장을 하듯이 바르고 있습니다. ▲ 소똥을 물과 함께 짚을 넣어 어떻게 만드는지 시범을 보이는 인도 여인. 예전에는 한국의 초가삼간처럼 이 것을 말려서 흔히 시골의 진흙집 처럼 그렇게 짓고 지붕에 역시 짚을 올려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벽돌집에 외벽과 바닥을 이 소똥으로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곳의 건축을 보면 짚과 벽돌로 집을 세우고 그리고 벽면의 미장은 이 소똥으로 하는데 이 소똥 작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손으로 ..
인도여행 델리 빠하르간시 거리의 풍경
2013.12.18뉴델리역 맞은편에 있는 빠하르간시 거리는 여행자의 거리로도 불리는 곳으로 대부분의 배낭여행객들이 이 곳에 모여든다. 아마 게스트 하우스가 이 곳에 많이 몰려 있고 좀 번화한 거리로 서양인들 부터 시작해 많은 배낭 여행객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환전소도 많은데 인도의 환율은 변화가 심해 매일매일 좀 다르다.이 곳에 가면 우선 루피를 좀 교환해서 가지고 있는것이 좋다. 달러는 다 받을줄 알았는데 일부 가게는 달러나 카드를 안받는 곳이 의외로 많았다. 쥬스를 사고 달러로 대충 계산해 줬더니 아주 난감해 하더라는... 야간에 이 곳에 도착해 숙소가 부족해 일행들과 떨어져 다른 골목의 게스트 하우스에 들어 갔는데 게스트 하우스도 잘 골라야 한다. 이 곳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 방도 방이지만 밤새도록 누가 인도어로 ..
인도여행 델리 빈민가의 바리악 고아원의 방문
2013.12.18인도는 빈부의 격차가 아주 심한 나라중에 하나 입니다. 인구는 중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인구수를 자랑하는데 무려 2013년 기준 12억에 달하는 인구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인구 대국이긴 하지만 인도는 오래된 계급사회 즉 카스트 제도로 뚜렷히 구분되는 신분의 차이로 인해 사회진출의 장벽이 높아 오래전부터 그 격차가 극심 했으나 지금은 어느정도 완화 되긴 했으나 제가 본 나라중 눈으로 느끼기에도 가장 뚜렷한 빈부의 격차가 느껴지더군요.인도 인구의 50%는 빈곤을 겪고 있고 30%는 극빈층에 속한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악취와 쓰레기 쉬지않고 계속 먼지가 올라오는 빈민가의 풍경. 오늘 '눝 사서 고생팀'과 함께 도착한 곳은 델리의 빈민가에 있는 바리악 고아원 입니다. 오늘의 자원봉사 활동은 이 곳 아이들..
인도여행 신도 버린 사람들 델리 불가촉천민의 기숙학교
2013.12.12▲ 하늘을 닮은 맑은 눈을 가진 아이들 신도 버린 사람들 인도 불가촉천민. '신도 버린 사람들'은 인도 최하층 계급 달리트 출신으로 대학 총장까지 지낸 나렌자드 자다브의 저서의 제목으로 인도의 카스트제도에 따라 철저하게 분류된 계급중 사람도 아닌 취급을 받는 불가촉천민에 대한 이야기가 실린 책 입니다. 인도 인구의 약 15%에 해당하는 '제5계급' 불가촉천민은 대부분 오물수거·동물가죽가공·시체처리·도살 등의 일에만 종사할 수 있어 절대적 빈곤 속에서 엄격한 차별대우를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1950년대에 헌법으로 이 카스트제도가 사라지며 자본주의의 도입으로 인도의 불가촉천민 역시 교육을 받으며 다양한 경로로 사회로 진출하는데 아직까지 인도에서는 수백년에 걸쳐 내려온 관습에 의해 이 보이지 않는 차별이 아직..
SK텔레콤 눝 사서고생 여행쟁탈전 인도편 프롤로그
2013.12.10'눝이 여행된다. 사서고생 여행 쟁탈전' 지난 가을 sk텔레콤이 '눝 캠페인'을 실시하며 이용자를 대상으로 세계의 유명 여행지 8곳을 선정 투표를 통해 2곳에 여행을 보내주는 이벤트를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선정된 여행지중 하나가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그리고 인도 였습니다. 전 T리포터로 인도 취재를 맡아 SBS모닝와이드 팀과 함께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20명의 행운의 주인공들과 함께 지난 10일간 인도를 다녀 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단순히 그 나라의 관광지를 보고 즐기는 여행이 아닌 외부인으로 사회적 참여 CSR활동중 하나로 기획된 여행으로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리고 그들의 삶을 통해 자신을 찾아보며 미션도 주어진 조금은 색다른 여행이기도 했습니다. ▲ 나이 직업도 다양 했지만 20대의 젊은 세..
