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캄보디아 까엡 어시장 돌아보기
2015.05.07까엡의 어시장 빈둥빈둥 돌아보기. 캄보디아의 작은 휴양지 까엡 프놈펜에서 차로 3시간 이상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곳인데 휴양지라고 하기엔 참 작은 어촌 마을이다.인근에 멋진 해변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조용하게 리조트에서 휴식하며 빈둥빈둥 거리기 좋은 곳이랄까 먹고 쉬며 힐링을 즐기는 곳이라 도시에서 느끼지 못한 여유를 느낄수 있는 마을이다. ▲ 까엡에서 가장 큰 번화가라 부를수 있는 어시장. 그리고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특산물인 푸른발의 게 그리고 통후추를 파는 어시장이 있다. 시장은 그 나라의 문화와 삶을 엿볼수 있는 장소중 하나이고 여행중 한번씩 들리게 되는데 먹거리를 싸게 팔고 현지 음식을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장소중 하나라 여행중에 시장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다. 까엡의 어시장은 바..
캄보디아 까엡에 간다면 꼭 먹어봐야할 2가지
2015.04.29캄보디아뿐 아니라 동남아 여행중 아마 가장 자주 마시는 음료가 있다면 망고쥬스다.그만큼 신선하고 가격도 싸지만 기후의 영향이 있어 그런지 원산지에서 나는 과일처럼 맛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여행을 하다보면 그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이 있듯이 캄보디아도 지역마다 특산물이 있는데 현지인들은 이곳을 까엡이라 부르지만 영어로는 kep라고 표기되어 있다.까엡은 캄폿과 가까우며 베트남 여행을 하는 배낭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장소로 아직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는 아니지만 캄보디아에서는 시아누크왕이 찾았던 휴양지로 프놈펜에서 차로 3시간 30분쯤 달려오면 만날수 있는 작은 어촌 마을이다.그리고 이곳에는 정말 유명한 2가지가 있다. 당신이 까엡에 간다면 꼭 먹고 와야할 2가지. 까엡의 첫인상은 작은 어촌마..
충무공의 혼이 잠든 아산 현충사의 봄
2015.04.25충무공의 혼이 잠든 아산 현충사의 봄 아산시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사당과 생가, 활터가 있는 곳을 공원으로 조성해 만든 곳으로 가끔 이 근방을 지날때 한번씩 들리게 된다.참고로 이순신 장군의 영령을 모시는 사당은 이곳에 있지만 이순신 장군의 묘는 다른곳에 안치되어 있다. 현충사에는 살아생전에 지냈던 생가와 활쏘기 연습을 했던 활터가 있으며 지금은 기념관이 세워져 있다.현충사 입장은 무료이며 공원이 잘 꾸며져 있어 소풍으로도 인근에서 많이 오는 장소다. 현충사는 가을이 제일 좋은 기억이 있다. 오래된 단풍나무들이 많아 가을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갈때면 이 곳 진입로부터 현충사 내부까지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수 있도록 그 색이 바뀐다.봄의 꽃이라는 벚꽃보다 이곳은 매화나무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이..
마카오 전경을 한눈에 마카오 몬테요새
2015.04.21마카오 전경을 한눈에 마카오 몬테요새 보통 도보로 마카오를 여행한다면 세나도 광장에서 성바울 성당 그리고 마카오 몬테요새 -> 마카오 박물관이 하나의 코스로 정해져 있다. 성바울 성당에서 걸어서 바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있고 모두 한곳에 모여 있어 성바울 성당까지 도보로 가면 그 다음은 바로 옆에 있는 몬테요새 그리고 마카오 박물관을 보게 되어 있다.몬테요새는 1600년대에 방어를 위해 세워진 곳으로 지금은 박물관과 함께 포대가 당시의 모습을 보여준다. ▲ 몬테요새로 올라가는 길 ▲ 거대한 대포와 그리고 벽들이 당시의 모습을 보여준다. 몬테 요새로 올라가면 마카오를 360도로 전체 전경을 볼 수 있다. 가장 높은 언덕에 세워진 이 요새의 대포들은 바다를 향하고 있으며 요새라는 이름답게 높은담으로 둘러쌓여..
마카오 여행의 시작 세나도 광장에서 성바울 성당의 낮과 밤
2015.04.20마카오 여행의 시작 세나도 광장에서 성바울 성당 아마 마카오 여행의 시작이기도 하고 마카오 여행의 중심이기도 한 장소가 있다면 이 세나도 광장 일것이다.바닥의 독특한 패턴 그리고 걸어서 안으로 조금 걸어 들어가면 중국이라는 느낌보다 유럽같은 느낌을 주는 건물들과 이 거리는 마카오를 10번 방문해도 이곳은 한번씩 꼭 들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내의 중심이기도 하지만 맛집, 쇼핑거리등 마카오 여행에서 누구나 한번씩은 가보는 장소이며 SNS에 인증샷이 참 많이 올라오는 장소다. 그래서 늘 아침부터 밤까지 이 거리는 사람이 북적거리는 장소중 하나이며 시내 관광시 약속장소로도 많이 정해둔다. 그리고 마카오를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곳에 꼭 한번 이상은 간다. 세나도 광장에서 시작해 성바울성당까지 도보로 걷다보면..
