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
블라디보스톡 크랩으로 유명한 오고넥(OGONEK)
2018.06.05여행을 하기전 블라디보스톡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두가지를 추천 받았는데 첫번째는 곰새우 그리고 두번째는 바로 크랩이다. 사실 이 두가지를 추천하는 이유중 하나는 한국에서 비싸지만 이곳에서 한국의 반값이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고 크랩도 그렇지만 특히 곰새우는 한국에서 꽤 비싼 새우라 블라디보스톡 여행전 사람들이 꼭 추천했던 음식이다.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서도 선물용으로 크랩과 곰새우를 팔 정도로 이곳에서 꽤 흔한 음식이지만 우리는 자주 먹기 힘든 음식이기도 하다. 아지무트 호텔에서 조금 먼거리에 있는 오고넥(OGONEK)은 아스토리아 호텔의 레스토랑이기도 하다. 아지무트 호텔에서 택시를 불러서 갔는데 요금은 250루블이 나왔다. 오고넥은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블라디보스톡에서 꽤 유명한 레스토랑으로 현지인들 평..
구수한 국물이 좋은 고속터미널 순대실록
2018.06.03순대실록은 서울에서 볼일을 보고 내려갈 때 가끔 이용하는 고속터미널 맛집중 하나다. 순대실록은 체인점이라 대학로에도 있는데 대학로에서 처음 맛보고 강남 고속터미널에 순대실록이 생기고 나서 가끔 버스를 타고 저녁 늦은 시간 집으로 내려갈 경우 이곳에서 순대국 한그릇 하고 내려갈때가 많다.오늘은 집에 내려가기전 반주나 한잔하고 내려갈겸 오랜만에 고속터미널 순대실록에 들렀다. 순대실록은 고속터미널에서 가볍게 한잔하거나 식사를 해결하기 좋은곳으로 일단 순대가 맛있다. 순대실록은 호남선 방향으로 나가 센트럴시티 안쪽 푸드 스트리트 2층에 있다. 밑반찬은 리필이 가능하며 직접 가져와 먹으면 된다. 반주겸 해서 밥과 함께 먹을거라 국물이 있는 음식이 땡겨서 오늘은 순대전골을 주문, 원래 순대실록에서 유명한 메뉴는 순..
배틀트립 빅스엔 홍빈이 갔던 태국 빠이의 명소
2018.05.31빠이는 태국 북방의 장미라 불리는 치앙마이에서 차로 3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북쪽 끝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배낭여행자들의 안식처 히피와 예술가들의 마을로 불리는 이곳은 태국에서 꽤 유명했던 드라마 촬영지중 하나로 유명세를 타며 관광객 보다 현지인들에게 더 유명했던 명소였지만 언제부터인가 동남아를 여행하는 배낭 여행자들이 마지막으로 이곳에 머무르다 방콕으로 돌아가 집으로 귀국하게 되어 유명해진 곳이다. 빠이를 상징하는 그림중 하나로 남자 히피와 이곳 원주민 커플 그리고 옆에 그려진 산은 치앙마이에서 빠이로 넘어오는 762 고개를 상징한다. 멀미가 날 정도로 산과 계곡을 구비구비 고갯길을 돌아야 빠이로 오는데 모두 762고개다. 백패커들이 몰려오는 빠이는 배낭 여행자들의 안식처로 불리기도 하지만 예술가들의..
올레tv ASL 시즌5 결승전 직관 정윤종 vs 장윤철
2018.05.28지난 일요일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올레tv ASL 시즌5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스타크래프트는 역시 아직까지 가장 두꺼운 팬층을 유지하고 있는 게임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 올레tv에서 라이브 중계도 했지만 올해 10주년 기념으로 올레tv 고객들도 추첨으로 초청해 함께 결승전을 응원하고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코엑스 K-POP광장에 도착하니 일반 관람객들이 일찍부터 줄을 서고 있더군요. K-POP 광장에서 열린 이번 결승전은 올레tv 10주년 기념 행사도 함께 열려 경기시작전 올레tv 부스에 가서 이벤트에 참여를 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KT 사용자면 아마 올레tv를 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올레tv가 벌써 10년이나 됐군요. 올레tv 10주년 기념 부스에서 오늘 결승전 관람객들과 함께 이..