에어인디아 타고 인천-홍콩-델리 공항으로
2013.12.09에어인디아는 이번이 처음 이용해보는 항공사라 기억에 남겨두기 위해 이렇게 기록을 대한항공은 현재 뭄바이로 가는 직항만 있고 델리의 경우 에어인디아를 이용하면 홍콩을 경유해 델리로 들어가게 된다. 홍콩에는 대략 1시간 정도 머무르게 되는데 델리까지 가는 승객의 경우 기내에서 1시간 정도 대기를 하게 된다. (이때 다시 표검사를 한번 더 한다.) 1시간 홍콩 대기시간을 포함해 델리까지 비행시간은 10시간 정도 인도와 한국의 시차는 인도가 한국보다 3시간 30분 정도 느리다. 재미있는건 홍콩을 경유하니 내 경우는 경유해서 간다고 생각 했는데 인도애들은 이걸 직항이라고 하더라 홍콩에서 내가 내린게 아니라서 ㅡ,ㅡ;;;; 어쨌거나 홍콩에 들렀으니 내경우 분명 경유다 잠깐 내리게 했으면 좋았겠지만 비행기에서 대기다..
바다가 없는 라오스 소금은 어떻게 만들까 방비엥의 소금마을
2013.11.16▲ 라오스 소금마을의 입구 다이아몬드가 그려져 있는게 인상적이다. 라오스는 4면이 모두 산으로 둘러쌓인 내륙국으로 3면이 바다인 한국과는 많이 다른 환경이다. 우리는 바다에서 소금을 만들어 사용하지만 라오스의 경우 모두 산이라 소금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그리고 음식의 간을 조절하는데 소금만큼 중요한 물건은 없고 이 곳 사람들 역시 소금으로 젓갈도 담그고 간을 한다.소금마을이라 불리지만 사실은 소금공장 라오스에서만 볼 수 있는 좀 독특한 공간이 아닐까 싶다.라오스에서 소금을 만드는 방법은 두 가지로 지하수를 퍼낸후 한국의 바다에서 보던것 처럼 염전을 만들어 자연건조 하는 방법과 가열염전이라고 해서 물을 끓여서 소금을 얻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에서 방비..
전세계 항공권을 실시간으로 검색 스카이스캐너
2013.11.15해외여행을 떠날때 가장 먼저 확인 하는게 뭘까요 ??? 아마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 우선 제 경우는 제가 원하는 날짜에 비행기가 있나 없나와 그리고 가격 보딩 체크 시간 확인 하는편 입니다. 스카이스캐너 이름이 생소할 수도 있는데 전 세계 비행기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가격 정보를 알려주는 곳으로 저도 이름만 들어본적이 있고 만남의 인연은 이번 블로거 간담회를 통해 처음인데 스카이스캐너는 유럽1위의 항공권 검색을 해주는 서비스 사이트 이기도 하며 영국에 본사가 있는 글로벌 항공권 중계 사이트라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아직은 아니지만 언제가 한번 이용해 볼 날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스카이스캐너의 아태본부가 생긴게 2년 현재 세계30개국의 언어로 서비스중인데 그만큼 이제 아시아권 그리고 한국도 셀..
T라이프팩 CF 촬영장에서 배우 하정우를 만나다
2013.11.11한참 가을이 깊어가는 지난주 분당 태현공원에서 SK텔레콤의 모바일 동영상에 새로운 부가서비스인 T라이프팩 광고 현장에 다녀 왔습니다. CF의 주인공은 요즘 대세라는 배우 하정우씨 이전에 이미 'SKT면 다되지'라는 코멘트로 화면을 통해서 많이 보셨을거라 2013년 하반기 부터 SKT의 메인 모델로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T라이프팩은 SK텔레콤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인 T스포츠팩, Btv 모바일팩 2가지로 나눠 지는데 빨라진 통신속도 만큼 주어진 데이터 용량은 동영상 서비스를 몇 번 이용하면 사실 다 써버리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빨라진 LTE 서비스로 사용자는 VOD서비스를 부담없이 마음 편하게 즐길수 있게 동영상 전용 특화 서비스 입니다. T라이프팩은 월9000원에 B tv Mobile 콘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