조용히 쉬기 좋은 사이판 빌라형 아쿠아 리조트
2015.04.15▲ 아쿠아리조트 전경. 조용히 쉬기 좋은 사이판 빌라형 아쿠아 리조트 사이판에서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가족과 함께 아이가 있으면 워터파크가 있는 월드리조트나 PIC를 많이 가는데 워터파크가 없이 빌라형으로 조용하게 쉬기 좋은 곳은 마리아나 리조트나 이 아쿠아 리조트가 좋은편 이다.사실 조용한 편이라 내가 좋아하는 형태의 리조트 이기도 하고 아이들이 없다면 어른들끼리 쉬기에 딱 좋은 곳이다.골프를 즐긴다면 마리아나 리조트나 라오라오베이가 좋고 그냥 휴식이라면 이곳도 괜찮은 편이다. ▲ 1,2층의 구조로 1층은 바다가 잘 안보이고 2층은 오션뷰다. 워터파크가 없는 대신 어른들을 위한 수영장이 따로 있으며 사이판에 있는 다른 리조트와 비교해 해변은 좀 작은편이다. 내 기억으로 사이판에서 해변은 하..
캄보디아의 역사가 그려진 프놈펜 왕궁
2015.04.14▲ 왕궁으로 가는길 프놈펜의 왕궁 캄보디아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 프놈페은 캄보디아의 수도라 왕이 이곳에 살고 있다. 식민지 시절의 행정복합관과 왕궁이 함께 있는데 왕이 거주하고 있을때 교통 통제를 하고 국기가 게양된다.참고로 왕궁은 왕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은 오픈되어 있지 않으며 왕궁에서 대회랑과 사원, 사리탑등이 관광객에게 개방되어 있다.(왕궁 입장시 무릎이 보이는 반바지나 나시티등 노출이 심한 옷은 입장할 수 없으니 참고하자. 태국의 왕궁처럼 옷을 빌려주거나 하는 곳이 없으니 주의하자.) 왕궁은 아마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영향이 있어서일까 잘 꾸며진 유럽식 정원에 사찰들과 사리탑 왕이 거주하는 구역으로 나눠져 있는데 왕이 거주하는 구역으로는 갈 수 없다. ▲ 왕족의 사리가 묻혀있는 사리탑. ..
치앙마이 송크란 축제 참여시 주의할 몇가지
2015.04.09세상에서 제일 신나는 물놀이 태국 송크란 송크란 태국력으로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이날은 새해 첫 날 사찰에서 불상을 물에 씻기며 서로 물을 부어주며 한해의 액운을 쫓고 축복을 해준다는 의미에서 시작된 축제로 태국 전역에서 매년 4월 중순경이면 3일간 이 축제가 열린다.방콕의 경우 카오산로드를 중심으로 치앙마이는 타페게이트를 중심으로 시내 전역에서 물을 뿌리며 3일간 송크란이 진행 된다. 치앙마이의 학교, 병원, 사찰에서 모든 사람이 나와 전통복장을 입고 거리 퍼레이드가 시작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그리고 이 송크란 기간에 전세계 자유여행객들이 송크란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태국 전역으로 몰려든다. 보통 페스티벌은 눈으로 보고 즐기는것에서 끝나는게 많지만 이 송크란 축제는 눈으로 보는것에 끝나는게 아니라 ..
이름도 무시무시한 프놈펜 고문박물관
2015.04.04이름도 무시무시한 프놈펜 고문박물관 이름부터 좀 무시무시한 느낌이 드는 곳 고문박물관 프놈펜 시내에 있는 여학교를 개조해 캄보디아 내전당시 크메르루즈군이 감옥으로 사용하며 사람들을 고문 했던 장소중 하나다. 킬링필드와 마찬가지로 이 고문박물관은 많은 사람들이 끌려와 고문당하고 희생 되었던 장소중 하나로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장소로 당시의 참혹했던 풍경을 보여준다. 입장료는 3$이며 참고로 당시 이곳에 끌려와 살아서 나갔던 사람은 없다. 3개의 건물로 이루어진 이 박물관은 당시 학교를 개조해 사용 했으며 앞쪽 정원 그러니까 예전에 운동장 이었던 곳은 크메르루즈군이 후퇴할 당시 살아있던 생존자를 학살해 묻었던 자리로 현재는 무덤으로 만들어져 있다. ▲ 교실에서 감옥으로 개조된 곳으로 사람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