오사카 난바 오코노미야끼 일식과 이태리의 만남 텟판세가와
2018.05.24오코노미 텟판 세가와 난바에서 도보로 15분쯤 거리에 있는 오코노미야끼와 철판 요리 전문점이다. 이곳도 관광객 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장소로 현지인의 소개로 방문한 곳이다. 이곳이 오사카의 다른 오코노미야끼집이나 철판 요리 전문점과 다른 이유는 퓨전요리라 부를 수 있는 일본식과 이태리 음식의 조합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오코노미 텟판 세가와의 주 요리는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와 같은 철판 요리 전문으로 이 음식에 들어가는 소스가 다른 식당과 차이가 있다. 대로변에 있는 가게지만 작은 가게라 그런지 간판이 눈에 잘 안보인다. 가게 안쪽에는 테이블이 8개쯤 있으며 좌식에 다다미가 깔려 있는 테이블에 앉았다. 손님이 많아서 우리가 사용한 테이블만 사진으로 담았다. 이름에서 알 수 있겠지만 일본의 대표 ..
살살녹는 숙성 스테이크 오사카 난바 맛집 로만테이
2018.05.16오사카 난바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스테이크 하우스 로만테이(ROMANTEI)는 현지인들에게 꽤 유명한 스테이크 하우스다. 이번에 오사카 여행을 하며 관광청 직원에게 관광객이 아닌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을 소개해 달라고 했는데 난바에서 현지인들이 뽑은 맛집 중 하나다. 주 메뉴는 스테이크지만 유기농 채소와 함께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으며 저녁에는 와인바도 운영을 한다. 난바시티 2층에 있으며 현지인들에게 핫 하다는 스테이크 하우스중 하나다. 오사카 여행중 숙소였던 스위소텔 난카이와 가까운 거리에 있어 처음 식사를 해결했던 집이기도 하다. 난바역에서 가까우며 난바시티 2층에 있다. 난바역에서 도보로 넉넉잡아 10분 이면 도착한다. 숙성고기가 가장 비싸며 스테이크는 종류에 따라 2500엔에..
블라디보스토크 아르바트 거리의 해적커피를 가다
2018.05.11블라디보스토크에서 유명한 커피 체인점중 하나 해적 커피라 부르는 곳이 있다.해적커피라 이름부터 뭔가 좀 묘한 느낌이 드는 곳인데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가장 많은 커피 체인점이기도 하다. 아르바트 거리외에도 혁명광장 부근에도 있으며 이 지역에서는 꽤 유명한 프렌차이즈 커피 전문점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 영어로 Pirate coffee로 표기되어 있어 아마 다들 해적 커피라 부르는 것 같다. 블라디보스톡 해적 커피는 해양공원 입구 수프라 식당에서 혁명광장으로 가는 길에 가면 바로 하나 보인다. 간판은 없지만 커피 전문점 앞에 걸려 있는 작은 팻말이라고 할까? 여자 해적이 그려져 있어 눈에 띈다.어떻게 보면 블라디보스톡의 해적 커피는 스타벅스의 그 여인을 살짝 닮은 느낌도 주는데 이 지역에서 꽤 유명한 커피 ..
블라디보스톡 쇼핑 베스트 아이템4.
2018.05.08여행의 재미중 하나를 꼽는다면 단연 먹는 것, 보는 것, 즐기는 것 그리고 쇼핑이 있다.러시아를 여행하며 과연 뭘 사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특히 블라디보스톡에서 러시아를 기념 할만한 쇼핑 리스트다. 블라디보스토크에는 한국 상품도 의외로 많이 팔고 있는데 공항의 기념품숍 보다 선물은 시내에서 구매해 귀국하는 것이 좋다. 공항은에서 파는 기념품은 일단 비싸고 물건의 종류도 많이 부족하다. 러시아 인형 마트료시카. 러시아 인형 마트로시카는 어머니의 인형으로 불리는 오뚝이 인형 모양의 러시아 전통 인형으로 인형속에 인형이 들어있다. 보통 기본으로 큰 인형 안에 인형이 5개가 들어 있는데 인형속에 들어있는 인형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가격이 비싸다.보통 인형의 겉에는 러시아 전통 두건을 쓰고 있는 소녀가 그려져 ..
오사카 여행 난바 파크스의 밤 풍경
2018.05.05오사카는 일본의 다른 지역보다 몇 번을 여행했던 지역이라 사실 꽤 많은 곳을 갔지만 난바 파크스는 매번 지나치기만 했지 안으로 들어가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사카 여행을 하다보면 난바역을 여러번 지나치며 늘 눈으로 보기만 했던 복합 쇼핑 문화공간이다. 내가 숙박했던 스위소텔에서 가까워 방에서 보다가 산책겸 한번 카메라를 들고 나갔다.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이미 쇼핑센터는 문을 닫았고 사람도 없이 한산하다. 난바 파크스에 조명만 켜져 있는데 난바 파크스 조명도 11시쯤이면 모두 꺼진다. 복합 쇼핑센터라 극장 식당, 카페등 여러 상점이 있고 오사카 여행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난바역과 인접해 있어 낮 시간은 늘 사람으로 북적거리는 곳인데 야간에는 극장만 영업을 하고 있다. 야간에도 시끌벅적한 도톤보리와 완..