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서울그래퍼스 이태원 할랄 레스스토랑 신바드키친
2015.11.01이번 서울 여행은 좀 특별하다. 서울 그래퍼스의 2차 미션은 원래 신나게 먹고 즐기기 위한 여행 이었으나 같은조의 hira alslam씨가 이슬람교도라 아무거나 먹을 수 없다는게 문제 할랄인증 푸드가 아니면 그녀가 먹을 수 있는게 빵뿐이라 어쩔수 없이 그녀를 위해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을 서울 안에서 찾았다.다행히 서울의 이태원에 할랄 레스토랑이 있어 한곳을 예약 주말에 찾아갔다.앞으로 아마 이슬람 문화권 친구나 비즈니스를 하게 된다면 이 할랄에 대해 잘 아고 있어야 할거 같다. 사실 종교적인 문제로 아무거나 먹을 수 없다는게 우리 입장에서 참 불편해 보이는데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해 배운다고 할까 이번 여행은 그런 여행이 되었다. 이태원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이태원을 안내하는 표지석이 나온다..
직장인의 열정과 자기계발을 본 LG 이그나이트
2015.10.30LG 전자의 사내 지식 경험 나눔 플랫폼인 'LG 이그나이트(lgnite)' 행사를 10월 28일 평택 LG 디지털파크에서 참관하고 왔습니다. 사내 행사중 하나로 알고 있는데 직장생활의 경험과 다른 여러가지 사회적 경험을 사내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발표하는 자리로 직장생활과는 이제 거리가 먼 저한테는 좀 생소한 행사중 하나이기도 합니다.지식나눔인 TED와 비슷한 행사라 할 수 있지만 그것보다는 좀 더 가벼운 이야기가 진행되는 행사로 보면 됩니다. 이그나이트(Ignite)는 ‘불을 붙이다’라는 의미로 미국의 미디어 그룹인 오라일리(O’REILLY)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도시와 기업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누구나 발표자가 될 수 있고 공개 모집을 통해 일반 참가자를 뽑는 방식입니다. 20장의 슬라이드를 ..
간이역 여행 부산 송정역 과거로 사라진 철길
2015.10.29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노선이고 폐역사이긴 하지만 새로운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이 부산 (폐)송정역으로 노선을 운행하지 않고 신역사가 만들어지며 자연스럽게 폐역사가 되었지만 기차길은 산책로 그리고 역사는 전시장으로 활용되는 곳이다.송정역은 이름이 같은 신역사가 만들어지며 철길을 이전해 이 역은 기차도 오지않고 철길 역시 기차가 다니지 않아 자연스럽게 그냥 노선의 일부만 남아 있는 곳이 되었다. 원래 처음 계획은 기착가 다니지 않는 구간의 일부인 동해남부선 철길을 도보로 걸어서 주변 풍경을 보면서 이곳까지 오려고 했지만 일정상 차를 타고 바로 역으로 왔다. ▲ 송정역 입구 청사포 새길에서 송정역까지 철길을 따라 도보로 걷는 코스가 유명하다던데 시간관계상 어쩔수없이 송정역으로 바로 온지라 철길과 구역..
전망좋은 해운대역앞 시타딘 호텔
2015.10.27해운대는 해변을 앞에 두고 상당히 많은 숙박시설이 몰려 있는데 해운대의 멋진 풍경과 함께 바다의 전망을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호텔들이 꽤 많은편이다. 이번에 처음 방문한 시타딘 호텔은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해운대에서 가장 높은 호텔로 47층에 아래층은 극장등 다른 시설들이 있는 복합시설이다.해운대역 바로 앞에 있는 호텔이라 찾아가기는 아주 쉽다. ▲ 시타딘 호텔의 전경 앞에서 봐도 상당히 높은데 편의점과 같은 편의 시설과 CGV극장까지 호텔 건물에 있으며 호텔 로비는 6층으로 그 아래는 각종 위락시설이 있다. 부산시 팸투어로 2박 3일간 보낸 숙소인데 아직 신축건물이다 보니 새건물 냄새도 나고 꽤 깔끔한편 이다. ▲ 시타딘 호텔의 6층 로비 우리가 배정받은 방은 36층 스위트룸으로 여행에서 숙소..
캄보디아 여행 프놈펜의 밤 거리 펍스트리트의 풍경
2015.10.27캄보디아 하면 흔히들 앙코르왓이 있는 씨엠립을 떠올리지만 프놈펜은 캄보디아의 수도로 근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한 도시로 앙코르와트에 가려져 씨엠립 보다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도시중 하나다. 씨엠립 보다는 훨씬 현대적인 도시로 그 규모도 씨엠립과 비교해 훨씬 정말 대도시중 하나다. 프놈펜에서 야간투어를 즐긴다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중 하나가 펍스트리트다. 특히 배낭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거리중 하나로 시원한 맥주는 이곳의 더위를 식혀준다. 프놈펜의 펍스트리트 흔히 유흥가라고 해야할까 ? 왕궁을 지나 강변도로를 따라 노상변과 골목길로 죽 이어지는데 외국인과 배낭여행을 온 사람들이 주로 밤에 모여 맥주를 마시고 담소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도로위 노점상에 주로 현지인이 많이 앉아 있다면 길건너 ..
예술가들의 마을 부산 기장 대룡마을
2015.10.25그동안 부산을 몇 번 왔지만 대룡마을은 이번이 처음으로 예술가들이 모여 생업을 하며 작업을 하고 있는 기장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아마 이런 마을이 규모가 커진다면 파주의 헤이리같이 특색있는 마을이 되겠지만 소규모 프로젝트로 부산지역의 예술가들이 모여 이곳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 마을 입구에 있는 마을의 지도. 큰 마을이 아니라 운동삼아 걷기 시작하면 1시간이면 다 돌아볼 수 있다. 부산시 외곽에 있는 여느 작은 마을과 큰 차이가 없을거 같았는데 마을 안으로 들어가 보면 분위기가 다르다. ▲ 마을 입구에 있는 아직 오픈전인 참새와 방앗간 카페 어느 예술가의 작업실 주인은 보이지 않고 손님들만 구경을 하다 간다. 이곳 예술가들의 작업실은 오픈된 공간이 많아 마을에 들어와 이 마을에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
부산여행 해동용궁사 바다와 가장 가까운 절
2015.10.23부산에 가면 사람들이 꼭 한번씩 가본다는 기장군의 해동용궁사 부산 방문이 처음이 아니긴 하지만 이번 여행중 가장 처음 간곳도 해동용궁사다. 처음 이 절을 봤을때 태풍이 오면 절이 휩쓸려 버리지 않을까 걱정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우리 일행과 함께 다시 방문해도 또 똑같은 걱정을 하고 말았다.해동 용궁사의 가장 큰 특징은 지리적 위치로 바로 바다와 인접해 있어 보통 산에 자리잡고 있는 산사와 다르게 그 풍경이 꽤 멋진곳이기도 하다. 용궁사로 가며 달맞이 고개에서 바라본 해운대 미세먼지와 해무가 어우러져 이번 여행의 날씨는 사실 사진 찍기 딱 싫은 날씨였으나 어쨌거나 달맞이고개에 올랐으니 해운대가 보이는 뷰포인터에서 사진 한컷 ~ 용궁사 입구 12지신상 앞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길고양이들 아마 이곳 터줏대..
경복궁 야간개장과 함께한 올레드TV속 잃어버린 우리 문화재
2015.10.21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복궁 야간특별 개장을 합니다. 지난 17일 첫날이라 그런지 엄청난 인파에 밀려 함께 구경을 했는데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밤 아이들과 함께 아니면 연인들끼리 요즘 나들이 하기 딱 좋은 장소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고궁의 밤을 함께 거닐며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말이죠. 경복궁 근정전 국보 제223호로 조선시대에 때로는 사신을 맞아들이기기도 하고 양로연이나 위로연을 베풀기도 하던곳으로 지금은 단청의 색을 뽐내며 시민들과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조명을 받고 야간이라 그런지 더 아름답게 보이는 조선시대 고궁의 대표하는 건축물중 하나 입니다. 그리고 이 근정전 앞마당 회랑에 조금 특별한 전시회가 진행중이기도 합니다. 올레드TV 우리 문화 유산을 그대..
부산 여행의 시작 천안에서 부산 벡스코까지의 여정
2015.10.21꽤 오랜만에 지자체 팸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어제 아침 일찍 천안에서 부산 벡스코 행사장까지 내려 갔네요.부산사랑 블로그 팸투어로 부산은 한국 제2의 도시로 사진 찍는 분들이 참 좋아하는 도시중 하나죠. 산과 바다가 함께 있으며 현대적인 도시의 모습뿐 아니라 근대사의 옛모습까지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도시라 저도 꽤 좋아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영화 친구부터 시작해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도 많고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영화축제중 하나이기도 합니다.이번 부산 팸투어 여행은 사람, 기술, 문화라는 주제로 부산을 여행하게 됩니다. ▲ 안개가 잔뜩낀 여행의 출발 날씨가 좋아야 사진이 잘 나올텐데 안개와 미세먼지가 많은 아침 ~.~, 천안에서 부산역까지 ktx로 2시간 5분정도 소요됩니다. ▲ 안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